생생후기

용기 내 떠난 벨기에, 잊지 못할 추억

작성자 김경인
벨기에 JAVVA01 · FEST 2013. 05 namur

Festival Namur en Mai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워크캠프는 대학생이 되면서 꼭 하고 싶었던 일들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그 전까지 해외여행 경험도 없었고 영어도 자신있게 하질 못하는 것등 주저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방학이 다가오기전 항상 이번에 열리는 워크캠프를 찾아보고 심지어 입금까지 한적도 있었지만 막상 가려니 용기가 나질 않았어요. 하지만 유럽으로 어학연수를 가게 되면서 주변에 워크캠프를 가는 친구들을 많이 보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때가 아니면 정말 못할것 같아서 바로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벨기에에 여행을 가더라도 나무르라는 지역을 가시는 분들은 적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곳에서 만난 개성 강한 친구들은 나무르라는 지역만큼이라 처음엔 낯설었어요. 핀란드, 우크라이나, 벨라루시, 그리스, 스페인, 이탈리아, 한국에서 온 친구들은 이 캠프가 영어, 프랑스가 공용어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프랑스어를 쓰는 친구들은 별로 없었습니다. 다들 영어를 능숙하게 잘 하는 친구들이라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프랑스 친구중 한명은 이번 워크캠프가 4번째라고 하더라구요. 그 친구 워크캠프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도 저런 테마를 가진 워크캠프에 다음에 참가를 해봐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리고 스페인에서 온 친구는 다른 나라의 워크캠프에서 일하게 될 친구인데 미리 자신이 참가자가 되어 체험하려고 온 경우도 있었어요.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카약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2시간 거리를 저와 또 다른 한국인 친구는 3시간 넘게 걸려서 도착했는데 저희가 도착하자 마자 친구들이 사진, 동영상 찍고 난리였어요. 그날 날씨도 너무 좋고 강에서 보던 풍경들이 정말 그림 속 풍경 같았어요. 그리고 축제 기간동안 시간이 남아서 친구들끼리 룩셈부르크로 여행간 것 또한 기억에 남아요. 저희가 12명 이상라서 단체 할인 받아서 왕복 기차표를 단돈 12유로에 살 수가 있었습니다.

정말 잊지 못한 추억을 가지게 된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럽고 행복해요. 겨울방학에는 가까운 아시아 쪽으로 또 워크캠프를 가고 싶어요. 나무르에서 워크캠프는 처음이라 그런지 준비 못 한것도 많았는데 다음 워크캠프는 준비를 많이 해서 200% 즐기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