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독일 Lohra Castle, 봉사와 낭만 사이

작성자 권은지
독일 OH-W 01 · RENO/ENVI 2013. 05 - 2013. 06 독일

Lohra Castl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이번 워크캠프에 참가하게 된 배경은 '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입니다. 저는 국군간호사관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이번 여름휴가 때 저와 서동연 생도를 워크캠프를 다녀올 수 있게 지원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생도로서 남들보다 건강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Lohra Castle 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봉사활동을 하는 동안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삽질을 해서 목장을 청소하는 것이나 빗자루질뿐만 아니라 태어나서 처음으로 장작을 패는 일도 해보았습니다. 또한 kitchen 팀인 날에는 하루 종일 주방에서 아침, 점심, 저녁을 팀원들을 위해 준비했는데 김치전이나 카레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총 10명이었던 팀원이 아파서 중도에 포기하거나 개인 사정상 일찍 돌아가게 된 경우도 있었지만 모두 다 좋은 사람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생활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전화로 문의했을 때 날씨가 한국과 비슷하다고 해서 반팔과 반바지를 대부분으로 하여 여분의 긴팔과 긴바지를 챙겨갔는데 날씨가 생각보다 너무 추웠습니다. 한국은 반팔에 반바지를 입고 다니지만 독일은 오리털 패딩과 목도리를 하고 있어서 너무 추웠습니다.
함께 한 사람들은 모두 너무나도 좋은 사람들이었고 팀원이 10명이었는데 2명이 먼저 집에 가게 되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또한 특별한 에피소드는 리더였던 alex와 팀원이었던 희진이 언니가 사진 촬영을 했던 것입니다. 원래 alex는 사진을 취미로 찍고 있었는데 이번 주제는 me and nature 이라는 주제를 이용하여 희진이 언니를 모델로 해서 성에서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이 사진 촬영을 계기로 팀원들이 더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워크캠프에 참가하고 나서 독일에 대해서 좀 더 가깝게 생각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냥 여행을 떠나는 것보다는 워크캠프를 통해서 다른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여행을 떠나는 것이 더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워크캠프는 제가 성장하는 데 더 좋은 경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