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독일, 삽질 끝에 찾은 행복 2주
Langenenslingen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나는 불과 두 달 전만 하더라도 군 복무중에 있었다. 군대에서의 21개월동안 언제나 그 이후 시간을 뜻깊게 보내기 위해 고민하고 계획했다. 그러던 중에 워크캠프에 대하여 알게되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 된 워크캠프는 이제야 알게 된 시간이 원망스러울 정도로 너무나 멋지고 매력적인 프로그램이었다. 남을 돕기 위해서 세계 각국의 청년들이 모인다니 벌써부터 설레었다. 그리고 3년 전에는 학교에서 필리핀으로 건축 봉사에 갔던 경험이 있어서 그 때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다니 행복했다. 이번에도 나의 작은 수고가 누군가에겐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곧바로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내가 참가했던 프로그램은 독일 남서부 Langenenslingen이라는 지역 성당 옆 회관(?)의 지하로 출입하기 위한 장애인 경사로를 만드는 일이었다. 작업반장인 헤만씨의 지시에 따라 땅을 파고 파이프를 묻는 일로 첫 날의 일과를 시작했다. 헤만씨는 독일어만 가능하셔서 우리 팀장인 엘리샤와 리케의 도움을 받아 작업을 했다. 순간순간 헤만씨의 지시를 직접 따라야 했던 순간에는 눈치로 행동하다 혼나기도 많이 혼났다. 하지만 열심히 하려고 노력한 우리 팀의 진심은 이해해주셨다. 일과 이외의 시간에는 언제나 따뜻한 할아버지가 되어 우리에게 환한 미소를 지어주셔서 오히려 정이 더 많이 들었는지 헤어지기가 너무나 아쉬웠다.
작업은 계속되어 땅을 고르고 타일을 올려서 내리막길을 완성했다. 짧은 시간안에 엄청난 규모의 작업을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했지만, 우리 팀원들이 없었다면 결코 해낼 수 없었을 것이다. 독일, 멕시코, 프랑스, 영국, 체코, 슬로바키아, 러시아, 그리고 대한민국까지 세계 각지에서 온 12명의 친구들은 함께 고생하면서 금방 친해져 서로가 서로를 도왔다. 우리가 금방 친해질 수 있는 이유중에는 우리의 열린 분위기가 한 몫 했던 것 같다. 어느 한 쪽의 언어나 문화를 무시하지 않고 서로 알아가려는 관심을 항상 표현했기 때문이다. 간단한 인사말은 스페인어나 불어, 한국어로 하기도 하고 매일 저녁 돌아가면서 자국의 음식을 소개하는 시간을 모두 기대했다. 그래서 영어실력이 부족했지만 주눅든다는 느낌 없이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지역 주민들도 멀리서 온 우리들을 항상 반겨주고 챙겨주셨다. 우리에게 교통편을 마련해주기도 하고 함께 축구를 보면서도 식사를 대접해주는게 아무렇지 않은 일은 아닐 테다. 그 분들 또한 손님인 우리에게 봉사를 해 주신 것이다. 덕분에 휴식시간에도 불편함 없이 즐겼다. 지금은 Langenenslingen이 또 하나의 집이 된듯한 기분이다. 그만큼 많이 그립고 행복하다.
작업은 계속되어 땅을 고르고 타일을 올려서 내리막길을 완성했다. 짧은 시간안에 엄청난 규모의 작업을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했지만, 우리 팀원들이 없었다면 결코 해낼 수 없었을 것이다. 독일, 멕시코, 프랑스, 영국, 체코, 슬로바키아, 러시아, 그리고 대한민국까지 세계 각지에서 온 12명의 친구들은 함께 고생하면서 금방 친해져 서로가 서로를 도왔다. 우리가 금방 친해질 수 있는 이유중에는 우리의 열린 분위기가 한 몫 했던 것 같다. 어느 한 쪽의 언어나 문화를 무시하지 않고 서로 알아가려는 관심을 항상 표현했기 때문이다. 간단한 인사말은 스페인어나 불어, 한국어로 하기도 하고 매일 저녁 돌아가면서 자국의 음식을 소개하는 시간을 모두 기대했다. 그래서 영어실력이 부족했지만 주눅든다는 느낌 없이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지역 주민들도 멀리서 온 우리들을 항상 반겨주고 챙겨주셨다. 우리에게 교통편을 마련해주기도 하고 함께 축구를 보면서도 식사를 대접해주는게 아무렇지 않은 일은 아닐 테다. 그 분들 또한 손님인 우리에게 봉사를 해 주신 것이다. 덕분에 휴식시간에도 불편함 없이 즐겼다. 지금은 Langenenslingen이 또 하나의 집이 된듯한 기분이다. 그만큼 많이 그립고 행복하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한국으로 돌아온 후에Facebook으로 팀원들과 친구를 맺고 사진을 공유하면서 그리움을 달래고 있다. 언젠가 또 다른 Workcamp에서 만나자고 약속했는데, 꼭 이뤄졌으면 좋겠다. 세계 각지에 함께 추억을 공유한 친구들이 살고 있다니 마음이 든든해진다. 그리고 단순히 하나의 스펙을 쌓았다는 것 보다는 멀리서 누군가 나를 고맙게 기억해준다는 것 자체로 힘이 난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계속해서 Workcamp에 참가하고 싶고, 한국 Workcamp 팀장이 되고싶다는 멋진 목표도 생겨났다.
나에게는 너무나 행복한 2주간의 시간이었다. 혹시 지원하길 망설이고 계신 분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참여했으면 좋겠다. 분명히 선택 이상의 보답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나에게는 너무나 행복한 2주간의 시간이었다. 혹시 지원하길 망설이고 계신 분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참여했으면 좋겠다. 분명히 선택 이상의 보답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