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태국 남부, 낯선 마을의 따뜻한 환대
La Ngu, Satun provinc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대학교 2학년을 마치고 뭔가 색다른 경험을 하고싶었다. 매일 같은 일상을 되풀이 하던게 지겨워졌고, 내 시야를 넓혀줄 무언가가 필요했다. 찾아보던 끝에 찾은 워크캠프는 이러한 내 갈증을 해소해 줄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항상 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환상을 가지고 있었고, 그 나라의 날씨, 사람들, 문화, 자연을 몸소 체험해보고 싶었다. 원하는 날짜에 있던 태국 워크캠프는 하나 있었다. 주제는 건설과 아이들이었고, 장소는 태국 남부 싸뚠이라고 처음 들어보는 지역이었다. 서서히 준비를 마치고나니 난 어느 순간 핫야이행 비행기에 탑승해있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태국 남부 싸뚠의 핫야이에서 차타고 1시간 반 더 가고 거기에서 또 사십분을 더 가야지 나오는 마을 KOK PAYOM. 처음 날 맞이한건 태국의 무더위였다. 숨막힐것같은 더운 공기와 뜨겁게 내리쬐는 햇빛. 이런 날씨에서 어떻게 일을 하게 될것인지 걱정이 앞섰다. 마을은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너무나도 다른 모습이었다. 세상과 동떨어진 듯한, 시간이 멈춘 마을이었다. KOK PAYOM은 불과 몇백명 안되는 사람들이 자연과 더불어서 옹기종기 살고있는 어부마을이다. 우리의 숙소는 강가 바로 옆의 정자였다. 운이 좋게도 사생활을 보장 받을 수 있는 방 하나를 받았다. 총 여섯명의 봉사자들이 있었는데, 같은 한국인, 프랑스 남녀, 덴마크인, 독일인 그리고 나였다. 나와 다른 한국인 빼고는 전부 다 장기 봉사자들이어서 이 곳에서 몇달을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었다.
내가 15일간 머물게 될 곳을 보니, 내가 여태껏 익숙해져있던 것들과는 너무나도 달랐다. 열악한 샤워실과 화장실, 익숙하지 않은 음식, 다른 위생개념, 밤이면 몰려오는 무서운 모기떼 등등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들이 많았다. 처음 음식을 먹을 때도 너무나도 더운 날씨탓에 입맛도 없어서 많이 남겼고, 어딜 가나 행동이 조심스러웠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의 적응력이 대단한 것이, 어느새 현지인들과 똑같이 먹고 생활하고 있던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처음 접해보는 시설이었지만, 다른 봉사자들은 이미 익숙하게 생활하는 것을 보고, 또한, 이 마을에서는 이러한 것이 당연하다는것을 배우면서 서서히 나도 적응해나갔던 것이다.
우리가 봉사를 하던 기간에는 여러가지 활동을 했다. 우선, 마을 추장 따님의 결혼식이 있었다. 이를 돕기위해 봉사자들은 마을사람들과 함께 장작을 다듬고, 코코넛을 모으고 깨고, 오징어를 다듬는 등 요리를 도우며, 음료수를 준비하는 등의 많은 활동을 함께했다. 작은 마을이다보니 이러한 큰 행사는 모든 사람들이 참여해서 도와주는 것이 당연한듯 보였다. 한번도 마을이라는 곳에서 생활을 해본 적이 없는데, 서로를위해 이렇게 이웃들이 모여 앉아 일을 해주며 웃고 수다를 떠는 모습이 너무나도 정겨웠다. 결혼식 당일에는 우린 식사준비를 돕고, 테이블을 정리하며 더위를 식혀줄 차가운 음료수를 준비하는 역할을 맡았다. 결혼식 이외에는, 마을 아이들에게 더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주는 일에 임했는데 우선 초등학교 울타리를 새롭게 페인트칠을 했다. 새롭게 단장된 학교의 모습에 좋아하는 아이들을보면서 뿌뜻했다.
이 활동들 이외에 주로 건설작업을 했다. 마을에서 강을 건너서 가면 나오는 숲에 아이들을 위한 아카데미가 건설되고 있었다. 오는 5월에 이 곳에서 부모들과 아이들이 함께 캠핑을 할 계획이어서 우리가 그 캠핑 그라운드를 건설하는 작업을 했다. 정말 말 그대로 건설작업이었는데, 땅에 삽질을 해서 흙을 파낸 후 이걸 날라서 그라운드를 채운 후에 시멘트로 덮는 작업이었다. 43도를 넘는 뜨거운 더위 아래에서 이러한 작업을 하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었다. 매일같이 반복되는 일에 많이 지치고 힘들었지만 이럴때마다 같이 일하는 마을사람들의 긍정적인 마인드에 힘을 얻었다. 시간이 되는 마을 남자들은 서로 번갈아가면서 이 작업을 우리와 함께 했고, 항상 웃으며 노래를 부르며 장난을 치면서 작업을 했다. 마을 여자들은 일에 지친 우리의 배를 채워주기위해 같이 와서 요리를 해주었다. 이런식의 팀워크와 긍정적인 자세를 바탕으로 작업을 하니 힘들다가도 저절로 웃게되고 고된작업을 재밌게 할 수 있었다, 계속되는 작업의 끝바지에 마무리 되는 캠핑그라운드를 보니 얼마나 뿌뜻하던지! 이 곳에서 재밌는 활동을 하게 될 아이들을 생각하니 뭔가 이뤄낸듯한 느낌이었고 기분이 좋았다.
내가 15일간 머물게 될 곳을 보니, 내가 여태껏 익숙해져있던 것들과는 너무나도 달랐다. 열악한 샤워실과 화장실, 익숙하지 않은 음식, 다른 위생개념, 밤이면 몰려오는 무서운 모기떼 등등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들이 많았다. 처음 음식을 먹을 때도 너무나도 더운 날씨탓에 입맛도 없어서 많이 남겼고, 어딜 가나 행동이 조심스러웠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의 적응력이 대단한 것이, 어느새 현지인들과 똑같이 먹고 생활하고 있던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처음 접해보는 시설이었지만, 다른 봉사자들은 이미 익숙하게 생활하는 것을 보고, 또한, 이 마을에서는 이러한 것이 당연하다는것을 배우면서 서서히 나도 적응해나갔던 것이다.
우리가 봉사를 하던 기간에는 여러가지 활동을 했다. 우선, 마을 추장 따님의 결혼식이 있었다. 이를 돕기위해 봉사자들은 마을사람들과 함께 장작을 다듬고, 코코넛을 모으고 깨고, 오징어를 다듬는 등 요리를 도우며, 음료수를 준비하는 등의 많은 활동을 함께했다. 작은 마을이다보니 이러한 큰 행사는 모든 사람들이 참여해서 도와주는 것이 당연한듯 보였다. 한번도 마을이라는 곳에서 생활을 해본 적이 없는데, 서로를위해 이렇게 이웃들이 모여 앉아 일을 해주며 웃고 수다를 떠는 모습이 너무나도 정겨웠다. 결혼식 당일에는 우린 식사준비를 돕고, 테이블을 정리하며 더위를 식혀줄 차가운 음료수를 준비하는 역할을 맡았다. 결혼식 이외에는, 마을 아이들에게 더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주는 일에 임했는데 우선 초등학교 울타리를 새롭게 페인트칠을 했다. 새롭게 단장된 학교의 모습에 좋아하는 아이들을보면서 뿌뜻했다.
이 활동들 이외에 주로 건설작업을 했다. 마을에서 강을 건너서 가면 나오는 숲에 아이들을 위한 아카데미가 건설되고 있었다. 오는 5월에 이 곳에서 부모들과 아이들이 함께 캠핑을 할 계획이어서 우리가 그 캠핑 그라운드를 건설하는 작업을 했다. 정말 말 그대로 건설작업이었는데, 땅에 삽질을 해서 흙을 파낸 후 이걸 날라서 그라운드를 채운 후에 시멘트로 덮는 작업이었다. 43도를 넘는 뜨거운 더위 아래에서 이러한 작업을 하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었다. 매일같이 반복되는 일에 많이 지치고 힘들었지만 이럴때마다 같이 일하는 마을사람들의 긍정적인 마인드에 힘을 얻었다. 시간이 되는 마을 남자들은 서로 번갈아가면서 이 작업을 우리와 함께 했고, 항상 웃으며 노래를 부르며 장난을 치면서 작업을 했다. 마을 여자들은 일에 지친 우리의 배를 채워주기위해 같이 와서 요리를 해주었다. 이런식의 팀워크와 긍정적인 자세를 바탕으로 작업을 하니 힘들다가도 저절로 웃게되고 고된작업을 재밌게 할 수 있었다, 계속되는 작업의 끝바지에 마무리 되는 캠핑그라운드를 보니 얼마나 뿌뜻하던지! 이 곳에서 재밌는 활동을 하게 될 아이들을 생각하니 뭔가 이뤄낸듯한 느낌이었고 기분이 좋았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워크캠프 기간 동안에 봉사자들은 네번의 홈스테이를 했다. 마을의 가족들이 우리를 자신들의 집에 초대해서 저녁을 같이먹고 시간을 보내고 재워주는 것이었는데, 봉사자들끼리 팀을 나눠주었다. 네 번의 홈스테이 모두 값진 경험을 선사해주었다. 단 한마디도 안통하는 마을사람들의 집에서 생활을 하는거였는데도 전혀 의사소통의 문제가 없었다. 눈빛, 미소 그리고 바디랭귀지로 모든 의사소통이 이루어졌다. 같이 저녁을 요리하고 식사 후에 선선한 밤바람을 맞으며 기타연주를 감상했고, 우리 숙소에는 없는 침대에 누워서 잠이드는 느낌이란, 소소한 행복이었다. 특히 좋았던 것은 다른 자원봉사자들과 속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는 것이었다. 평소에 낮에 일을 할 때는 작업에 집중하느라 이러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쉽지가 않은데, 여유를 가지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홈스테이가 제공해주었다. 프랑스 여자애와 얘기하면서 그 나라와 문화에 대해 더 배우게 되었고 반대로 한국에 대해 알려주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나는 특히 덴마크 여자애와 많은 얘기를 나눴는데, 아무것도 모르던 나라에 대해서 정말 잘 알게 되었다. 그나라의 사람들의 특징, 문화, 교육제도, 학교생활, 미래 등 정말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반대로 한국에 대해서도 잘 모르던 친구에게 자세히 알려줄수 있게 된 기회이기도 했다. 외국인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한국에 대해 잘못된 지식이나 편견을 가지고 있기도 한데 이러한 것들을 바로잡고 우리나라에 대해 알려줄수 있게 된 소중한 기회였다.
이번 워크캠프를 참가 하면서 얻은것이 참 많은데, 우선 마을에서의 생활자체가 나에겐 새로운 것이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 이웃들과의 대화가 단절이 되고 예전과 같은 정을 찾아보기 힘든데 KOK PAYOM에서의 생활은 신선한 경험이었다. 자전거를 타고 마을을 돌아다니며 마주치는 사람들 마다 밝게 웃으며 눈인사를 해주었다. 서로서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어떻게든 도와주려고 하는 순박한 마을사람들의 배려에 정말 감동을 받았다. 작은 마을에서만 있을 수 있는 사람들의 협동심, 애정, 배려가 돋보였다. 다른 세계와는 동떨어져 사는 어부 마을이었기에 정말 모든 주민들 한명 한명이 현대사회에 물들지 않은 순진함과 순박함을 보여주었고 그게 난 너무 감사했다. 마을 사람들은 항상 우리 자원봉사자들에게 뭐 필요한거 없냐, 배고프냐, 덥지는 않느냐, 힘들진 않냐 등등을 물어보며 우리의 편의를 봐주려고 노력했다. 이러한 친절함이 이들을 위해서 더 열심히 봉사 작업을 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되었다. 또한, 이런 열악한 생활을 하면서 어디에서든지 생할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얻었다. 내 삶의 사소한 부분들에 대해 감사함을 갖게 되었다. 침대, 컴퓨터, 핸드폰, 옷, 저니, 불빛등 우리 일상생활에서 매일같이 마주치지만 한번도 생각을 하지 않게되는 사소한 부분들에 대해 큰 감사를 여기게 되었다. 이 워크캠프 직후에 방콕과 유럽 여행을 했는데 어느 곳에 가던 금방 적응할 수 있는 적응력이 생겼다. 그냥 한국에서 똑같은 생활을 하며 살았었더라면 절대 얻지 못했을 소중하고도 값진 경험이었다.
워크캠프를 하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우선 알려드리고 싶다. 물론 각각의 워크캠프 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태국 남부같은 경우에는 우선 날씨상황부터 봉사작업에 호의적이지 않으며 좋은 시설을 기대를 할 수 없다. 봉사활동이란 남을 돕기위해 하는 것이다. 내 자신을 힘들게 해서 남에게 좋은일을 하는건데, 모든 기대치를 낮추고 가라고 말을 하고싶다. 막상 도착해서 힘든 일이 있을 수 있겠지만 되돌아서 생각해보면 그런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은 워크캠프 밖에 없을 것이다. 고된 작업 끝에 작은마을이 주는 소소한 일상의 행복이 나에게 힘을 주었던 것이고 이 모든게 이젠 너무나도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 내가 주는만큼 얻는 것이 많을 것이며 난 마을사람들 하나하나와 정이들었고 세상과 동떨어진 15일간의 평화로운 생활을 했던게 너무 값진 경험이었다. 힘들더라도 꼭 한번쯤은 해보길 추천하는 그런 경험이었다^^
이번 워크캠프를 참가 하면서 얻은것이 참 많은데, 우선 마을에서의 생활자체가 나에겐 새로운 것이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 이웃들과의 대화가 단절이 되고 예전과 같은 정을 찾아보기 힘든데 KOK PAYOM에서의 생활은 신선한 경험이었다. 자전거를 타고 마을을 돌아다니며 마주치는 사람들 마다 밝게 웃으며 눈인사를 해주었다. 서로서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어떻게든 도와주려고 하는 순박한 마을사람들의 배려에 정말 감동을 받았다. 작은 마을에서만 있을 수 있는 사람들의 협동심, 애정, 배려가 돋보였다. 다른 세계와는 동떨어져 사는 어부 마을이었기에 정말 모든 주민들 한명 한명이 현대사회에 물들지 않은 순진함과 순박함을 보여주었고 그게 난 너무 감사했다. 마을 사람들은 항상 우리 자원봉사자들에게 뭐 필요한거 없냐, 배고프냐, 덥지는 않느냐, 힘들진 않냐 등등을 물어보며 우리의 편의를 봐주려고 노력했다. 이러한 친절함이 이들을 위해서 더 열심히 봉사 작업을 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되었다. 또한, 이런 열악한 생활을 하면서 어디에서든지 생할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얻었다. 내 삶의 사소한 부분들에 대해 감사함을 갖게 되었다. 침대, 컴퓨터, 핸드폰, 옷, 저니, 불빛등 우리 일상생활에서 매일같이 마주치지만 한번도 생각을 하지 않게되는 사소한 부분들에 대해 큰 감사를 여기게 되었다. 이 워크캠프 직후에 방콕과 유럽 여행을 했는데 어느 곳에 가던 금방 적응할 수 있는 적응력이 생겼다. 그냥 한국에서 똑같은 생활을 하며 살았었더라면 절대 얻지 못했을 소중하고도 값진 경험이었다.
워크캠프를 하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우선 알려드리고 싶다. 물론 각각의 워크캠프 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태국 남부같은 경우에는 우선 날씨상황부터 봉사작업에 호의적이지 않으며 좋은 시설을 기대를 할 수 없다. 봉사활동이란 남을 돕기위해 하는 것이다. 내 자신을 힘들게 해서 남에게 좋은일을 하는건데, 모든 기대치를 낮추고 가라고 말을 하고싶다. 막상 도착해서 힘든 일이 있을 수 있겠지만 되돌아서 생각해보면 그런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은 워크캠프 밖에 없을 것이다. 고된 작업 끝에 작은마을이 주는 소소한 일상의 행복이 나에게 힘을 주었던 것이고 이 모든게 이젠 너무나도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 내가 주는만큼 얻는 것이 많을 것이며 난 마을사람들 하나하나와 정이들었고 세상과 동떨어진 15일간의 평화로운 생활을 했던게 너무 값진 경험이었다. 힘들더라도 꼭 한번쯤은 해보길 추천하는 그런 경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