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아이슬란드, 해적학교 짓고 고래 만나다
Pirates in the West fjords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외국에서 어학연수를 하면서 외국인가 좀 더 가깝게 지내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문득 떠오른 것이 보람되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봉사활동이 떠올랐다. 그러던 중 친구의 권유로 알게 된 국제워크캠프. 외국에서 만난 한국인 친구와 국제워크캠프를 지원하게 되었다. 그 중 아이슬란드를 택한 이유는 영국은 가보았지만 영국 바로 위에 있는 아이슬란드는 가보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본 아이슬란드는 사진 그대로 아름답고 신비로운 곳이었다. 신청서를 지원하고 마침내 참가합격서를 받고 친구와 너무 설레었다. 자~ 매력덩어리 아이슬란드로 출발~!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우리의 봉사활동 지역은 서쪽에서 북쪽에 위치한 Westfjords 지역이었고, 목적은 어린 아이들의 체험학습을 위한 해적 학교를 짓는것 이었다. 처음 도착하자말자 비가 보슬보슬 내리고 있었는데, 바로 현장에 투입되어 돌을 옮겼다. 생각보다 무겁고 비가 오다보니 함께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묵묵히 말없이 자기 역할을 잘 해내고 있었다. 나는 비가 와서 어느 정도 하다가 그만두고 잠시 쉬겠지 라고 생각을 했지만, 우리에게 쉬는 시간이란 없었다..그리고 나서 우리는 비에 젖은 몸으로 굿문트로(아이슬란드 사람의 관리자)라는 매니저와 다 같이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하고 휴식시간을 가졌다. 이게 우리의 첫 출발이었다.
우리의 워크캠프 목적이 건축현장과 비슷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무거운 것을 나르거나 자르고 옮기고 이런 일들이 많았다. 첫 주 동안은 주변 큰돌들을 옮기고 불필요한 것을 치우고, 나무를 이용한 집을 짓는 것이었다. 나무의 껍질을 벗기는 작업을 수작업으로 일일이 하였는데 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칼이 좀 좋지 않았던 점도 있지만, 처음해보는 일이라서 더욱 더뎠다. 내 기억으로는 거의 하루종일 나무 껍질을 벗겨내고 벗겨낸 부분만큼 페인트 칠을 한 것으로 기억한다. 밤에는 손가락이 저려서 손 마사지를 하고, 따뜻한 물에 담궈 놓기도 하였다.
며칠을 지내면서 내가 맡은 봉사활동에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고, 황무지와 같았던 곳에서(처음에는 정말 황무지에 아무 것도 없는 자갈돌과 큰 돌들이 어우러져 있는 곳이었다) 해적학교의 모습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보면서 보람과 뿌듯함이 느껴졌다. 해적학교를 짓는 바로 옆에 주인이 운영하는 카페가 있었는데, 그 집 주인 아들들이 시간 날때마다 놀러와서 구경하고, 어린 아기와 함께 노는 곳을 보고 저절로 웃음이 나왔다. 그곳이 우리가 주로 이용하는 식당과 쉼터였다.
해적학교를 운영하게 될 주인분들은 모두 너무너무 친절하셨고, 우리 워크캠프 봉사활동하는 친구들에게 부족함 없이 잘해주셨다. 내가 지내면서 먹는 것은 정말 남부럽지 않게 잘 먹은것 같다. 아주머니께서 해준 음식은 하루하루 새롭고 맛있는 음식들이었다.
우리의 워크캠프 그룹 친구들은 루카(이탈리아), 쥴리(퀘백), 아나스티아(크로아티아), 저스티나(우리의 그룹리더), 정훈(한국), 클라리스(벨기에)였다. 함께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면, 대부분 늦은 시간이라 다들 샤워하고 바로 잠을 자곤 했지만, 우리는 시간이 나면 수영장(주인분께서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셨다), 산책, 고래구경, 카드게임을 하면서 놀았다. 거의 대부분 그럴 시간이 없었는 점이 아쉬웠다.(고된 하루 일과로 인해서..) 우리는 일과 중에도 가끔씩 재미 있는 게임을 하기도 하였고, 서로 더 친해지기 위해서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했다. 특히 루카라는 이탈리아 친구는 재미있고 활발하고 오픈마인드 사고를 가지고 있어서, 우리를 힘든 일과 속에서 즐겁게 해주었다. ^^
우리의 워크캠프 목적이 건축현장과 비슷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무거운 것을 나르거나 자르고 옮기고 이런 일들이 많았다. 첫 주 동안은 주변 큰돌들을 옮기고 불필요한 것을 치우고, 나무를 이용한 집을 짓는 것이었다. 나무의 껍질을 벗기는 작업을 수작업으로 일일이 하였는데 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칼이 좀 좋지 않았던 점도 있지만, 처음해보는 일이라서 더욱 더뎠다. 내 기억으로는 거의 하루종일 나무 껍질을 벗겨내고 벗겨낸 부분만큼 페인트 칠을 한 것으로 기억한다. 밤에는 손가락이 저려서 손 마사지를 하고, 따뜻한 물에 담궈 놓기도 하였다.
며칠을 지내면서 내가 맡은 봉사활동에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고, 황무지와 같았던 곳에서(처음에는 정말 황무지에 아무 것도 없는 자갈돌과 큰 돌들이 어우러져 있는 곳이었다) 해적학교의 모습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보면서 보람과 뿌듯함이 느껴졌다. 해적학교를 짓는 바로 옆에 주인이 운영하는 카페가 있었는데, 그 집 주인 아들들이 시간 날때마다 놀러와서 구경하고, 어린 아기와 함께 노는 곳을 보고 저절로 웃음이 나왔다. 그곳이 우리가 주로 이용하는 식당과 쉼터였다.
해적학교를 운영하게 될 주인분들은 모두 너무너무 친절하셨고, 우리 워크캠프 봉사활동하는 친구들에게 부족함 없이 잘해주셨다. 내가 지내면서 먹는 것은 정말 남부럽지 않게 잘 먹은것 같다. 아주머니께서 해준 음식은 하루하루 새롭고 맛있는 음식들이었다.
우리의 워크캠프 그룹 친구들은 루카(이탈리아), 쥴리(퀘백), 아나스티아(크로아티아), 저스티나(우리의 그룹리더), 정훈(한국), 클라리스(벨기에)였다. 함께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면, 대부분 늦은 시간이라 다들 샤워하고 바로 잠을 자곤 했지만, 우리는 시간이 나면 수영장(주인분께서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셨다), 산책, 고래구경, 카드게임을 하면서 놀았다. 거의 대부분 그럴 시간이 없었는 점이 아쉬웠다.(고된 하루 일과로 인해서..) 우리는 일과 중에도 가끔씩 재미 있는 게임을 하기도 하였고, 서로 더 친해지기 위해서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했다. 특히 루카라는 이탈리아 친구는 재미있고 활발하고 오픈마인드 사고를 가지고 있어서, 우리를 힘든 일과 속에서 즐겁게 해주었다. ^^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우리는 주말에 해적학교 가족분들과 어떤 절벽에 갔다.(어디로 갔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서북쪽 방향 어디쯤 이라고 생각한다. 절벽에서 아이슬란드에서 유명한 새를 보았는데 역시 그 이름이 뭔지 잘 모르겠지만, 아이슬란드에서 우리 워크캠프그룹과 가족분들과 여행을 한다는 자체가 행복했다. 한국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자연과의 어우러짐과 자연 앞에서 작아지는 내 모습을 되돌아 보게 되었다.
고래를 보게 된 것도 처음 경험하는 것이었는데, 해적학교 가족분들이 우리를 위해, 아시는 분 배를 안내해 주어서 고래도 코앞에서 보게 되었다. 정말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다. 한달하고 보름정도 가까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워크캠프에 대한 기억이 생생한 것 같다. 지금까지도 외국인 친구들과 페이스북으로 연락을 하며 지내고 있고 모두들 그리워 하고 있다.
워크캠프를 활동을 하면서, 알게 모르게 나의 모습이 많이 바뀐 것 같다. 어떻게 표현을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좀 더 적극적인 사람이 되었고, 리더와 많은 얘기를 하면서 세상에는 자연을 위해 활동하는 분들(Seed 단체)이 많이 있다는 것과 몸소 실천하는 사람들이 조금씩 조금씩 아름다운 아이슬란드를 만들어 가는 것 같았다.
마지막으로 기회가 된다면 다시 새로운 워크캠프에 참여해 보고 싶고, 다시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새로운 좋은 활동을 해보고 싶다.
고래를 보게 된 것도 처음 경험하는 것이었는데, 해적학교 가족분들이 우리를 위해, 아시는 분 배를 안내해 주어서 고래도 코앞에서 보게 되었다. 정말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다. 한달하고 보름정도 가까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워크캠프에 대한 기억이 생생한 것 같다. 지금까지도 외국인 친구들과 페이스북으로 연락을 하며 지내고 있고 모두들 그리워 하고 있다.
워크캠프를 활동을 하면서, 알게 모르게 나의 모습이 많이 바뀐 것 같다. 어떻게 표현을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좀 더 적극적인 사람이 되었고, 리더와 많은 얘기를 하면서 세상에는 자연을 위해 활동하는 분들(Seed 단체)이 많이 있다는 것과 몸소 실천하는 사람들이 조금씩 조금씩 아름다운 아이슬란드를 만들어 가는 것 같았다.
마지막으로 기회가 된다면 다시 새로운 워크캠프에 참여해 보고 싶고, 다시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새로운 좋은 활동을 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