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아이슬란드, 힐링을 찾아 떠난 용기
East of Iceland - close to natur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영국 맨체스터 대학에 다니는 저는,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너무나 많은 스트레스에 일탈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일탈보단 정말 힐링을 하고 싶었죠. 그래서 저는 지난 여름 남자친구가 다녀온 아이슬랜드 워크캠프 사진을 떠올렸습니다. 사진에서 남자친구는 너무나 행복한 미소와 그뒤의 웅장한 자연이 '와~'가 저절로 나오는 사진이였습니다. 저도 무척이나 가보고 싶은 마음에, 워크캠프를 찾아보게 되었고, 다행이도 남자친구가 다녀온 똑같은 워크캠프에 지원했고 손쉽게 캠프정보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떠나기 전에 준비물도 잘 챙길수 있었고 설레였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제가 다녀온 WF02 워크캠프는 정원 15명의 캠프였습니다. 하지만 당일 미팅포인트에선 저와 독일사람 단 2명밖에 없었습니다. 아.. 이거 좀 힘들겠구나, 차로 12시간 가야하는데 좀 뻘줌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고 캠프 지원자 2명에 리더 한명, 드라이버 한명 4명이 승용차를 타고 이동을 했죠. 오랜시간 이동동안 다행이 이스트에서 웨스트까지, 아이슬랜드 명소들을 다 찾아가 주었고, 폭포나 신기한 빙하들, 자연온천, 화산폭발지역과 8분마다 물줄기가 솟는 곳까지.. 2-3시간 주기로 명소에 들렀다 쉬기도 하니 힘들지 않았어요. 그밤 도착한 곳에는 리더 4명이 더 있었고, 모두가 다 반겨주고 활발하고, 낯을 많이 가리는 저에겐 좀 어색했지만 하루, 이틀이 지나며 장난도 많이치고 하루하루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다음날 부터 시작된 봉사활동은, 아침 9시까지 가라지에가서 그날그날 분담받은 일을 했었는데, 그 중 꽃뽑기, 식물제거, 도로 청소, 잔디 깎기, 식물 심기등 다양했지만 저와 우리 캠프사람들은 꽃과 식물심기를 가장 좋아라 했죠. 가장 힘들지만 끝나고 정원을 보고는 가장 보람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저는 어린나이에도 불구, 많은 나라에서 많은 문화를 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곳 아이슬란드야 말로 너무나 친절하고 행복한 사람들을 본 적이 없어요. 어딜가든 시티였기 때문인지 사람들은 정신이 없었고 저도 그 정신없는 사람들중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시티에서 시골로, 갑자기 변화된 생활과 부지런한 생활패턴이 처음 몇일은 당황스럽고 너무나 외로웠지만 또 이런 웅대한 자연과 맑은 공기, 자유시간이 많아 조용히 생각할 수 있던 시간이 비로소 참된 힐링을 하게 해 주었고, 욕심을 버리고 행복할 줄 앎과 행복함이 감돌며 참 잘 왔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시 돌아온 이곳 맨체스터에서 똑같은 집, 장소인데 심경에 많은 변화를 주었달까요 2주만에 달라진 제 모습에 너무나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