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멕시코, 바다 거북이와 뜨거운 우정
Protecting the Marine Turtles at Colola XVIII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바다 거북이 알을 지키자!라는 주제는 우선 굉장히 신선한 주제였습니다. 한번도 본 적이 없고, 또한 멸종위기에 처한 대표적인 생물 중에 하나 이기에 어쩌면 이 은근한 호기심과,모험심이 하나의 생명이라도 더 지켜내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사로잡혔습니다. 멕시코라고 하면 또 뜨거운 정열과, 자연이 어우러진 곳이기에 정말 현지인들과 함께하면서, 대자연을 지키는 것은 정말이지 가슴 뜨거워지는 삼주가 될 것 같았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우선 저를 비롯하여 한국인 두분과, 중국인 두명, 독일 커플 두명, 프랑스 한 명과 급작스럽게 리더가 된 멕시칸 여자분, 그리고 멕시칸 남자분 이렇게 한 팀을 이루었습니다. 그곳에서 이 일을 전문적으로 하시는 멕시칸 분들을 포함하여, 다양한 국적과 다양한 성격의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생활과 작업 환경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작지만 모든 것이 다 갖춰져 있는 오두막에서 서로 당번을 정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었고, 리더분과 중국아이들 사이에서 돈문제로 인하여 작은 트러블도 있었지만, 이 사람들과 함께였기에 이렇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이 생겨서 너무 나도 그립고 또 보고싶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정말 좋은 인연이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날씨가 많이 흐려 일을 거이 하지 못하였습니다. 8-9월이 좋은 시즌이라 하기에, 나중에 다시 한번 기회가 되면 또다시 참가할 예정입니다. 일이 없는 주말에는 1박2일로 다른 지역으로 놀러 가기도 하였고, 여유로운 시간에 게임도 하고 멕시칸 음악에 맞춰 춤도 추고, 시간의 부루주아 라고 느껴질 만큼 오랫만의 여유를 느꼈습니다. 작은 슈퍼에 갈 때에는 2-30분이 걸려서, 히치하이킹도 해보고, 코코넛도 직접 따러 가고, 생활환경이 많이 미숙하였지만, 오히려 대자연과 어우르는 느낌이였고, 이렇게 사람들과 하루하루를 함께 하면서도 이토록 정이 들게 될 줄은 생각도 못하였습니다. 너무나도 좋은 기회를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