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이탈리아, 스니커즈와 8km의 추억

작성자 박건준
이탈리아 LUNAR 10 · MANU 2013. 07 Italy

CIVIL PROTECTION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처음으로 해외로 나가고, 제가 좋아하는 이탈리아로 가보고 싶고, 외국인들과 함께 생활하는것도 기대감에 참가하였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봉사활동은 캠프에서 쓰는 배게,침대 옮기기, 기둥들 정리, 텐트 청소를 하였고.
생활은 페라라지역에 있는 카살리아에서 먹고,자고,놀고 했습니다.
함께한 사람들은 워크캠프를 주도하는 이태리 사람들과, 캠프리더인 Giorgio Sammito
, 워크캠프에 참가한 Fiti Chen, Julia Stolte,Ece Bengisu Erk, Nomuun Batchuluun, Aymeric Bos, 張彥彬, Dana Badzeyeva, Elif Budaklı, Štěpán Šperka 과 함께 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호텔같은것도 예약안하고 좀 일찍간다고 일찍갔는데. 잘대가 없어서 터미널에서도 노숙해보고 공항에서도 노숙해봤습니다. 그리고 밥을 사먹어야 하는데, 공항에서 사먹기에는 너무 비싸서 출국하기전에 편의점에서 사놓은 스니커즈를 하루에 1~2개씩 먹으면서, 2일간 버티다가, 3일째에 너무 배고파서 컵라면도 끓여서 먹지않고 그냥 뿌셔 먹었습니다. 또, 집결장소로 가는데, 버스가 언제올지 모르고, 기다리기 싫어서 그냥 걸어가다가 한 8km 정도 걸었는데 지나가던 워크캠프 관계자를 만나서 함께 차타고 워크캠프 집결지로 갔습니다.
주말마다 다른지역에 갔는데, 첫째 주 토요일은 근처 해변가가서 수영하고, 비치발리볼 하고, 한 50분 햇빛에 쬐엇더니, 화상입었습니다^^..
일요일은 베니스를 가서 구경하고, 다음 주 토요일은 피렌체(플로란스)를 갔습니다.
일요일날은 숙소에서 페트병이나, 바가지에 물담고 서로 물뿌리고 놀았습니다.

참가 하고 나니, 외국인들과의 대화에 조금 더 자신감이 생긴것같습니다. 처음 외국에 있는 공항에서 외국어로 대화할 때 많이 떨리고, 대답할 수 있는데, 당황해서 제대로 대답도 못해서 많이 답답했는데, 귀국할때는, 제대로 말하고. 수월하게 왔습니다.
그리고 사람들과 좀 더 쉽게 친해질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해외에서 처음으로 사람들 만나는데 금방친해지고 어울렸습니다.

재미도 있었고. 한국인은 혼자여서 좀 외롭기도 했습니다. 두명씩 온 사람들은 서로 가끔 자국어로 얘기해서 부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