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치앙마이, 용기가 자라난 여름
Education/Creative English camp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방학 동안의 해외여행을 계획하던 차에, 워크캠프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일정에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준비하는 동안에 워크캠프참가자가 그러하듯 저 또한 대학생활에 특별한 무늬를 수놓게 될 거라는 기대감과, 낯선 나라, 사람들 사이에 툭 털어질 것에서 오는 두려움 사이에서 포기할까라는 생각을 몇 번은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녀오길 잘 했다는 생각을 몇 십 번은 더 하고 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봉사장소는 치앙마이 깊은곳의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모두 같이 살고있는 왕립학교였다. 2주간의 활동 중 일주일은 팀으로 나뉘어 교실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것이었고,끝의 이틀은 영어캠프를 기획해서 그룹별로 진행하는 것이었다.
교실수업은 초등학생을 가르쳤는데 수줍어하는 아이들도 많고, 영어를 배운지 얼마 안된 아이들이라서 노래나 게임위주로만 진행하게되었다. 그리고 수업이 끝난 후, 숙소로 가면 공책과 펜을 들고오는 아이들이 굉장히 많았다. 내 평생 나의 프로필을 그렇게 많이 써본적은 처음이었고 아마 맢으로도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다. 호기심이 왕성한 아이들이 수업시간에 배워온듯한 이름, 나이, 출신지, 생일, 좋아하는 것들을 물어보는 영어질문들을 활용하고, 더 배우려고 하는 탓에 나의 정보들을 수십번 써주었던것이 기억이 남는다. 가끔은 화장실을 가다가도 프로필을 써주고 간 적도 있었다.
그리고 영어캠프는 첫날은 고등학생, 둘째날은 중학생을 가르쳤는데,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쉼없이 진행하는 스케줄이라 힘들었다. 하지만 그 전에 기획하는 것 또한 만만치 않았는데, 아무래도 프로그램을 만들다보면 의견의 대립과 갈등도 있기 마련인데 그런것들을 내나라 말이 아닌것으로 하려니 쉬운일이 아니였다. 그래도 서로 이해해보려 배려해주는 모습이 있어서 잘 견딜 수 있었던것같다.
식사는 그 학교가 기숙학교여서 하루 세끼를 모두 제공받았다. 그래서 태국의 가정식이 이런맛이구나라는것도 느낄 수 있었다. 가끔은 입에 안맞는 경우도 있었는데 그럴 경우에는 한국인 참가자 중에 호주에서 유학하다가 온 언니가 있었는데, 그 언니의 유학생 레시피에따라 ....고추장을 짜서 비벼먹었다.몇몇의 외국인 참가자는 흥미롭게 맞보고는 고추장을 칭찬해주었다.
저녁식사 후, 전교에서 제일 영어를 좋아하고 잘하는 학생들이 우리는 숙소로 모여서 이야기도 나누고 게임도 하고 놀았는데 덕분에 다른나라놀이도 해보고, 한국에 대해 알려주기도 하고, 한국식 이름도 붙여주며 놀았다. 그 친구들을 낮에 만나면 자신들의 공간으로 손을 끌고 데려가기도 하고, 배구도 함께 응원하곤 했다. 어울린 아이들 중에 '장미'라는 이름을 지어준 아이가 있는데 한국이 좋다며 내년에 대학생이 되면 한국에 꼭 올거라고 만나자는 약속을 했다. 떠나는 날에도 부둥켜안고 울면서 영어로 자신을 잊지말라고 할때 마음이 아팠다.
주말에는 태국에서 가장 높다는 국립공원과 폭포를 갔었다. 태국의 거대한 자연들을 느낄수있었다. 그 외에도 학교과 주변분들의 배려로, 불교의식도 구경하고, 인근마을의 가정집도 방문하며 집구경도 하고, 직접 기르신 과일도 맛보고 전통의상도 입어보게 해주셨다.
캠프 참가자들의 이야기들도 하자면, 초반에 친해지는 과정에선, 영어를 쓰지만 억양이 달라서 말을 내뱉기에 주춤하다보니 재미가 없었는데,
커플도 있었고, 40대의 참가자도 있었고, 춤추는것을 좋아하는 참가자 등, 특징과 성격을 알아가며 점점 나아서 지금 생각해보면, 공항이나 길가에서 헤어질 때의 아쉬움과 포옹의 온기만 남는다.
교실수업은 초등학생을 가르쳤는데 수줍어하는 아이들도 많고, 영어를 배운지 얼마 안된 아이들이라서 노래나 게임위주로만 진행하게되었다. 그리고 수업이 끝난 후, 숙소로 가면 공책과 펜을 들고오는 아이들이 굉장히 많았다. 내 평생 나의 프로필을 그렇게 많이 써본적은 처음이었고 아마 맢으로도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다. 호기심이 왕성한 아이들이 수업시간에 배워온듯한 이름, 나이, 출신지, 생일, 좋아하는 것들을 물어보는 영어질문들을 활용하고, 더 배우려고 하는 탓에 나의 정보들을 수십번 써주었던것이 기억이 남는다. 가끔은 화장실을 가다가도 프로필을 써주고 간 적도 있었다.
그리고 영어캠프는 첫날은 고등학생, 둘째날은 중학생을 가르쳤는데,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쉼없이 진행하는 스케줄이라 힘들었다. 하지만 그 전에 기획하는 것 또한 만만치 않았는데, 아무래도 프로그램을 만들다보면 의견의 대립과 갈등도 있기 마련인데 그런것들을 내나라 말이 아닌것으로 하려니 쉬운일이 아니였다. 그래도 서로 이해해보려 배려해주는 모습이 있어서 잘 견딜 수 있었던것같다.
식사는 그 학교가 기숙학교여서 하루 세끼를 모두 제공받았다. 그래서 태국의 가정식이 이런맛이구나라는것도 느낄 수 있었다. 가끔은 입에 안맞는 경우도 있었는데 그럴 경우에는 한국인 참가자 중에 호주에서 유학하다가 온 언니가 있었는데, 그 언니의 유학생 레시피에따라 ....고추장을 짜서 비벼먹었다.몇몇의 외국인 참가자는 흥미롭게 맞보고는 고추장을 칭찬해주었다.
저녁식사 후, 전교에서 제일 영어를 좋아하고 잘하는 학생들이 우리는 숙소로 모여서 이야기도 나누고 게임도 하고 놀았는데 덕분에 다른나라놀이도 해보고, 한국에 대해 알려주기도 하고, 한국식 이름도 붙여주며 놀았다. 그 친구들을 낮에 만나면 자신들의 공간으로 손을 끌고 데려가기도 하고, 배구도 함께 응원하곤 했다. 어울린 아이들 중에 '장미'라는 이름을 지어준 아이가 있는데 한국이 좋다며 내년에 대학생이 되면 한국에 꼭 올거라고 만나자는 약속을 했다. 떠나는 날에도 부둥켜안고 울면서 영어로 자신을 잊지말라고 할때 마음이 아팠다.
주말에는 태국에서 가장 높다는 국립공원과 폭포를 갔었다. 태국의 거대한 자연들을 느낄수있었다. 그 외에도 학교과 주변분들의 배려로, 불교의식도 구경하고, 인근마을의 가정집도 방문하며 집구경도 하고, 직접 기르신 과일도 맛보고 전통의상도 입어보게 해주셨다.
캠프 참가자들의 이야기들도 하자면, 초반에 친해지는 과정에선, 영어를 쓰지만 억양이 달라서 말을 내뱉기에 주춤하다보니 재미가 없었는데,
커플도 있었고, 40대의 참가자도 있었고, 춤추는것을 좋아하는 참가자 등, 특징과 성격을 알아가며 점점 나아서 지금 생각해보면, 공항이나 길가에서 헤어질 때의 아쉬움과 포옹의 온기만 남는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학교의 배려로 캠프가 끝난 날에 만찬을 준비해주셨는데 후식으로 준비해주신 망고스틴이 참 맛있었다, 그래서 이 테이블 저 테이블을 조용히 다니면서 망고스틴 접시를 비우고, 식사 후 캠프 소감말할때도 망고스틴이 좋았다는 말도 해서 그런지 교장선생님이 떠나기 전날 봉지가득 망고스틴을 사다주셔서 행복한 마무리를 했던 기억이 난다.
-캠프를 참가한 후 전보다 조금은 용감해졌다는 생각이 든다. 원래 일의 시작을 결정할때 망설이는 것이 많았는데, 다녀온 후 그냥 한변 경험해보는 겸 해보자는 생각으로 새로운것을 시도하는 나를 느꼈다.
-캠프를 참가한 후 전보다 조금은 용감해졌다는 생각이 든다. 원래 일의 시작을 결정할때 망설이는 것이 많았는데, 다녀온 후 그냥 한변 경험해보는 겸 해보자는 생각으로 새로운것을 시도하는 나를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