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삽질하다 생긴 우정, 아이슬란드에서
Gardening and flower exhibition in Hveragerði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3개월하고도 15일의 방학동안 무엇을 하면 좋을까? 정말 알차게 보내고 싶은데 뭐 없을까? 영국으로 유학 온 나에게 한국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워크캠프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그리고 한국에서 쉽게 올 수 없고 빙산과 화산이 공존하는 아이슬란드를 가 보고 싶어서 선책하게 되었다. 또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의 색다른 문화도 경험해 보고 싶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봉사활동: 삽질, 사람만한 나무 뽑아서 옮겨심기, 산책로만들기
생활: 진짜 너무 힘들게 하루동안 일을 하고 난 뒤 수영장에서의 반식욕이랑 수영! 하루의 피로가 싹 풀리는게 너무 좋았다. 근데 아이슬란드의 백야는 맨날 잠을 설치게 만들어서 힘들었다.
함께한사람: 임종현(한국), 이정혜(한국), 르네(네덜란드), 클라우디오(이탈리아), 에바(슬로바키아), 에리카(네덜란드), 올가(러시아)
우리의 리더는 르네와 클라우디오. 르네는 항상 "Whatever you want"라 한다. 그리고는 혼자 컴터로 막 뭐하구... 난 쫌 이끌어주고 레크레이션계획도 짜고 "Let's do this!"라고 말했다면 더 좋은 리더였을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이 있다. 클라우디오는 주말에 하는 익스컬션을 안가겠다는 사람들에게 계속 참가하라고 요구했다. 원데이 익스컬션 안간다고 하니 갑자니 투데이 익스컬션이 나타나고 그것도 안 가겠다 하니 쓰리데이 익스컬션에 일하루 빼주겠다는 제안까지 했다. 워크캠프는 비영리단체인줄 알았는데 계속 저렇게 제안하니깐 이익창출하려고 하나?하는 생각도 좀 들었다. 그치만 르네와 다르게 클라우디오는 일도 열심히하고 재밌는 동영상도 보여주고 좋았다!!
음식: 멘체스터에서 살다가 아이슬란드를 가게 되어 재료가 마땅치 않아 한국음식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였다. 그래서 간단한 파전을 만들려구 부침가루를 챙겨 갔다. (파전은 부침가루, 물, 계란, 파, 식용유, 후라이팬만 있으면 만들 수 있다!) 근데 문제는 파와 후라이팬에 있었다 ㅠㅠ 내가 간 지역에 물가가 비싸서 아저씨가 일주일에 한번 레이카빅으로 장을 보러가셔서 그때 파를 사다달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파를 우리나라에서 먹는 파가 아니라 유럽에 있는 커다란 파를 사다준 것이다 ㅠㅠ 그치만 손질을 잘해서 상추랑 샐러드도 함께 넣어서 그럭저럭 반죽은 완전 되었다. 근데 아이슬란드에서는 후라이팬이 없는것 같았다... 겨우겨우해서 후라이팬도 아닌것이 냄비도 아닌것이 후라이팬 비스무리한거를 찾아서 만드는데 역시 후라이팬이 아녔다. 그래서 결국 파전은 스크램블에그처럼 만들어졌다... 그치만 비쥬얼은 엉망이여도 그 맛이 어디가나? ㅋㅋㅋ 완전 외국인들에게 인기짱이였다!! 파전과 신라면, 인도라면, 계란찜(푸딩이라고 설명함 ㅋㅋㅋ)을 선보였는데 파전이 진짜 맛있다 했다! 신라면은 매운거 좋아하는 외국인은 좋아했지만 매운거 못 먹는 사람이 많아서 ㅠㅠ... 그리고 또 한가지 음식에 대한 일화가 있다. 같이간 한국인 언니오빠가 비빔밥을 만들었는데 안에 들어가는 쇠고기를 잘못 보고 양고기를 산 것이다.. 아이슬란드의 대부분의 고기는 양고기고 쇠고기는 거의 없다고 봐야한다. 양고기 못 먹는 나는 비려서 토나오는줄.. 그래서 그날 저녁은 굶었다ㅠㅠ
생활: 진짜 너무 힘들게 하루동안 일을 하고 난 뒤 수영장에서의 반식욕이랑 수영! 하루의 피로가 싹 풀리는게 너무 좋았다. 근데 아이슬란드의 백야는 맨날 잠을 설치게 만들어서 힘들었다.
함께한사람: 임종현(한국), 이정혜(한국), 르네(네덜란드), 클라우디오(이탈리아), 에바(슬로바키아), 에리카(네덜란드), 올가(러시아)
우리의 리더는 르네와 클라우디오. 르네는 항상 "Whatever you want"라 한다. 그리고는 혼자 컴터로 막 뭐하구... 난 쫌 이끌어주고 레크레이션계획도 짜고 "Let's do this!"라고 말했다면 더 좋은 리더였을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이 있다. 클라우디오는 주말에 하는 익스컬션을 안가겠다는 사람들에게 계속 참가하라고 요구했다. 원데이 익스컬션 안간다고 하니 갑자니 투데이 익스컬션이 나타나고 그것도 안 가겠다 하니 쓰리데이 익스컬션에 일하루 빼주겠다는 제안까지 했다. 워크캠프는 비영리단체인줄 알았는데 계속 저렇게 제안하니깐 이익창출하려고 하나?하는 생각도 좀 들었다. 그치만 르네와 다르게 클라우디오는 일도 열심히하고 재밌는 동영상도 보여주고 좋았다!!
음식: 멘체스터에서 살다가 아이슬란드를 가게 되어 재료가 마땅치 않아 한국음식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였다. 그래서 간단한 파전을 만들려구 부침가루를 챙겨 갔다. (파전은 부침가루, 물, 계란, 파, 식용유, 후라이팬만 있으면 만들 수 있다!) 근데 문제는 파와 후라이팬에 있었다 ㅠㅠ 내가 간 지역에 물가가 비싸서 아저씨가 일주일에 한번 레이카빅으로 장을 보러가셔서 그때 파를 사다달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파를 우리나라에서 먹는 파가 아니라 유럽에 있는 커다란 파를 사다준 것이다 ㅠㅠ 그치만 손질을 잘해서 상추랑 샐러드도 함께 넣어서 그럭저럭 반죽은 완전 되었다. 근데 아이슬란드에서는 후라이팬이 없는것 같았다... 겨우겨우해서 후라이팬도 아닌것이 냄비도 아닌것이 후라이팬 비스무리한거를 찾아서 만드는데 역시 후라이팬이 아녔다. 그래서 결국 파전은 스크램블에그처럼 만들어졌다... 그치만 비쥬얼은 엉망이여도 그 맛이 어디가나? ㅋㅋㅋ 완전 외국인들에게 인기짱이였다!! 파전과 신라면, 인도라면, 계란찜(푸딩이라고 설명함 ㅋㅋㅋ)을 선보였는데 파전이 진짜 맛있다 했다! 신라면은 매운거 좋아하는 외국인은 좋아했지만 매운거 못 먹는 사람이 많아서 ㅠㅠ... 그리고 또 한가지 음식에 대한 일화가 있다. 같이간 한국인 언니오빠가 비빔밥을 만들었는데 안에 들어가는 쇠고기를 잘못 보고 양고기를 산 것이다.. 아이슬란드의 대부분의 고기는 양고기고 쇠고기는 거의 없다고 봐야한다. 양고기 못 먹는 나는 비려서 토나오는줄.. 그래서 그날 저녁은 굶었다ㅠㅠ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처음에 꽃축제라고 해서 신청했는데 가보니 꽃축제가 취소되었다고 산책로를 만들었다. 너무 삽질도 많이 하고 여자가 하기에는 힘든 일이여서 봉사하는 내내 근육통에 시달렸다 ㅠㅠ 그러다가 결국 팔에 삼두근이 뙇!
일이 너무 힘들다 보니 리더인 르네는 일하다 말고 사라졌는데 알고보니 숨어서 쉬다가 들키는 일도 있었다.
일이 너무 힘들다 보니 리더인 르네는 일하다 말고 사라졌는데 알고보니 숨어서 쉬다가 들키는 일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