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아이들과 함께, 국경 없는 가족을 만나다
Nature is school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제가 워크캠프에 참가하게 된 이유는 아는 친구가 워크캠프에 대해 소개해주었기 때문입니다. 평소에도 외국인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을 좋아했고, 특히 방학 때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번 방학 때는 조금 더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마침 알게 된 워크캠프에 지원을 하게 되었고, 운이 좋게도 이번 워크캠프에 참가자로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저희 워크캠프는 nature is school이란 주제로 충남교육연구소에서 활동을 했습니다. 2박 3일 일정의 캠프를 총 4번 진행했습니다. 주로 모둠별로 아이들과 같이 놀아주는 활동이었는데, 6개국(러시아, 스페인 2명, 에스토니아, 중국, 인도네시아 2명, 체코) 모둠이 있었고 각 모둠마다 각 국의 외국인 선생님이 1~2명씩 배치되었고 통역사로 활동한 한국인 워크캠퍼 선생님이 한 명씩 배치되었습니다. 주로 한 활동은 각 나라에 대한 agriculture, education, traditional play등을 소개하고 직접 해 보는 시간, 물놀이 시간, 체육대회, 장기자랑, 각 나라의 전통 음식을 만들어 같이 나누어 먹는 시간 등이 있었습니다. 2박 3일의 캠프가 끝나면 그 날은 자유시간이었고, 공주의 유적지로 놀러가거나 바다로 놀러가 하루 종일 놀기도 했습니다. 숙소는 니역 주민의 집에서 생활하다가 샤워실이 너무 부족한 관계로 충남교육연구소의 사택으로 옮겼고, 그 중 한 방에서 개미 등 벌레가 많은 문제로 또 몇 명의 인원이 충남교육연구소의 교실에서 잠을 자기도 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저에게는 이번이 첫 번째 워크캠프였습니다. 저는 사실 외국인 친구들과 많이 놀고 밤마다 파티를 하는 것을 상상하면서 지원했는데, 일정이 너무 빡빡했습니다. 항상 아이들과 같이 놀아주고, 아이들이 주인공이었고 저희는 뒤에 서서 아이들과 외국인들을 동시에 지켜봐야만 했습니다. 밤마다 파티는 커녕 힘들어서 숙소에 들어가 바로 자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심지어 시간이 부족해 하루 일찍 내려가 새벽 두 시까지 캠프에 필요한 자료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정말 너무 힘들었지만 아이들과, 또 외국인들과 2주간 함께 지내며 우리는 정말 가족같은 사이가 되었습니다. 저희를 항상 다그치셨던 호스트 분들과도 정말 많이 친해져서 마지막 날 정말 큰 파티를 열기도 하고 호스트 분들께 정성들인 편지를 써서 책으로 묶어 드리기도 했습니다. 2박 3일간의 캠프를 하나 하나 끝낼 때의 쾌감도 굉장했고 아이들과 같이 놀아줄 때 저에게 보여주는 그 웃음을 저는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캠프를 할 때에는 너무 아쉬웠던 나머지 눈물이 날 뻔하기도 했습니다. 모든 캠프를 끝내고 외국인들과 서울로 돌아와 인사동이나 한옥마들 등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또 헤어질 때 울기도 하고, 서로의 주소를 교환해 우편 엽서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워크캠프는, 특히 충남교육연구소의 워크캠프는 정말 힘들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워크캠프가 몇 년째 계속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힘들지만 그에 따라 얻는 것도 굉장히 많고 자기 만족도 큽니다. 정말 좋은 호스트 분들과, 이런 워크캠프에 지원해준 외국인 친구들도 매우 착하고 좋습니다. 혹시 워크캠프를 참여하고 싶은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자신의 영어 실력같은 것에 신경쓰지 말고 바로 지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워크캠프는, 특히 충남교육연구소의 워크캠프는 정말 힘들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워크캠프가 몇 년째 계속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힘들지만 그에 따라 얻는 것도 굉장히 많고 자기 만족도 큽니다. 정말 좋은 호스트 분들과, 이런 워크캠프에 지원해준 외국인 친구들도 매우 착하고 좋습니다. 혹시 워크캠프를 참여하고 싶은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자신의 영어 실력같은 것에 신경쓰지 말고 바로 지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