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You are special, 나를 찾아서

작성자 문희욱
체코 SDA 306 · RENO 2013. 07 - 2013. 08 Ledce

Therapeutic Centre Ledovec (Iceberg)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를 진학하였습니다.하지만 대학교를 가서 제가 정말 꿈꾸던 대학생활을 기대하긴 어려웠습니다. 내가 정말 하고 싶은 활동을 하면서 즐겁게 생활하는 제 모습이 아닌 고등학교를 다닐 때처럼 학교와 집 도서관을 다니는 저를 보면서 정말 한심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런 여러 생각이 교차되는 시점에 고등학교 다닐 당시 영어 선생님께서 워크캠프를 추천해주셨습니다. 한국인이 계획하고 한국인만 참가하는 봉사활동이 아닌 정말로 현지를 느끼고, 다른 해외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한국, 체코, 프랑스, 벨기에, 스페인 총 13명의 각지 학생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저와 친구들은 ledovec기관에서 정신이상 환자들의 심리치료 및 여러 필요한 도움을 도와주기로 되어있었습니다. 하지만 언어, 문화적인 격차와 정신이상 환자들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위험 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 계획한 봉사활동을 전면 수정해야했습니다. 그래서 LEDCE란 마을에 있는 LEDOVEC 센터와 관련된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크게는 지하 수도관 찾기 프로젝트, 축제준비 프로젝트, 창문 재활용 프로젝트, 주변 정화 프로젝트를 하였습니다.
워크캠프를 참가하는 내내 동양인은 저 혼자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서양인들의 생활방식에 적응해야 하였습니다. 빵과 우유를 주식으로 먹고 젖가락 대신 포크를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그들의 식 뿐만 아니라 의, 주 또한 동양과는 확연하게 달랐습니다. 침대생활과, 화장실, 샤워실, 주방도 달랐습니다.
더불어 함께한 생활한 사람들의 마인드가 동양인과는 다르다 생각했습니다. 프로젝트 중 하나는 지하수도를 찾아야 하기 때문에 땅을 계속 파야되었습니다. 땅이 건조하여 쉽게 파지지 않고, 땀도 많이 나서 포기 하고 싶단 생각을 자주 하였습니다. 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일이며, 내가 맡은 일이란 마인드를 갖고 봉사를 하는 모습에 우리의 모습과는 다르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한국에서 카페, 음식점, 영화와 같은 일상적인 여가를 즐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간 워크캠프에는 산과 강, 그리고 여러 여가를 지낼 수 있는 다양한 물건들이 구비되어있었습니다.
워크캠프 친구들과 칼슈타인이란 고성을 탐사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카누도 타며, 인근 지역을 자전거를 타고 둘러보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숙소 앞에 있는 연못에서도 수영도 할 수 있으며, 시내로 나가 관광도 하였습니다.
워크캠프를 참가하면서 저는 제 생각의 틀을 확장시킬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워크캠프 이전에 생활과 180도 다른 제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한국 내에서만 경쟁하는 것이 아닌 전세계를 염두하고 경쟁을 해야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합니다. 저는 우물안 개구리의 신세였습니다.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공용어들을 능숙하게 구사하는 그들과 달리 저는 고작 영어 조금 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영어로 회화를 하여 의사소통이 안되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사회에 나갔을 때를 생각하면 하나의 언어를 더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 되며, 이미 외국 친구들은 영어 이외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벌써부터 외국 친구들과 비교해보면 뒤쳐지진 않았나 생각이 들며,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 것도 못해, 재능이 없어란 말은 필요가 없습니다. 당슨은 특별합니다. YOU ARE SPECIAL! 당신이 특별하다는 것을 워크캠프에서 보여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인종이 어우러져있는 이 워크캠프에서 당신만의 특별한 음식, 끈기, 열정을 보여주세요! 워크캠프는 특별한 당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