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프랑스 소도시, 땀으로 얻은 힐링

작성자 나민홍
프랑스 REMPART02 · RENO/HERI 2013. 07 Espalion

Château de Calmont d'Olt 2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프랑스에서 어학연수를 시작한지 6개월째,

이곳에서의 생활이 익숙해지고, 친구들도 모두 떠나고 무언가 특별한 일을 찾기

시작할 때 였다.

슬슬 지루해졌기 때문이다. 생활 전체의 변화가 필요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프랑스 annecy에서 Covoiturage를 하고 Toulouse로 봉사활동을 시작하기 전날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밝고 예쁜 혜원이를 만나고, 함께 봉사활동하는 지역으로 갔다. 그곳은 아주 작지만 매우 프랑스의 자연을 잘 보여주는 곳이었다. Espalion!
조그만한 강이 도시 중앙으로 지나가고 건물도 모두 중세시대를 재현한 것처럼 아기자기했다. 그곳에서 내가 했던 일은 아주 간단하지만 힘들었다. 한마디로 막노동!! 중세시대 성인 Calmont d'olt를 보수하고 재건하는 일. 재미 있는 건 그 성이 산위에 있어서 자원봉사자들은 모두 매일 아침, 저녁으로 산을 오르고 내려와야 했다는 것. 일보다 이것이 더 힘들었다는.... 자원봉사자들은 모두 14명 국적비율을 프랑스인이 70%정도로 가장 많았고 나머지 러시아1, 영국1, 미국1, 한국 2명이었다. 더군다나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물론 프랑스인 그러다보니 사용하는 언어는 거의 프랑스어였다. 물론 프랑스어를 못하더라도 크게 무리없이 생활할 수 있었다. 다만 조금 답답할 뿐....
잠자고 먹고 씻는 것은 생각보다 편리했다. 왜냐하면 하나의 건물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즉, 우리는 텐트생활을 하지 않았다는 것. 17세 이상의 사람들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것이었지만 대부분의 자원봉사자는 17-20세 사이의 고등학생들. 그러다 보니 참 유치(?)하게 재미있게 놀면서 일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주말마다 호수에서 수영하기, 강에서 선텐하기, 급류타기, 마을 파티 참여하기.. 등등.

그 중에서 급류타기가 가장 기억에 남고 재미있었다. 참가 후 10명이 넘는 프랑스 인들과

그것도 방년(?) 18세 얘들과 교류 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고 가능하다면 지속적으로 연락

을 하고 지내고 싶다. 일상생활에 다시 돌아가겠지만 다시 힘내서 시작할 수 있은 힘을 얻

었던 보람찬 17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