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몽골 고아원, 별처럼 빛난 봉사

작성자 박근현
몽골 MCE/09 · AGRI/KIDS 2013. 07 - 2013. 08 몽골

Orphange's farm-4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평소 대학생활을 하면서 지체장애가 있는 고아원에서 봉사활동을 했었습니다. 그러다 국제워크캠프내에서도 이와 비슷한 봉사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서 경험하고 싶은 마음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제가 참여한 프로그램은 고아원에서 지내는 아이들과 같이 농작물을 수확하거나, 아이들과 같이 신체적 놀이활동을 통해 정서적, 문화적 교류활동을 했습니다.
생활적인면에서는 봉사자들이 함께 머무는 기숙사 형식의 숙소에서, working team, watering team, cooking team, cleaning team 4팀으로 나누어 번갈아 가면서 임무를 수행 했습니다. working team은 농작물 수확에 필요한 일들을 돕는 일이고, watering team은 고아원에서 기르는 나무과 꽃에 물을 주는 작업입니다. 비가 거의내리지 않는 몽골의 기후 특성상 인력을 동원해서 주기적으로 물을 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cooking team의 경우는 봉사자들의 식사를 담당하고 마지막으로 cleaning team은 고아원 주변의 환경미화와 봉사자들이 사용했던 식기들을 정리하는 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제가 참가했던 당시에는 농작물 관련한 작업들도 있었지만 아이들을 위해 농구장 만드는 작업을 주로 했습니다.
캠프리더인 부카, 다른 단체에서 리더역할을 하고있는 심바, 몽골 봉사자인 레몽, 그리고 저와 같이 농구장을 만들었던 동욱이형, 재키, 행크아저씨, 그리고 한국인 봉사자 3명중 유일한 홍일점이었던 지원이, 항상 활기찬 모습이었던 제이, 웬디 그외의 모든 봉사자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15일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하루종일 밥도 같이먹고, 일도 같이 하고, 밤에는 서로 거실에 옹기종기 모여 담소도 나누고, 오염되지 않은 몽골 하늘에 떠있는 수많은 별들과, 은하수,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별똥별도 여러번 보면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6년째 같은 곳으로 아이들을 보기위해 매년 몽골을 다녀가는 행크 아저씨처럼 다시 아이들을 만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