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몽골 밤하늘 아래, 잊지 못할 유골과의 만남

작성자 권동욱
몽골 MCE/09 · AGRI/KIDS 2013. 07 - 2013. 08 몽골 울란바토르근처.

Orphange's farm-4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제가 워크캠프를 참가하게 된 배경은 3가지입니다.
첫째, 대학생활 마지막 방학을 좀더 뜻깊게 보내기 위해서 였고,
둘째, 내 두눈으로 수없이 많은 별들을 보고 싶었고,
마지막으로 전세계를 호령했던 징기스칸의 나라인 몽골을 꼭 가보고싶었기때문입니다.
또한 , 작년에 순례자의 길을 걸었는데 그곳에서 알베르게를 운영하던 자원봉사자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먼가 보람차고 뜻깊은 경험을 남겨보고 싶었던게 가장 큽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7월 23일 부터 시작하는 워크캠프라 우리는 7월 20일날 몽골로 향하였다.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을 통하여 몽골에 도착하였는데 출발할때는 여름이었는데 도착하니 한국의 늦가을 날씨같았다. 처음 나에게 몽골이라는 나라는 그렇게 다가왔다. 미리 한국에서 숙소를 예약하여 택시기사분께 보여드리니 무사히 숙소로 향하였다. 택시를 타고 가는동안 택시기사분께서 어두운 분위기를 깨려고 PSY 의 강남스타일을 틀어주시면서 한국말배운다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즐겁게 숙소로 향하였다.도착하여 짐을 풀고 정리하니 벌써 시간은 자정을 훌쩍넘겼다. 그렇게 첫째밤은 지나가고 워크캠프 시작되기전까지 우리는 울란바토르에서 머무르며 숙소주변에 이곳 저곳 구경을 하였다.
대망의 23일 워크캠프 첫째날이 밝아 그전에 캠프리더가 통보해준 미팅포인트로 향하였다. 도착하니 프랑스 친구인 마리앙 밖에 없어 당황했었다.
알고보니 우리는 그 미팅포인트에서 반대편 쪽에 있어 다른 캠프참가자들이 알려주어 무사히 조인!
다른 참가자들과 인사할 겨를 없이 봉고차 2대에 나누워 타 1시간 30분정도 달렸다. 캠프지역으로 가는길에 내가 비로소야 몽골에 와있다는걸 느낄수 있게 양 사이드로 넓고 끝이 안보이는 초원들과 게르들이 눈앞에 펼쳐졌다.
숙소에 도착하여 침대를 정하고 거실에 옹기종기 모여 자기소개와 함께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 소개시간을 가지니 타이완 출신인 난, 토니, 린, 제니퍼, 티파니, 잭키, 지나 ,넨 ,메기 를 알게되었고 홍콩출신인 웬디, 제이, 실리아 , 프랑스인인 마리앙 그리고 가족참가자인 다미앙 마히 호맨 일리스 , 핀란드인인 예나를 알게 되었다.
소개시간이 끝나고 주변 시설을 캠프리더인 부카와 침바가 설명해주고 다시 거실에 돌아와 매일매일 돌아가면서 할 식사팀 워터팀 크리닝팀 을 정하고 점심을 먹었다. 점심먹고선 워크타임! 숙소앞으로 넓게보이는 초원중간쯤에 당근밭으로 다들 향하여 잡초를 뽑았다.
여기서 중요한건 ... 난 여기를 한번밖에 못가봤다.. 왜냐하면 참가들중에서 남자는 고작 5명뿐이라.. 그다음부터는 농구장 건설장으로 투입되었다.
군대를 다녀와서 삽질에 자신이 있었지만.. 정말.,. 워크캠프 내도록 농구장 건설만 한거 같다. 처음에는 막막하였지만 하루하루 점점 바뀌어가는 모습을 보니 먼가 뿌듯하면서 즐거웠다.
그렇게 참가한날 부터 여자들은 당근밭으로 남자들은 캠프안에있는 공터에가서 농구장을 건설하였다.
주말에는 다같이 사막여행할 기회가 있었지만. 나와 근현이는 울란바토르에서 휴식.. 왜냐하면 우리는 그전에 미리 사막을 다녀와 휴식을 선택하였다.
주말을 우리는 울란바토르에서 보내고 다시 캠프지역으로 복귀.
농구장건설에 박차를 가하였다. 어느날은 아이들과 다같이 소풍을 가였는데
내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본것중에 하나로 기억이 남을거 같다. 정말 그날은 날씨도 좋아 내눈에 하나하나 비치는게 다 사진 같았다.
식사당번도 다들 나라별로 나누어져있어서 자기나라에서 가져온 특제소스를 경험해본 좋은 시간도 있엇고 아이들과 팔찌만들기 웰컴파티 굿바이파티 등 아주 좋은 시간을 가진거 같다.
중요한 농구장 건설은 땅을 다파고 다지고 수평으로 맞추는꺼까지만 하고 뒤에 참가한 캠퍼들에게 인수인계를 해주고 다시 현실로 돌아왔다.
물론 워크뿐만 아니라 아이들과의 함께 했던 시간도 너무 행복했었다.
정말 순수함이 고대로 묻어나 내자신이 부끄러웠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장난기 가득한 얼굴 뒤에 조그마한 것에도 행복과 소중함을 아는 모습을 보니 내자신이 부끄럽게 늦겨졌다.
사또 소또 개기 등 아이들 전부다 보고싶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한번 몽골워크캠프를 통해 아이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지고 싶은 소망이 있다.
행크 아저씨처럼 매번 찾아갈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싶다.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이렇게 내 마지막 대학생활의 방학은 행복과 한번 내자신을 성찰 할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서 흘러갔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특별한 에피소드는 정말 평생 잊을수 없는게 있는데.. 사람 해골을 태어나서 처음 몽골에서 보게되었다.
비가 와서 땅이 파져 유골들이 밖으로 나왔는데 아이들중 한명이 캠프로 들고와서 나랑 몇몇 캠퍼들이 본 사건이 있었다.
그이후로 3일간 그 유골의 행방을 몰랏었는데 화장실 옆에 아이들이 버려놓았는걸 발견해 다시 묻어 드린 사건이 있었다.
몽골의 장례풍습이 우리나라랑 달라서 이런 일이 있었는데 신선한 경험?이었다.
또한 조그만한것에 소중함과 행복감을 느끼는 아이들을 보면서 부끄럽게 느껴진 내자신을 발견할수 있엇던 좋은 시간이 었다.
남들에게 워크캠프를 추천해주고싶다.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내 몸으로 직접 느껴보면 많은것들을 얻을 수 있을것이다.
한가지를 목표를 향하여 다들 하나의 가족처럼 지내게 되었다.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며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통해 나에게도 새로운 시각이 어느정도 얻게된 좋은 경험이었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