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프랑스 작은 마을, 잊지 못할 여름밤
CHATEAU DE BONNIVET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여행은 특별한 경험, 짜릿한 감동을 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그저 사진 한 장 남기기 위한 허무한 에너지 소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다신 없을지도 모르는 마지막 방학을 사진 한 장 찍고 돌아오는 여행보다는 더 뜻 깊고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우길 바랐다. 그런 생각이 들자 나는 곧바로 워크캠프가 떠올랐고 주저 없이 신청했다.두려웠다. 하지만 솔직히 두려움 보다는 설렘이 훨씬 컸다. 간단한 의사소통 밖에 할 줄 모르는 애가 어디서 그런 배짱이 생겼는지 아직도 의문이다. 하지만 그 땐 그 어떤 것도 걱정되지 않았다.
설레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꽤나 덤덤하게 미팅 포인트로 향하고 있다고 믿고 있을 때쯤 그동안 신경 쓰지 않았던 긴장감이 턱밑 까지 차올랐다. 워크캠프가 현실로 다가온 그 순간 나는 잔뜩 겁먹고 긴장했었다. 3주라는 시간이 마치 30년처럼 느껴졌고 ‘적응하지 못하면 어쩌지?’라는 고민에 빠졌다. 하지만 그건 다 부질없는 걱정 이었다. 서로에 대해 알고 싶은 것이 많고 듣고 싶은 말이 많고 그만큼 해주고 싶은 말이 많은 그들의 모습에 나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설레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꽤나 덤덤하게 미팅 포인트로 향하고 있다고 믿고 있을 때쯤 그동안 신경 쓰지 않았던 긴장감이 턱밑 까지 차올랐다. 워크캠프가 현실로 다가온 그 순간 나는 잔뜩 겁먹고 긴장했었다. 3주라는 시간이 마치 30년처럼 느껴졌고 ‘적응하지 못하면 어쩌지?’라는 고민에 빠졌다. 하지만 그건 다 부질없는 걱정 이었다. 서로에 대해 알고 싶은 것이 많고 듣고 싶은 말이 많고 그만큼 해주고 싶은 말이 많은 그들의 모습에 나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아침이면 자전거를 타고 일터로 향했다. 담을 쌓고 계단을 만들고 보행로를 만드는 작업이 분명 힘들고 고된 작업 이었지만 누구 하나 힘든 내색 없이 즐겁게 일했다. 일을 마치고 나면 그 날의 식사팀이 준비해준 점심을 먹고 잠깐의 낮잠시간을 보냈다.한 숨 자고 일어나면 본격적인 활동시간이 시작된다. 마을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식사를 하거나, 작은 파티나 축제에 가기도 하고 동네 아이들과 어울려 게임을 하거나 이웃동네 또는 유명 관광지를 찾아갔다. 무더운 날에는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기도 하고 도시락을 싸서 호수로 놀러가기도 했다. 아무 일정 없이 숙소에 있는 날에도 우린 즐거웠다. 틈이 나면 마당에 모여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나눠먹고 서로 가져온 책을 읽어주고 서로의 언어를 배웠다.
그렇게 낮 시간을 보내고 나면 우리의 밤은 더욱 아름다웠다. 숙소 밖으로 침들들 가지고 나와서 옹기종기 모여앉아 금방이라도 쏟아질듯 한 무수한 별을 바라보면서 수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시답잖은 우스개 이야기부터 낮에 있었던 일, 각 나라 문화에 대한 이야기면 우리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까지. 7개 나라에서 모인 12명의 청춘들이 이야기로 밤하늘을 수놓았다. 앞으로 살면서 이런 기회가 있을까? 워크캠프가 아니었다면 내 삶에 이런 기회를 얹기란 어려웠을 것이다. 서로 다른 문화에서 살아온 아이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일 말이다.
그렇게 낮 시간을 보내고 나면 우리의 밤은 더욱 아름다웠다. 숙소 밖으로 침들들 가지고 나와서 옹기종기 모여앉아 금방이라도 쏟아질듯 한 무수한 별을 바라보면서 수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시답잖은 우스개 이야기부터 낮에 있었던 일, 각 나라 문화에 대한 이야기면 우리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까지. 7개 나라에서 모인 12명의 청춘들이 이야기로 밤하늘을 수놓았다. 앞으로 살면서 이런 기회가 있을까? 워크캠프가 아니었다면 내 삶에 이런 기회를 얹기란 어려웠을 것이다. 서로 다른 문화에서 살아온 아이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일 말이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한 번은 프랑스 혁명의 날을 기념하는 파티에 참가했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온 동네사람들이 모여서 식사를 하고 이야기를 했다. 해가 완전히 지고 어두워지자 본격적인 파티가 시작되었다. 드넓은 프랑스 밤하늘엔 불꽃으로 수놓아졌고, 한쪽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모두 같이 음악에 맞춰 춤췄다. 이런 자유로움이 또 있을까? 더 설레는 건 나를 위해 강남스타일이 나왔다. 지구 반대편 작은 마을에 한국노래가 울려 퍼지고 그 많은 사람들 중심에서 내가 춤을 춘다니. 생각만 해도 짜릿하지 않은가? 그 날의 기분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우리는 워크캠프 기간동안 수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수 많은 경험을 했다. 그런 것들을 겪으면서 배운건 한 두가지가 아니다. 모두가 말하듯이 공동체생활을 하는 방법, 다같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나 서로 소통하는 방법. 각 나라의 문화나 언어에 대해서 배우거나 자립심을 키우는 것. 물론 워크캠프를 통해서 이런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말도 잘 통하지 않지만 그들 모두는 나를 진심으로 대해주었다.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사랑해주고 아껴주고 칭찬하고 격려해주고. 또 워크캠프 기간중에도 자기 발전을 위해 틈틈이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 모습들을 통해서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는 방법,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면서도 진정으로 삶을 즐기는 마인드를 배울 수 있었고 실제로 내 생활 태도도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13년 7월 그 시간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은 내 청춘의 한 장면에 자리 잡은 내 인생 최고의 영광이었고 최고의 순간이었다. 혹시 워크캠프참여를 망설이고 있다면 아무 생각 말고 도전에 보라고 얘기해주고 싶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그 것을 통해 배우고 변화하는 것. 그 것이 바로 인생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워크캠프 기간동안 수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수 많은 경험을 했다. 그런 것들을 겪으면서 배운건 한 두가지가 아니다. 모두가 말하듯이 공동체생활을 하는 방법, 다같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나 서로 소통하는 방법. 각 나라의 문화나 언어에 대해서 배우거나 자립심을 키우는 것. 물론 워크캠프를 통해서 이런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말도 잘 통하지 않지만 그들 모두는 나를 진심으로 대해주었다.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사랑해주고 아껴주고 칭찬하고 격려해주고. 또 워크캠프 기간중에도 자기 발전을 위해 틈틈이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 모습들을 통해서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는 방법,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면서도 진정으로 삶을 즐기는 마인드를 배울 수 있었고 실제로 내 생활 태도도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13년 7월 그 시간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은 내 청춘의 한 장면에 자리 잡은 내 인생 최고의 영광이었고 최고의 순간이었다. 혹시 워크캠프참여를 망설이고 있다면 아무 생각 말고 도전에 보라고 얘기해주고 싶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그 것을 통해 배우고 변화하는 것. 그 것이 바로 인생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