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무너진 성에서 찾은 불어와 우정

작성자 박소현
프랑스 REMPART03 · RENO/HERI 2013. 07 champoly

Château d'Urfé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저는 불어를 전공하는 대학생입니다.
저의 불어실력을 향상하기 위해서 저는 프랑스로 떠났습니다.
가면서 친구가 말하길,
우리 방학때 워크캠프가자~!
이렇게 제안을했어요
그래서 워크캠프가 머야? 하면서 참여하게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겨울에 하는 것은 힘들고 해서 한국에 들어오기직전 여름에 참여하게되었습니다.
만약 미리미리 알아봤다면 패스티벌에 참여했을텐데,
그래도 아주 만족한 건축물복원에 참여하게되었습니다.
지역은 3지망까지 썼는데, 친구와 같이 신청해서그런지 3지망이 당첨되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저희는 무너진 성을 다시 짓는일을했어요. 프랑스에는 워낙 많은 성이있지만, 예전에 귀족이었던 ULFE 가의 성이었습니다. 이름은 CATEAU D'ULFE입니다.
워크캠프조장님은 벨기에 사람이었구 그외에 러시아인 3명 세네갈인 1명 한국인 2명 프랑스7명이 함께 일을했습니다.
우선 일할때 대빵님은 프랑스 사람이고, CHAMPOLY에 사시는 분이지만 직업상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돌건축을 하시는 분이었습니다.
유럽에서는 성이나 많은 유명 건축물들이 많기때문에 이나라 저나라를 다니며 파손된 건축물들을 다시짓는 일을 하셨어요. 유럽인들은 휴가를 좋아하는 사람인데, 휴가때도 시간을 내서 저희와 함께 성을 지었어요.
그리고 조장님은 아주 친절한 여자분이었습니다.
우리가 일을 하러갔을때 하루하루 당번이 돌아가는데요, 당번들이 청소하는동안 저희의 점심을 준비하시고 모든 일에 웃으며 도와주셨습니다.
그리고 세네갈인 친구가 정말 재밌어서 분위기를 아주 즐겁게 만들어주었기때문에 정말 즐거웠습니다. 만약 그친구가 없었더라면, 어땟을까라는 걱정도 했답니다^0^
그외에 프랑스 샹폴리라는 지역에 사시는 할아버지가 한분 계셨습니다.
나이가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을 하러오신 마음이 정말 이뻤습니다.
그러나 연세가 조금 있으신 관계로, 더위도 그렇고 일이 힘들었기때문에
몸이 안좋아서 결국 중간에 하차하셨습니다. 같이 3일정도 밖에 지내지 않았지만 떠나는 그날 정말 눈물이핑돌았습니다. 고작 3일이 그런 효과를 내다니. 얼마나 분위기가 좋았는지 아시겠죠?
저희가 일한곳은 혼알프스 안에 작은 마을 champoly라는 곳이었는데 인구수가 고작 300명 밖에안되는 작은마을이었어요.근데 작은마을에 비해 행사도 끊임없이많고 아주아주 바쁜 마을이었어요.
일을 마치고 힘든몸을 이끌고 호수에가서 수영을 할때면 정말 즐거웠죠,
그리고 마을 vs 봉사활동자 들간의 축구빅매치!
주민들과 함께하는 저녁시간~
우리에게 조금 쇼크였던 게이축제!
정말 정많고 다정하고 행복했던 추억입니다.
아근데 프랑스라서 그런지 프랑스인들이 많고, 공용어는 프랑스입니다.
저희중에 러시아1명 빼곤 다 불어를 할줄알았거든요~ 프랑스에서 불어는 거의 필수!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처음에는 여름 땡볕에서 일하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그러나 떠날날이되니 장비를 치우는데 너무 슬프더라구요
그렇지만 어쩌겠어요.. 그러나 내년이 있잖아요
내년에 정말 또가고싶어요
많은사람들도 기회가 되다면 꼭 참가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