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고추장으로 하나된 독일에서의 추억 독일, 12개국 청춘

작성자 이재혁
독일 IJGD 03208 · RENO/FEST 2013. 07 - 2013. 08 alfeld

SOMMERHOPP OPEN AIR FESTIVAL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국제워크캠프를 알게된것은 2012년 9월에 부산 유니브엑스포를 통해서 워크캠프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관심만 가지고 기회가 된다면 참가하고싶었지만 여의치 않았습니다. 그러던중 제가 다니는 대학교에서 국제워크캠프기구와 연계되어서 워크캠프를 보내주는 프로그램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원을 하였고 교내 면접을 통해 합격을 하여 이번 워크캠프를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봉사활동은 7/27~8/10까지 독일 hannover근처에 있는 kulturherherge에서 진행한 sommerhopp open air festival를 개최하는것에 도움을 주는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일과를 설명하자면 오전에는 축제를 위한 환경정리 봉사를 하였고 점심식사 후 실내 워크샵 및 공연준비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3명씩 cooking team을 만들어서 모든사람들의 식사를 준비하는 것 또한 진행하였습니다. 함께한 인원들은 본인 포함 총 12명이었으며 국가로는 독일 3명, 프랑스 1명, 스페인2명, 아르메니아 2명, 스위스 2명, 우크라이나 1명 그리고 한국1명 이렇게 분포되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개인적인 에피소드가 하나 있다면 고추장 사건을 하나 들고싶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출국하기전에 소고기볶음고추장 팩 하나를 가지고 왔습니다. 가끔씩 저는 그 고추장을 이용해서 식사를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스페인 친구들이 고추장을 한번 맛보겠다고 하여서 조금 주었는데 그 친구들이 매워서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이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숙소에 사는 다른 독일인들은 매운것을 좋아한다면서 저의 남은 고추장 팩을 다 먹어버린 안타까운 사연또한 있었습니다. 워크캠프를 참가하고 저는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무언가 일을 할떄 대화를 통해서 해야하는데 처음에는 그 커뮤니케이션이 좋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서로를 조금씩 더 알아가고 난 뒤로는 대화도 많아지고 마지막에는 눈빛만 보아도 서로가 무슨생각을 하는지에 대해서 알게 된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서로가 가까워지는것, 이것이 제가 캠프를 참가하면서 느낀 새로운 감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