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탄자니아, 편견을 넘어선 봉사의 기쁨

작성자 김민지
탄자니아 UV.358 · EDU/CULT 2013. 07 Mwika-killimajaro, Tanzania

Education and Cultur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학기 중에도 교육봉사를 할 정도로 평소에 봉사에 관심이 많았었습니다. 봉사를 하다보니 해외에서 봉사를 하면 어떤 것을느끼고 배울 수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갈 기회를 엿보던 중 학교에서 지원을 해주는 해외자원봉사 프로그램에 합격하게 되었고, 워크캠프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나라 중에서도 특히 다른 곳보다 아프리카를 가게 되면 더욱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 탄자니아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봉사기간은 총 20일로 1주일에 5일, 월~금으로 진행되었고 주요 봉사활동은 학교 교실에 페인트칠을 하는 것과 작물 심기, 그리고 아이들과 놀아주기 였습니다. 봉사는 아침 8시부터 보통 11~12시까지 하루에 4시간 정도 진행했고, 오후에는 정해진 활동이나 휴식을 취했습니다. 페인트칠의 경우 탄자니아 친구들이 대부분을 준비해줘서 저희들은 쉽게 칠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작물 심기의 경우에도 간단한 흙 옮겨담기, 씨앗 심기 등 간단한 활동이었기 때문에 앉아서 하는 작업이라 다리가 조금 아프긴했지만 부담없이 할 수 있는 작업이었습니다. 저의 경우 아이들과 노는 활동은 조금 어색하게 느껴졌지만 대부분의 외국인 봉사자들은 즐겁게 어울려 놀았습니다. 그 곳에서의 생활은 총 탄자니아인 5명, 한국인 3명, 터키 2명, 독일, 프랑스, 스페인 각 1명씩 총 13명이 같은 캠프를 진행했습니다. 숙소의 경우 1주일정도 처음 숙소에서 머무르다가 다음 숙소로 옮겼는데 그곳에서는 미국인 2명과 탄자니아인 1명이 다른 중장기 캠프를 진행하고 있었고 총 16명이 한 숙소에서 살았습니다. 식사와 청소의 경우 당번을 정하여 돌아가며 했는데 식사를 따로 준비하는 마마가 2명이 계셨기 때문에 저흰 설거지와 간단한 정리 정도만 했습니다. 방의 경우 바닥에 메트리스를 깔고 침낭에서 잤으며 수납함이 있어서 짐을 놓기가 편했습니다. 샤워의 경우 찬물로 샤워하는게 적응하느라 힘들었지만 적응하고 나니 오히려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은 직접 물을 퍼서 사용하는 방식이었지만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캠프를 같이 진행한 동료들은 다들 붙임성이 좋았고 흥이 많아 항상 노래를 부르는 걸 즐겨했습니다. 또한 서로 할일을 미루는 것 없이 모두 자기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봉사자체에서도 힘든 점은 없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작은 트러블같은 것 있었지만 크게 기억에 날만한 에피소드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각 나라의 컬쳐나잇으로 각 국의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우리나라의 음식도 알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캠프를 참가하고나서는 좀 더 외국인에 대한 부담감이 줄었고 특히 흑인에 대한 편견이 많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일 일정한 생활 덕분에 몸도 좀 더 건강해진 것 같습니다 :) 혹시 아프리카라는 지역에 대해 고민하고 계신분이 있다며 걱정하지 말고 지원해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생활은 집에서 생활하는 것보다 불편할 지는 모르지만 다른 어떤 나라보다 배울 것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사진은 용량이 너무 커서 첨부가 안되네요 ..
제 블로그에 곧 후기를 적을 예정이니 거기서 감상해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