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프랑스 피라미드, 땀으로 쌓은 우정

작성자 김은별
프랑스 REMPART19 · RENO/HERI 2013. 07 - 2013. 08 프랑스

Pyramide de Mauperthuis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학교 선배 언니의 추천을 받게 되어 참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혹은 외부 단체에서 워크캠프는 외국가는 해외봉사는 같은 한국인 대학생들과 가는 것이지만 워크캠프는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고 봉사하는 것이기에 이 점에 큰 메리트를 느껴 바로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제가 했던 봉사활동은 마을에 있던 피라미드 복구 작업이었습니다. 피라미드는 원래 성 안에 있었는데 성벽과 성은 오래 전에 사라지고 피라미드만 존재하고 있다고 합니다. 피라미드가 이집트가 아닌 프랑스에 있는 이유가 궁금해 물어보니 종교적인 상징으로 지은 것이라고 합니다. 처음의 피라미드는 관리가 전혀 되고 있지 않아서 잡초들도 엄청 많이 나고 피라미드 외벽은 부서지고 정말 볼품 없는 외관이었습니다.
하지만 저희의 2주동안의 노력으로 인해 무성했던 잡초가 많이 사라지고 위태로웠던 부분도 많이 보수가 되었습니다. 비록 2주라는 짧은 시간으로 인해 많은 것을 고칠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처음의 상태보다는 많이 좋아져서 봉사활동이 끝난 마지막 날은 정말 뿌듯함을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프랑스 인이 5명 러시아인 2명 폴란드인 1명 그리고 한국인 2명 이렇게 총 10명이 생활을 했습니다. 다들 좋은 친구들이었는데, 정말 아쉬운 점이 프랑스인 5명 중 2명이 하기 싫다면서 봉사활동 시작한지 3일 만에 캠프를 나가버렸습니다.

그 친구들이 나가고 나기 캠프 친구들은 약간 분위기가 안 좋아졌고 인원이 적어 매일매일 활발한 분위기는 아니였습니다.
그래도 영어를 잘 하는 프랑스인 친구 신디와 리아 덕분에 프랑스의 문화에 대해서 많이 알 수 있게 되었고 또 흑인에 대해 저도 모르게 선입견이 있었지만 착한 프랑스인 흑인 친구와 게임도 하고 친하게 지내게 되어 많은 선입견이 없어졌습니다.

영어를 전혀 못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약간은 불편했지만 그래도 꼭 언어만이 의사소통의 한 수단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와 제 친구가 만든 감자전을 먹고 맛있다며 저에게 매번 pizza good'이라고 그 친구는 말해 주었고 우리는 엄지 손가락을 하나 들고 웃는 것 만으로도 정말 좋은 친구가 될 수 이었습니다.

기억에 많이 남는 친구들로 인해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캠프 활동 끝나기 전에 친구들에게 한국에서 준비한 양말과 마그넷을 선물로 주었는데 정말 너무 많이 좋아하고 고마워했습니다. 아주 큰 선물도 아니지만 매우 많이 좋아해준 친구들 덕분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한국에 대해서 잘 모르는 유럽 친구들에게 한국의 음식도 소개하고 '공기'라는 게임도 소개하게 되어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저희로 인해 한국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좋은 인상을 가진 것 만으로도 전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