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프랑스, 국경 넘어 친구가 된 우리
ST JEAN DE NAY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2013년 여름, 이제 내 대학생활 중 마지막 방학이라 어떤 것을 하면 좋을지 고민했지만 사촌오빠의 소개로 워크캠프를 알게되어 학교에 공고가 뜨자마자 바로 지원하였다. 워크캠프를 통해 내가 가보지 못한 곳에서 다양한 나라에서 온 친구들을 만나고, 무언가 기여할 수 있는 일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내가 지원한 나라는 프랑스, 기대했던 대로 프랑스 현지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다른 여러 나라에서 온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우리 캠프에는 5명의 친구들이 있어서 다른 캠프들에 비해 적은 편인 것 같았는데, 일을 할 때도 동네 주민분들께서 많이 도와주시고 오히려 적은 친구들과 항상 함께여서 더 든든했던 것 같다.
우리 캠프에는 프랑스, 한국, 터키, 스페인에서 온 친구들이 있었는데, 각자 다른 문화와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처음에는 함께 생활하는게 힘들기도 했다. 또 먹는 음식, 요리 방법부터 방청소와 짐 정리 등 사소한 것들로 불편해하기도 했다.
하지만 함께 시간을 보낼 수록 같이 일하면서, 같이 요리하면서, 같이 축구하면서, 같이 청소하면서, 사소한 것들을 함께 하면서 서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정말 가족같이 지냈던 것 같다.
그렇게 친구들과 더 친해지고 나서는 일하는 것도 훨씬 수월했다. 오전시간에는 함께 땀흘리며 일하고, 집으로 돌아와 번갈아가며 식사당번을 맡아 요리를 하고 청소를 하고 여유가 있을 때는 동네 아이들도 캠프 앞으로 놀러와 함께 놀면서 일과를 보냈다. 그렇게 우리 캠프 친구들은 물론 동네 사람들과도 많이 친해질 수 있었는데, 시장님과 동네에 사시는 할아버지, 같이 일했던 여자아이, 그리고 그분 아버지가 굉장히 기억에 남는다.
시장님께서는 내가 워크캠프 장소에 도착했을 때 처음으로 마중도 나오셨다. 워크캠프 장소이니만큼 굉장히 소도시였다. 그래서 우리 캠프친구들끼리 이동할 때마다 아시아인인 나와 다른 한국 친구가 겉으로 눈에 띌 수 밖에 없었는데, 더 잘 챙겨주시고 이동할 때마다 우리를 한국에서 온 대학생 봉사자라고 친절하게 일일히 소개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또 동네에 사시는 할아버지께서는 우리를 만나러 오실 때마다 항상 쾌활하게 인사해주시고, 세탁기가 없어 손빨래를 하는 우리들을 위해 직접 집에 있는 세탁기를 빌려주시기도 하셨다. 또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가져오셔서 우리들이 맛볼 수 있게 해주셨던 분이다. 같이 일했던 여자아이는 15살로 우리보다 매우 어린 나이였지만 정말 일을 열심히하고 또 일을 잘해서 나를 정말 놀라게 했다. 그 아이는 청소년들 중에 리더를 맡아 여러가지 일을 하는데, 우리가 분수대 청소를 할 때, 돌담을 쌓을 때 날씨가 더워도 항상 성실하게 일했다. 그리고 그런 모습이 우리를 더욱 나태해지지 않게 해주어서 끝까지 일을 잘 완료할 수 있었다. 그 여자아이가 어떻게 일을 그렇게 잘할까 싶었더니 함께 일하다보니 그 이유는 그 아이의 아버지가 일하는 것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그 분이 워낙 일을 차근차근, 요령없이 잘 하셔서 그 아이가 보고 배웠던 것이다. 우리가 돌담을 쌓을 때 그분은 돌담의 기본 틀을 잡는 것을 도와주시고 시멘트를 가져오고 돌을 하나하나 놓고 시멘트 바르는 것을 도와주셨다. 너무나 더운 여름 날씨에 뜨거운 햇볕 아래서 땀을 흘리며 열심히 일하는 그분을 보고 나는 정말 큰 감동과 깨달음을 얻었던 것 같다. 자신이 하는 일에 자부심을 느끼고 요령없이 성실하게 일하시는 모습은 내가 나중에 어떤 일을 하더라도 그 마음자세를 본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하기에 충분했다.
이렇게 좋은 분들과 좋은 친구들과 함께 3주를 보내고 나니, 그 동안 정이들어 헤어질 때도 아쉽기만 했다. 가기전에 걱정했던 것과 달리, 그래도 우리가 맡은 일도 무사히 마치고 워크캠프 생활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생각하니 정말 스스로가 대견스럽고, 우리가 만든 돌담벽이 신문에 났을 땐 뿌듯하기도 했다. 그렇게 프랑스 워크캠프에서 헤어지고 나서 나는 한국으로 오기 전 스페인으로 가서 워크캠프 했던 친구들을 다시 만났다. 그 친구들을 다시 보니 워크캠프 하던 때가 생각나면서 어느새 그 때도 추억이 되었구나 싶었다. 당시에는 조금 힘들기도 했지만 며칠 지나자 다시 그 때가 그리워졌던 것이다. 그 친구들과 워크캠프 이야기도 하고, 여기 저기 구경을 다니면서 그 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들과 얼마나 신뢰가 쌓이고 우정이 쌓였는지 알게되었다.
워크캠프의 힘은 정말 컸다. 비록 출발점엔 제대로 준비조차 하지 못했던 나 혼자였지만 어느새 전 세계에 내가 든든한 친구들을 두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 그 친구들에게 나도 든든한 외국인 친구가 되어줄 수 있다는게 정말 신기하고도 참 행복하다. 또 대학 졸업 전 이렇게 잊을 수 없는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는 것이 참 감사하다. 그리고 이 좋은 추억들이 앞으로 내가 살아가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 같아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내가 지원한 나라는 프랑스, 기대했던 대로 프랑스 현지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다른 여러 나라에서 온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우리 캠프에는 5명의 친구들이 있어서 다른 캠프들에 비해 적은 편인 것 같았는데, 일을 할 때도 동네 주민분들께서 많이 도와주시고 오히려 적은 친구들과 항상 함께여서 더 든든했던 것 같다.
우리 캠프에는 프랑스, 한국, 터키, 스페인에서 온 친구들이 있었는데, 각자 다른 문화와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처음에는 함께 생활하는게 힘들기도 했다. 또 먹는 음식, 요리 방법부터 방청소와 짐 정리 등 사소한 것들로 불편해하기도 했다.
하지만 함께 시간을 보낼 수록 같이 일하면서, 같이 요리하면서, 같이 축구하면서, 같이 청소하면서, 사소한 것들을 함께 하면서 서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정말 가족같이 지냈던 것 같다.
그렇게 친구들과 더 친해지고 나서는 일하는 것도 훨씬 수월했다. 오전시간에는 함께 땀흘리며 일하고, 집으로 돌아와 번갈아가며 식사당번을 맡아 요리를 하고 청소를 하고 여유가 있을 때는 동네 아이들도 캠프 앞으로 놀러와 함께 놀면서 일과를 보냈다. 그렇게 우리 캠프 친구들은 물론 동네 사람들과도 많이 친해질 수 있었는데, 시장님과 동네에 사시는 할아버지, 같이 일했던 여자아이, 그리고 그분 아버지가 굉장히 기억에 남는다.
시장님께서는 내가 워크캠프 장소에 도착했을 때 처음으로 마중도 나오셨다. 워크캠프 장소이니만큼 굉장히 소도시였다. 그래서 우리 캠프친구들끼리 이동할 때마다 아시아인인 나와 다른 한국 친구가 겉으로 눈에 띌 수 밖에 없었는데, 더 잘 챙겨주시고 이동할 때마다 우리를 한국에서 온 대학생 봉사자라고 친절하게 일일히 소개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또 동네에 사시는 할아버지께서는 우리를 만나러 오실 때마다 항상 쾌활하게 인사해주시고, 세탁기가 없어 손빨래를 하는 우리들을 위해 직접 집에 있는 세탁기를 빌려주시기도 하셨다. 또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가져오셔서 우리들이 맛볼 수 있게 해주셨던 분이다. 같이 일했던 여자아이는 15살로 우리보다 매우 어린 나이였지만 정말 일을 열심히하고 또 일을 잘해서 나를 정말 놀라게 했다. 그 아이는 청소년들 중에 리더를 맡아 여러가지 일을 하는데, 우리가 분수대 청소를 할 때, 돌담을 쌓을 때 날씨가 더워도 항상 성실하게 일했다. 그리고 그런 모습이 우리를 더욱 나태해지지 않게 해주어서 끝까지 일을 잘 완료할 수 있었다. 그 여자아이가 어떻게 일을 그렇게 잘할까 싶었더니 함께 일하다보니 그 이유는 그 아이의 아버지가 일하는 것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그 분이 워낙 일을 차근차근, 요령없이 잘 하셔서 그 아이가 보고 배웠던 것이다. 우리가 돌담을 쌓을 때 그분은 돌담의 기본 틀을 잡는 것을 도와주시고 시멘트를 가져오고 돌을 하나하나 놓고 시멘트 바르는 것을 도와주셨다. 너무나 더운 여름 날씨에 뜨거운 햇볕 아래서 땀을 흘리며 열심히 일하는 그분을 보고 나는 정말 큰 감동과 깨달음을 얻었던 것 같다. 자신이 하는 일에 자부심을 느끼고 요령없이 성실하게 일하시는 모습은 내가 나중에 어떤 일을 하더라도 그 마음자세를 본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하기에 충분했다.
이렇게 좋은 분들과 좋은 친구들과 함께 3주를 보내고 나니, 그 동안 정이들어 헤어질 때도 아쉽기만 했다. 가기전에 걱정했던 것과 달리, 그래도 우리가 맡은 일도 무사히 마치고 워크캠프 생활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생각하니 정말 스스로가 대견스럽고, 우리가 만든 돌담벽이 신문에 났을 땐 뿌듯하기도 했다. 그렇게 프랑스 워크캠프에서 헤어지고 나서 나는 한국으로 오기 전 스페인으로 가서 워크캠프 했던 친구들을 다시 만났다. 그 친구들을 다시 보니 워크캠프 하던 때가 생각나면서 어느새 그 때도 추억이 되었구나 싶었다. 당시에는 조금 힘들기도 했지만 며칠 지나자 다시 그 때가 그리워졌던 것이다. 그 친구들과 워크캠프 이야기도 하고, 여기 저기 구경을 다니면서 그 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들과 얼마나 신뢰가 쌓이고 우정이 쌓였는지 알게되었다.
워크캠프의 힘은 정말 컸다. 비록 출발점엔 제대로 준비조차 하지 못했던 나 혼자였지만 어느새 전 세계에 내가 든든한 친구들을 두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 그 친구들에게 나도 든든한 외국인 친구가 되어줄 수 있다는게 정말 신기하고도 참 행복하다. 또 대학 졸업 전 이렇게 잊을 수 없는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는 것이 참 감사하다. 그리고 이 좋은 추억들이 앞으로 내가 살아가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 같아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