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Vanxains, 잊지 못할 여름의 조각
VANXAINS 1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항상 방학이 시작 할 때쯤이면, 이번 방학에는 알차게 보내야지 하고 다짐을 했지만, 어느덧 3학년이 되어 이번 방학이 나의 마지막 즐길 수 있는 방학이 되었다. 작년부터 해외 봉사를 가고 싶었지만 지원한 곳에 모두 떨어져서 갈 수 없게 되었고, 졸업하기 전에는 꼭 가봐야지 라는 집념 하나로 봉사와 여행까지 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되었다.
파리에 도착해서 미팅 포인트인 앙굴렘에 가기 위해 기차를 탔다. 기차 문 앞에서 한국인으로 보이는 여자가 큰 캐리어를 끌고 가길래 혹시나 해서 물어봤더니 나와 같은 곳인 앙굴렘에 간다는 것이었다. 보르도도 아니고 앙굴렘을… 정말 신기하게도 기차에서 만난 그 언니는 나와 같은 워크캠프의 조원이었다. 한국인이 없을 까봐 걱정했는데 정말 행운이었다.
우리가 하는 일은 무너진 돌 담을 쌓는 일이었고, 생각 보다 일이 너무 힘들었다. 처음에는 열심히 했지만 점점 게을러 져서 시간 때우기로 대충 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일이 터졌다. 캠프리더인 리오넬이 허리를 다쳐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런데도 리오넬은 허리에 압박 붕대를 감고 우리와 같이 일을 했다. 그 때 정말 돌을 나르면서 눈물이 날 뻔했다. 우리의 인원과 주어진 시간에 너무나 높고 길었던 돌 담이 원망스러웠지만, 그 때부터 정신을 차리고 더욱 더 열심히 했다. 장갑을 껴도 물과 글루를 번갈아 가며 만져서 손이 마르고 피가 났지만 개의치 않았고, 다같이 힘을 내어 한 사람도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정말 한국에서라면 설거지 하는데도 항상 장갑을 끼고 했던 나였는데, 여기서는 손 껍질이 벗겨져도 나보다도 더 열심히 일하는 동료들이 있어서 힘이 났다. 일을 하는데 있어서 항상 몸을 사리며 했던 내가 이 워크캠프에서 정말 크게 얻은 것이 바로 몸을 사리지 않는 젊음의 패기였다.
그리고 정말 힘들었던 일은 한국에서도 겪어본 적 없는 장염을 프랑스에 와서 겪었다. 가끔씩 먹던 파스타와 바게트를 매일 주식으로 먹으니 속이 예전같이 않았나 보다. 정말 화장실에서 지옥을 맛봤다. 그렇지만 리더와 친구들이 나를 걱정해주고 돌봐줘서 정말 가족과 같은 정을 느꼈다.
워크캠프가 나에게는 쉽지만은 않은 산이었지만, 넘고 보니 그 정상이 정말 아름다웠고 공기 또한 상쾌했고 정말 잊지 못할 기억이 되었다. 내가 일상을 살아가면서 힘이 들 때, ‘아 나도 이런 때가 있었지’하며 다시 힘을 낼 수 있게 하는 원동력과, 평생에 한 번쯤 느껴볼 수 있는 자유와 행복을 여기서 맛보았다.
파리에 도착해서 미팅 포인트인 앙굴렘에 가기 위해 기차를 탔다. 기차 문 앞에서 한국인으로 보이는 여자가 큰 캐리어를 끌고 가길래 혹시나 해서 물어봤더니 나와 같은 곳인 앙굴렘에 간다는 것이었다. 보르도도 아니고 앙굴렘을… 정말 신기하게도 기차에서 만난 그 언니는 나와 같은 워크캠프의 조원이었다. 한국인이 없을 까봐 걱정했는데 정말 행운이었다.
우리가 하는 일은 무너진 돌 담을 쌓는 일이었고, 생각 보다 일이 너무 힘들었다. 처음에는 열심히 했지만 점점 게을러 져서 시간 때우기로 대충 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일이 터졌다. 캠프리더인 리오넬이 허리를 다쳐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런데도 리오넬은 허리에 압박 붕대를 감고 우리와 같이 일을 했다. 그 때 정말 돌을 나르면서 눈물이 날 뻔했다. 우리의 인원과 주어진 시간에 너무나 높고 길었던 돌 담이 원망스러웠지만, 그 때부터 정신을 차리고 더욱 더 열심히 했다. 장갑을 껴도 물과 글루를 번갈아 가며 만져서 손이 마르고 피가 났지만 개의치 않았고, 다같이 힘을 내어 한 사람도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정말 한국에서라면 설거지 하는데도 항상 장갑을 끼고 했던 나였는데, 여기서는 손 껍질이 벗겨져도 나보다도 더 열심히 일하는 동료들이 있어서 힘이 났다. 일을 하는데 있어서 항상 몸을 사리며 했던 내가 이 워크캠프에서 정말 크게 얻은 것이 바로 몸을 사리지 않는 젊음의 패기였다.
그리고 정말 힘들었던 일은 한국에서도 겪어본 적 없는 장염을 프랑스에 와서 겪었다. 가끔씩 먹던 파스타와 바게트를 매일 주식으로 먹으니 속이 예전같이 않았나 보다. 정말 화장실에서 지옥을 맛봤다. 그렇지만 리더와 친구들이 나를 걱정해주고 돌봐줘서 정말 가족과 같은 정을 느꼈다.
워크캠프가 나에게는 쉽지만은 않은 산이었지만, 넘고 보니 그 정상이 정말 아름다웠고 공기 또한 상쾌했고 정말 잊지 못할 기억이 되었다. 내가 일상을 살아가면서 힘이 들 때, ‘아 나도 이런 때가 있었지’하며 다시 힘을 낼 수 있게 하는 원동력과, 평생에 한 번쯤 느껴볼 수 있는 자유와 행복을 여기서 맛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