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인도에서 찾은, 잊지 못할 무케쉬 인도, 배낭여행과 봉

작성자 심민호
인도 RC-16/13 · KIDS/Cult 2013. 07 India

Dharamshala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전부터 인도에 가고싶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는데 대학교 졸업하기전에 인도로 배낭여행 가는겸 뭔가 뜻깊은 일도 하고 싶어서 Work Camp를 하게 되었다.
출국 날짜가 다가오면서 설례임보다는 걱정이 앞섰다. 드디어 인도 도착!!!
델리에서 내가 참가할 캠프까지 가는 길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다.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지만 패스하고
우여곡절 끝에 인도의 Maleod Ganj에 도착! 앞으로 내가 2주동안 지낼 곳이다.
미팅포인트를 서로 잘못 이해해서 잘못하면 캠프리더랑도 못만날수 있었는데 다행이 내가 다른 멕시코친구랑 같이 있어서 그친구가 스카이프로 전화하고 해서 겨우겨우 리더를 만났다. 숙소로 갔는데 오 왠지 친숙한 아시아 여학생 두명이 보인다. 역시 한국인!!!
우리 캠퍼들은 총 8명으로 나를 포함한 한국인 3명 프랑스인 3명 멕시코인 1명 러시아인 1명~~ 그리고 캠프리더 인도인 무케쉬~~ ㅋㅋ 아직도 저 이름 잊어먹을수가 없네 하도 많이 불러서 ㅎㅎ
밑에는 내가 봉사활동 기간중 쓴 다이어리~~

7/17일
"오늘 오전에는 첫 워크캐프! 우선 우린 페인트랑 각종 도구들을 가지고 학교로 올라갔다. 일단 학교앞에 당을 평평하게 만들기 위해서 나뭇가지들이랑 시멘트 위에 있는 흙들을 치웠고 포대자루에 담고 바로 옆 공터로 옮겼다.
처음에는 할만 하더니 아침을 조금 먹어서 그런지 아니면 고기를 않먹어서 그런지 요거 막판에는 정말 힘이 없어서 일을 못하겠더라. 밥줘~~~
중간에 비가와서 쉬는데 캠퍼들기리 이야기를 하는데 서로 심오한 이야기를 주거니 받거니 하는데 한국가면 영어공부 정말 열심히 해야지!!! 많이 부러웠다.
점심을 먹고 우린 티베트 템플이란 곳을 방문했는데 한국이랑은 다른 불교느낌이랄까? 근데 분위기는 조용한게 아주 비슷했다. 저녘 6시 30분에는 YoGa타임을 가졌다.
작년에 교양수업으로 요가를 배워서 비슷한거 알려주겠지 하며 내심 기대했는데 전혀 다른것을 가르쳐 주네?? ㅎㅎ
저녁요리는 한국 여동생들 주연이랑 희선이가 한국요리를 준비했다. 요리는 호떡!! 호떡이 달아서 그런지 유럽애들도 잘 먹었다. 인도에서 먹는 호떡 왜케 맜있냐 ㅎㅎ
저녁을 먹고 우린 한국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반크에서 가져온 자료가 있어서 한국에 대한 자료는 많았는데 정작 영어가 딸리니 내심 걱정이었다.
한국 소개 시간은 다가오고 첫번째로 주연이가 한국에 대해서 소개를 했다. 주연이는 나름 한국 소개를 잘했다. 문제는 나 --;;;
영어로 생각이 않나니 자꾸 버벅거리고 그냥 가만히 있고 한국 음식에 대해서 소개하는데 그냥 자료만 돌린 것 같다.ㅠㅠ
정말 영어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하루였다.
정말 하루동안 많은 경험을 한것 같다. 봉사활동, 문화탐방, 한국소개시간!!! 이 세가지가 워크캠프의 결정체지 않은가??

7/19일
" 오늘도 일하러 학교로 GoGo~~ 건물 옆쪽에 철조망을 치우는데 너무 엉켜있어서 꼬챙이로 자르고 나무에 박힌것을 빼내고 해서 겨우 제거했다. 역시 유럽애들이 일을 잘 하는 것 같다. 갑자기 비가와서 바로 숙소로 가고 3시부터 다시 일하러 감.
가는길에 옆에숙소에도 다른 Camp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30명정도가 모여있었고 캐나다 퀘벡출신 한 여성이 캐나다에관한 프리젠테이션을 한다고 해서 그걸 들으러 갔다.
근데 누가 큰 소리로 "안녕하세요!"하는것이아닌가? ㅎㅎ 한국인인데 자기혼자 한국사람이라고 방갑다고 서로 이런저런 예기하고 ㅎㅎ
캐나다에관한 프리젠테이션을 듣는데 쉬운영어로 쉽게쉽게 설명하는데 나도 저 정도의 영어로 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프리젠테이션이 끝난 후 우후 일은 옆의 돌들을 옮겨서 평평하게 하는 작업을 하는데 나와 존은 돌을 옮기고 페디는 평평하게 돌을 맞추는 작업을 했다. 뭐 생각보다 힘들지는 않았다. 저녁은 러시아 공주의 프리젠테이션 시간. 지도펼쳐놓고 이런저런 설명하고~ 러시아에 대해서 알수있는 좋은 시간 어었다고 생각한다."

참 2주동안 재밌는일도 많았고 기분나쁜일도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아련한 추억이랄까? 가끔씩 생각해보면 웃음이 나오네요.
인도워크캠프 정말 저에겐 좋은 추억이 었고 잘 다녀왔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대학생들이 졸업하기전까지 한번쯤 워크캠프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