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프랑스 마자메, 텐트 생활의 3주

작성자 공병우
프랑스 CONC 223 · RENO 2013. 08 MAZAMET

MAZAMET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1. 마자메 지방으로의 워크캠프 선발
학교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워크캠프라는 프로그램이 있어, 방학기간동안 진행되는 워크캠프에 지원을 했다. 학교에서의 OT가 끝나고, 결국 내가 지원한 국가는 프랑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합격여부를 기다리고만 있었다. 결국 합격하게 된 프로그램은 CONC 223 이라는 프로그램. 프로그램의 소개를 보니 지역은 프랑스 지역중 마자메라는 도시이고, 하는일은 철교를 만드는(?)일이라고 쓰여있었다. 또한 잠은 텐트에서 잔단다. 텐트에서 잔다고..?!! 철교라니... 그리고 마자메는 또 어디야.. 하고 구글에 검색을 해보니 파리에서 정말 어마어마하게 멀리떨어진, 파리보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더 가까워 보이는 그런곳으로 배정을 받게된것이다. 프로그램을 변경하고 싶었지만 이미 합격이 되어서 변경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고, 어쩔수 없이 나는 프랑스 마자메에서 진행되는 워크캠프에 참가하게되었다.

2. 2주간의 배낭여행 그 후 워크캠프에 참가하다
워크캠프 참가 전 친구와함께 2주동안 유럽 4개국을 여행하기로하고, 7월23일 우리는 한국을 떠나 유럽으로 향했다. 비행기는 하노이를 경유하여 파리 샤를드골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였는데, 하노이에서의 대기시간 11시간을 포함해 총 26시간에 걸쳐 파리에 도착하였다. 우리가 첫 여정은 프랑스 파리에서의 여행. 생애 첫번째 유럽여행인만큼 기대와 설랜다는 점도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소매치기가 많다는등, 위험하다는 등의 소문 때문에 불안감도 컸는데. 그 불안감은 결국 실현되고 말았다. 몽마르트 언덕 여행중 정말 아주 잠시 한눈을 판 사이에 소매치기를 당한것. 지갑과 그 안에들어있던 유로, 카드, 학생증 등을 잃어버리게 되었는데, 다행이도 여권, 휴대폰, 다량의 유로등 나머지 여정에 있어서 엄청난 영향을 끼칠만한 것들은 분실하지 않아 계속 여행할수 있게되었다. 5일동안 파리에서 본것도 많고, 추억도 많고, 할말도 많은 아쉬움을 뒤로한체 우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하여 계속 여행하였는데, 독일에서는 딱히 볼만한것은 없었다.(지극히 주관적이므로 이해해주세요^^;;)다만, 음식과 맥주가 맛있었다는것!!
독일에서 1박2일의 여정도 마무리하고 우리는 스위스 인터라켄으로 이동하였다. 스위스. 항상 말로만 들었는데 정말정말 경치가 아름다운 나라였다. 다만, 물가가 엄청!!!나게 비쌌다는거.. 말로만 듣던 융프라우요흐에도 올라가보고, 호스텔에서의 즐거운 분위기도 만끽할수있었던 짧고, 아쉬웠던 2박3일간의 여정을 뒤로하고 우리는 이탈리아 베네치아로 이동한다. 여기서부터 고생은 시작. 베네치아로 이동한 날짜는 8월1일. 이탈리아의 더위는 최고점을 찍고있는 날씨였다. 스위스에서는 시원하다 못해 추웠는데 베네치아는 습함과 더위 때문에 정말 짜증이났다. 또, 그 어마어마하게 복잡한 골목때문에 새벽에 집으로 찾아오는 길엔 길도 잃고 2~3시간동안 해메기도했다는.. 베네치아의 1박2일 짧은 여정을 끝내고 우린 로마로 이동했는데, 여긴 베네치아보다 더 더웠다. 낮시간엔 38도를 웃도는 더위가 찾아왔고, 햇빛에 5분만 서있어도 몸이 따가울정도로 더운날씨가 4박5일동안 계속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마는 정말 신기한 도시인게, 유명한 유적지를 찾아서 더위를 참아가면서, '짜증나는데 언제나와..!!' 하고 불평하고있으면 TV와 중,고등학교 때 교과서에서 봤던 어마어마한 유적지들이 떡, 하고 모습을 드러냈다. 5일째 되던날 우리는 다시 파리로 돌아갔고, 드디어 워크캠프가 시작되는 대망의 8월 7일이 왔다. 그날은 아침부터 비가 엄청나게 쏟아졌다. 아침에 기차를 놓치면 안되므로 서두른다고 나갔는데 내 캐리어가 고장나 끌고갈수 없는 상황이 닥쳤다. 고쳐보려고 애를 쓰다보니 시간이 지체되었고, 결국 나는 기차 출발시간 3분을 남겨놓고 정말 간발의 차로 기차에 오를수 있었다. 25kg짜리 캐리어를 손으로 안고 뛴 적은 태어나 처음인 날 이었다. 6시간동안 TGV를 타고 툴루즈로 이동후, 환승을하여 1시간정도 더 가니 드디어 마자메에 도착할수 있었다. 마자메에 도착하니 여러명의 외국인들이 모여있었는데 고장난 캐리어를 낑낑거리면서 끌고가고있는데, 워캠?!! 하고 물어서 예스! 하고 대답해줬더니 반갑다며 자기가 도와주겠다고하며 내 캐리어를 차에 싣어 주었다. 캠프리더의 차를타고 정말로 워크캠프라는 이름답게 우리는 캠핑장으로 이동하였다. 나는 텐트를 가져오지않아 하나 빌려달라고하여 자그마한 텐트를 설치하고, 먼저 도착한 친구들과 인사를한뒤 저녁을 먹은후 얼마되지 않아 잠자리에 들었다. 그렇게 나의 3주간의 워크캠프가 시작이되었다.

3. 워크캠프기간. 21일간 순간순간 기록했던 다이어리. (너무길어 중간중간 생략)
둘째날. 어느세 둘째날이다. 아침에 모여서 한국에있을때 워캠 OT에서 배운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가졌다. 근데, 얘네는 친한애들끼리 워크캠프에 왔나보다. 영어가아닌 다른나라말로 이야기를 한다. 왠지 프랑스어같은데 하나도 알아들을수가 없다. 답답하다. 으휴.. 오늘은 마자메 시내에도 나갔다왔다. 오는길에 애들이 먼저 말을 걸어줬다. 숫자 1,2,3이 에,두,투와 란다. 나도 하나,둘,셋 이라고 가르쳐줬다. 오늘은 까미라는친구의 생일이란다. 저녁식사후 파티도 해줬고, 음악에 맞춰 춤도 한번 춰보는 시간을 가졌다.
셋째날. 여긴 아침마다 왜이렇게 추운지 모르겠다. 오늘밤 부터는 침낭 꼭꼭 잠그고 자야겠다. 처음으로 일을하러갔는데, 정말 말그대로 낡은 철교의 녹슨 부분을 벗겨내고 페인트를 칠하는 일을 한단다. 그렇게 일이 어렵고 힘들지는 않았다. 다행이다. 낮엔 그냥 할게 별로없어 탁구좀 치고, 친구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저녁식사후 다른마을로 가서 축제에 참가했는데, 어떤 가수가 와서 공연을했다. 프랑스어라 하나도 이해는 안됐지만 흥이나는 분위기에서 춤추고, 즐기고 돌아왔다.
여섯째날. 호수로 놀러갔다. 유럽 친구들은 수영을 참 잘하나보다. 호수가 참 깨끗하고 맑았으나, 너무 깊다. 그런데 친구들은 너무 멀리까지가서 놀고있다. 난 수영을 못하는관계로 그냥 얕은곳에서 사진이나 열심히 찍으며 놀았다. 아참, 호수 물이 너무너무 차갑다. 다음에 호수간다그러면 안가야지.
아홉째날. 맨날 친구들이 요리하는것 보조만하다가 내가 처음으로 메인쿠커가 되어 요리를 하기로했다. 내가 결정한메뉴는 고추장 볶음밥!! 이게 정말 얼마만(?)에 먹어보는 고추장이야!! 고추장을 조금밖에 가져오지않아서 한국인인 내가먹기엔 너무 밋밋한 맛이 났으나, 친구들은 스파이시~ 스파이시~ 하며 맵다고 난리들이다. 그런데 그 와중에도 정말 잘먹는다. 오늘요리는 대 성공!! 다음엔 다른요리로 놀래켜줘야겠다.
열세번째날. 오늘은 다른도시로 놀러갔다. Castres 라는 도시였는데 마자메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미팅포인트와 미팅시간을 정한뒤 각자 흩어져 놀러갔다. 나는 프레드릭(스페인), 온드라(체코)와 함께 동행하여 마을을 둘러본뒤 미팅시간이 되어 미팅포인트로 이동했다. 내가 들은바로는 마지막차가 5시30분에 출발하니 버스정류장으로 5시 30분까지 와야한다고 들었는데, 프레드릭과 온드라가 그게 아니라고 자기들은 분명 처음에 헤어진곳에서 만나자고 했다고 들었단다. 나는 '내가 잘못들었나.. 프레드릭이 프랑스어를 할줄아니 쟤가 들은게 맞겠지?' 하고 둘의 의견을 따라 처음 헤어졌던 곳에서 기다렸다. 그런데 5시 40분이 되어도 다른친구들이 오지않는것이다. 휴대폰은 있으나, 베터리가 다 닳은 상태였고, 설마 내말이 맞나.. 하고 버스정류장으로 가보자고해 가보니 내가 들은게 맞았다. 막차시간이 5시30분이였다. 이미 시간은 5시 50분. 눈앞이 캄캄해졌다. '그냥 내가 맞다고 우길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친구들이 정말 태평하게 "그냥 여기서 자고가면되잖아? 다시 아까 미팅포인트로 가자~" 이런다. 그 무책임한 말에 순간 화가나, "거기 가면 뭐할껀데?!"하고 쏘아붙였다. "가서 생각하지뭐~" 란다. 어이가 없어서 '그래 어디 한번 가보자, 얼마나 좋은 방법 생각해내나 보자.." 하고 따라갔다. 가는길에 어딘가에서 '헤이~ 친구들' 하고 부른다 그쪽을보니, 캠프리더가 있었다.(캠프리더 1명은 버스를타고 같이 왔고, 한명은 차를 끌고 왔었음) 리더 말을 들어보니 너희들이 약속시간에 맞춰서 안와, 딴친구들은 버스를 타고 먼저 돌아가고, 자기는 우릴 약올리려고 일부러 멀리서 지켜보고있었단다. 정말 울컥한 순간이었다. 살았다. 캠핑사이트로 돌아오면서 놀란 가슴을 달랬다. 만약 다음에도 이런일이 생기면 친구들 잘 설득해서 내가 들은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 하루였다.
열일곱번째날. 오늘은 두번째 비보박(밖에서 침낭만가지고 잠자기)의 날이었다. 아침에 일을 끝내고 점심식사후얘기들 들어보니 저녁때 비보박을 한단다. 첫번째 비보박때 상당히 추웠고, 별로 먹을것도 없었으므로 이번엔 단단히 준비해서 가려고했다. 친구들이 전부다 마트에가서 먹을것을 산다고해, 나도 따라갔다. 가서 맥주, 과자, 마시멜로, 치킨, 소세지등을 구입하여 비보박을 하러 출발! 이번에도 호수에갔다. 밤사이에 뗄 나무들을 구하고 친구들이 수영을 하러간다하여 나도 따라갔다. 이번에도 호수는 상당히 깊었고 난 노는둥 마는둥 하다가 사진 몇개 찍고 물에서 나왔다. 언덕위로 올라가 저녁식사에 쓸 불을 떼고있으니 친구들이 올라와 맥주를 하나씩들고 먹으며 저녁을 기다렸다. 우리는 불에 소시지도 구워먹고, 빵도구워 센드위치도 해먹고, 치킨, 감자등 여러가지 음식들과함께 수많은 맥주들을 먹었다. 그곳에서 BGM으로 켜놓은 내 휴대폰에있던 Like a snake 라는 일렉트로닉 곡이 히트를 쳤다. 친구들이 다들 따라부르고 난리도 아니었다. 신나는 분위기도 조금씩 정리되어가고, 맥주를 꽤나 마신 나는 다른친구들보다는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잠을자다보니 뭔가 내얼굴에 툭툭 떨어지는것이다. 비가온다. 텐트도없고, 비 가릴것 이라고는 나무밖에없는 그곳에서 모든 친구들이 잠을 자고있는데, 비가온다.. 나는 빨리일어나 나무밑으로 자리를 옮겼고, 다른친구들은 이미 나무 밑에서 자고있었기에 괜찮아보였다. 잠을 자는둥 마는둥 하다가 아침에 일어나니 아직도 비가 엄청나게 오고있다. 정말 다행인건 내 침낭이 방수였다는것. 몇몇은 일어나 벌써 짐을 챙기고있다. 나도 얼른 따라서 짐을 챙기고 1차로 캠핑사이트로 복귀했다.
열아홉번째 날. 오늘은 마자메 시장님께서 우리가 일하는데 찾아오셨다. 친히 우리를 초청해 식사를 하신다고해 우리는 시청으로 들어가 인사를 하고 식사를했다. 피자와 음료수, 감자칩등이 마련돼있었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다. 시장님께서 우리에게 기념품이라며 볼펜과 수첩, 목걸이, 가방등을 주셨다! 감사합니다 시장님. 시장님과 점심식사후 우리는 로컬마켓에 방문해 그곳의 전통음식도 먹어보고 달팽이요리도 먹어봤다. 오늘은 행복한 날이다.
스무번째 날. 일하는 마지막날이다. 우리는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브릿지로 향했다. 페인트도색이 거의 마무리 됐고, 나와 체코친구가 마지막 부분을 칠하게되었다. 나머지 친구들은 정리하고 브릿지위에 올라가있었는데, 내가 페이트 칠을 끝나자마자 피니쉬!!!! 하고 외치니 위에있던 친구들이 예!!!! 하고 소리지르며 뛰어내려왔다. 그순간의 감동이 잊혀지지 않았다. 우리는 그 브릿지위에서 기념촬영과, 여러 사진들을 마지막으로 찍은뒤 성취감과, 아쉬움을 뒤로한채 캠핑사이트로 돌아갔다. 캠프리더가 오늘은 점심을 먹고 마지막으로 큰 도시(Albi)로 여행을 간다고했다. 가서 최후의 만찬(?)을 먹고 저녁늦게까지 파티를 하며 즐기다가 돌아올것이라고 그랬다. 그런데 점심식사후 한명의 리더(JR/남자리더)가 자기는 마지막 파티에 참여할수없다고 했다. 이유는 또 다른 워크캠프를 위해 떠나야한다는것. 정말 아쉬웠다. 그러면서 서로 다들 작별인사를 하는데, 너무 울컥했다. 마지막이라는 말에 의미를 두니, 고작 20일이 뭐라고 눈물도 조금났다. 작별인사를 하고 JR을 보낸뒤 우리는 Albi로 향했다.
도착해보니 정말 멋진도시였다. 경치도아름답고, 건물도 너무멋진것들이 많았다. 우리는 도시를 쭉~돌다가 빵 냄새에 이끌려 빵집에 들어가게되었는데 프랑스친구가 마카롱이란게 있다며 먹어보라고 사줬다. 처음먹어본 신기함과, 마카롱의 맛이 정말 감동적이었다. 도시 투어를 마치고 저녁을 먹으러 한 레스토랑에 갔는데, 여기서 정말 고급스럽고 특별한음식들을 많이먹어봤다. 그 유명한 프랑스의 푸아그라도 먹어봤고, 파스타, 피자, 홍합볶음(?), 고기덩어리 등을 먹었는데, 그중 Viandes 라는 고기덩어리 메뉴가 정말 인상적이었다. 내가 시킨건 아닌데, 한번 먹어보라고해서 먹어봤는데 음식에서 하수구 냄새가났다. 근데 프랑스 친구는 그걸 맛있다고 먹고있다. 그저 신기하기만했는데, 우리나라도 개고기 먹는사람 많으니까.. 하고 생각하며 넘겼다. 저녁식사후, 우린 아이리쉬 펍에가서 노래도 부르고, 춤도추고, 맥주도마시며 정말 신나게 놀며 마지막날을 맞이했다. 다들 너무 행복해보였으나, 한편으로는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씁쓸해보였다. 이렇게 우리의 20일이 지나가고 마지막날 우린 서로의 집으로 떠나게 되었다.
나는 다시 파리로 돌아가는데, 프랑스에 사는 친구들 4명과 함께 동행했다. 마자메에서 툴루즈로 가서 3시간을 기다렸다가 파리로 가는 기차를 타러가는길에 정말 3주동안 한번도 못본 동양인이 있는것이다!! 혹시나.. 해서 "한국인이세요?!" 하고 물어보니 맞단다. 너무 반가웠다 한국말로 대화를 3주만에 해봤다. 얘기를 해보니 그분도 워크캠프에 참여하고 돌아가는길이라고 했다. 그분은 비행기를 타고 런던으로 가야한다고 했는데, 우리 친구들중 늦게 가는 친구가 친절히, 툴루즈 역 직원에게 공항가는 방법을 물어봐준다고 해, 잠깐의 아쉬움을 뒤로한채 우린 파리로 다시 향했다. 기차에 타, 잠도자고, 여러가지 생각들도 하다보니 어느세 파리에 도착했다. 이제 모든 친구들과 프랑스식으로 인사를 한뒤 헤어질 차례였다. 눈물이 날것같았지만 참았다. 조만간 또보자는 인사와 함께 우린 모두 헤어졌고, 그렇게 나의 워크캠프는 끝이났다.

4. 워크캠프 그 후
워크캠프가 끝난지 며칠 되지는 않았지만, 한국으로 돌아오니 유럽과 시차가 시차인만큼 또, 학교에 복학도 하고 나니, 워캠 친구들과 연락하기가 수월하지만은 않다. 그러나 이 친구들과는 평생을 연락을 주고 받으며 살고싶고, 또 기회가된다면 반드시 다시 유럽에가서 한번 볼것이다. 친구들이 나에게 주었던 친절함. 짧지만, 함께 일을하며 깊이 새긴 우정. 언어는 다르고 생긴것은 다를진 몰라도 사람의 마음만은 똑같다는것을 많이 느꼈다. 특히 이번 워크캠프를 통해 다른 나라 친구들과 편히 의사소통 할수있으려면 영어실력을 조금더 올려야겠다고 뼈져리게 느끼고온것같다. 나중에 이 친구들을 만날때에는 유창한 영어실력과, 가능하다면 프랑스어도 많이 배워 더 깊은 대화를 나누고싶다는 목표같은게 생겼고, 지금부터라도 하나하나씩 열심히 배워나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