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우크라이나, 망설임 끝에 찾아온 선물

작성자 김수정
우크라이나 Alt-10 · RENO 2013. 07 - 2013. 08 칼키브

Kharkiv Old Circus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안녕하세요! 대학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제가 KIS라고 International school, international business를 전공하고 있는데요~ 과가 저희 학교해서는 좀 특별한? 과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저희 학교에서 워크캠프를 가는데 지원을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 하고 혹해서 처음엔 워크캠프 지원서를 냈죠 ㅋㅋ 근데 내고 보니까 뭔가 가기 싫더라구요 방학인데 더 놀고싶고 알바도해서 돈도좀 모아놓고 싶고 그래서 같이가기로한 동기들과 취소할까말까 하다가! 그냥 가보자 살면서 우크라이나라는 나라를 이때 아니면 못가겠다 싶어서 그냥 가기로 결정했죠 ㅋㅋㅋ 가서 봉사도 하고 오고 우크라이나 여행도 하고 같이가는 친구들이랑 더 친해지고 나쁘진않겠다 싶어서 가기로했습니다.

음 일단 러시아항공을 탔는데 너무 자리가 불편했어요 ㅋㅋㅋ 너무 좁고 시크하고 쿨한 스튜어디스 언니들ㅋㅋㅋ 그래도 나름 좋은? 경험이죠. 모스크바를 경유해서 우크라이나로 가려해서 모스크바공항에 도착했는데 너무 배가 고파서 밥을 사먹으려는데 러시아 물가가 엄청 비싸더라구요ㅋㅋ그래서 돈좀 깨지고 배는 못채우고ㅋㅋㅋ 그리고 우크라이나에 딱 도착했는데 내리고 나오자마자 막 아저씨들이 뭐라고 뭐라고 우크라이나말로 하시면서 계속 택시택시 그러면서 붙잡으시더라구요 좀 많이 무서웠어요 ㅋㅋㅋ 장기 팔리는건아닌가ㅋㅋㅋ 그래서 일단 환전을 하고 친구들이랑 그냥 목숨걸고 그중 한명의 아저씨의 차에타서 호텔로 갔어요. 막 이상한데로 가는거 같으면 무조건 짐이고 뭐고 뛰자고 하고 탔죠 ㅋㅋㅋ 근데 너무 아저씨한테 미안하게도 엄청 친절하시더라구요 ㅋㅋㅋ 제가 우크라이나에 가서 느낀점은 좀 되게 사람들이 시크해요 그래서 막 표정이 무뚝뚝하고 나빠보이는데 진짜 친절해요 ㅋㅋㅋㅋ 우크라이나 사람들 너무 착해요. 그리고 물가도 엄청 싸고 맥주가 슈퍼마켓에서 한국돈으로 삼백원 ㅋㅋㅋㅋㅋㅋㅋ 전 술을 안먹어서 주스를 많이 사먹었는데 주스도 엄청 종류가 많아요 배주스 오이주스 별게 다있어요 다 사먹고 왔죠 여기아니면 못먹을거 같아서 근데 오이주스 못먹었어요 ㅜㅜㅜ아쉽습니다. 워크캠프하는동안은 진짜 쓰러져가는 살인범들이 살만할거같이 암울안 스튜던 돌미터리에 있었어요 처음에 갔을때 진짜 하.. 한숨만나왔는데 마지막까지 한숨나왔죠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워크캠프 같이 한 친구들 독일친구 프랑스 스페인 러시아 진짜 재밌었어요 진짜 가족같은 기분이였어요 이주동안 ㅋㅋ
일하는건 하루에 네시간씩 했는데 풀뽑고 나무자르고 땅파고 뭐 별일 다했어요 전 별로 안힘들었던거 같아요 ㅋㅋㅋ 할만했는데 너무 더웠어요 하는동안 ㅋㅋ 봉사한 가든에서도 좋은분들 많이 만나고 아! 그곳에 계신분이 저한테 신문을 가져오시더니 보여주는데 장옥정 김태희 유아인이 나오는 드라마 기사를 보여주시더라구요 신기했어요 ㅋㅋㅋ 막 길에 광고판에 김태희가 딱! ㅋㅋㅋㅋㅋ 길거리에서 막 싸이 강남스타일 티셔츠 팔고 그러더라구요
싸이가 이렇게 유명할줄은 몰랐어요 다른나라 친구들도 다 알더라구요 얘기 안해도 ㅋㅋㅋ
젠틀맨도 듣고 ㅋㅋㅋ

음 너무 이상한얘기만 한것같은데요 일단 우크라이나사람들은 영어를 하~~~나도 못해요 ㅋㅋㅋㅋㅋ 바디랭귀지만하다왔죠 그리고 물도 돈주고 식당가서도 사먹어야하구요 버스나 지하철에 에어콘 없어서 덥구요 그리고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예쁘고 잘생겼는데! 음.. 냄새가 좀 심해요 땀냄새있자나요 그거ㅋㅋㅋ 암내요 그래도 견딜만은 해요! 우크라이나 사람들 되게 착하구요 워크캠프하면서 정말 가족같이 친해져요 근데 또 헤어질땐 쿨하게 헤어졌어요 ㅋㅋㅋ 진짜 가족처럼 ㅋㅋㅋ 암튼 재밌었고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워크캠프 하면 또 가고싶긴한데 솔직히 고민은 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