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후레아이노모리, 나를 찾은 9박 10일
Fureai no mori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야마구치현 토쿠야마시에 위치한 후레아이노모리(ふれあいの森)에서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9박 10일간 국제워크캠프활동을 하고 돌아온 지금, 돌이켜보면 캠프를 기점으로 나에게 변화가 생긴 것 같다. 그리 큰 변화는 아니지만, 이번 캠프는 ‘내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 그리고 ‘여유’와 ‘행복’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기회를 주었다.
국제워크캠프활동을 하게 된다면 지난 학기 헝가리로 교환학생을 간 김에 유럽에서 하고 돌아오려고 했지만, 예상보다 일찍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고 중학교 때부터 일본어를 공부해서 현지에서도 직접 사용하고 싶은 마음에 가까운 나라인 일본을 선택하게 되었다. 평소 외국문화에 대해서 공부한다든지, 한국문화를 알리는 것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카테고리도 문화적인 활동 혹은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택하게 되었다. 다행스럽게도 가장 하고 싶었던 1지망에 합격을 하게 되어 덕분에 방학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오사카에서 토쿠야마 역까지는 신칸센으로 2시간 정도 소요되며 금액은 편도 15만원 정도로 그다지 싼 편은 아니다. 하지만 그 만큼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돈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않는다.
후레아이노모리에는 우리나라의 야영캠프장처럼 어린이들이 놀러 와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돌아간다. 타케톤보를 만들거나 나가시소바를 먹거나, 피자를 직접 제작하는 등 손으로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을 한다. 절대로 자원봉사자들이 나서서 하는 것은 금지되어있다. 이 모든 활동의 목표는 아이들이 스스로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것과 아이들의 독립심과 창의성을 고양시키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캠프에는 한국인 1명, 일본인 3명, 멕시코인 1명, 스페인인 1명 그리고 러시아인 1명으로 작년보다는 인원수는 적었다. 하지만 다들 성격이 쾌활한 덕분에 쉽게 어울릴 수 있었고, 활동이 끝나고는 함께 부엌에서 야식을 만들어서 맥주를 마시기도 하고 미래나 연애이야기 등 여러 이야기를 진솔하게 할 수 있었다. 특히 멕시코 친구는 한국문화, 일본문화 등 전반적으로 아시아문화에 관심이 많아서 그 친구와 한국 이야기, 일본 이야기를 계속했고 심지어 아직까지도 페이스북 혹은 카카오톡으로도 연락을 하고 있다.
활동하는 기간 동안 일본의 날씨가 무더위라서 낮에 활동할 때, 특히 아이들과 숨바꼭질을 할 때 뛰어다녀야 해서 힘들었다. 하지만 마지막에 아이들이 자신들의 전화번호를 종이에 써주면서 ‘また連絡してね。待ってるから。ヒヨン! ありがとう’ 라 말하며 인사할 때에는 그 피곤함이 싹 없어지고 ‘언제 다시 볼 수 있을까?’ 라는 생각과 아쉬움만이 남았었다.
그리고 일본인 친구들과 많이 친해져서 ‘아베 총리, 독도이야기, 일본우익단체 이야기’ 등 다소 민감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서로 마주하며 토론할 수 있었는데 그 때가 캠프에서 가장 좋았던 시간이었다. 또한 이들과는 나이도 비슷하였고 한 친구는 캠프 후에 서울로 여행을 와서 또 한번 만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이들과 헤어질 때, 한 일본인 친구가 먼저 눈물을 흘렸는데, 나도 눈물이 핑 돌아서 입은 웃고 있었지만 눈은 울면서 아쉬운 마음으로 오사카로 돌아오는 신칸센을 탔다.
한국에서 지난 며칠 간의 캠프를 돌이켜 보니, 비슷하다고 생각했던 아시아 문화차이에 대해서도 느낄 수 있었으며, 의견이 충돌할 때에는 서로 양보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내가 좋아하는 활동들을 하면서 삶의 행복감과 여유를 느낄 수 있었고 그 후에도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지금도 후레아이노모리에서 받았던 기념품들, 특히 친구들과 다른 자원봉사자들이 한 마디씩 써준 나무 공예를 볼 때마다 그 당시의 추억이 생각나면서 나도 모르게 웃게 된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후레아이노모리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것들을 얻고 왔기 때문에.
국제워크캠프활동을 하게 된다면 지난 학기 헝가리로 교환학생을 간 김에 유럽에서 하고 돌아오려고 했지만, 예상보다 일찍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고 중학교 때부터 일본어를 공부해서 현지에서도 직접 사용하고 싶은 마음에 가까운 나라인 일본을 선택하게 되었다. 평소 외국문화에 대해서 공부한다든지, 한국문화를 알리는 것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카테고리도 문화적인 활동 혹은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택하게 되었다. 다행스럽게도 가장 하고 싶었던 1지망에 합격을 하게 되어 덕분에 방학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오사카에서 토쿠야마 역까지는 신칸센으로 2시간 정도 소요되며 금액은 편도 15만원 정도로 그다지 싼 편은 아니다. 하지만 그 만큼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돈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않는다.
후레아이노모리에는 우리나라의 야영캠프장처럼 어린이들이 놀러 와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돌아간다. 타케톤보를 만들거나 나가시소바를 먹거나, 피자를 직접 제작하는 등 손으로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을 한다. 절대로 자원봉사자들이 나서서 하는 것은 금지되어있다. 이 모든 활동의 목표는 아이들이 스스로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것과 아이들의 독립심과 창의성을 고양시키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캠프에는 한국인 1명, 일본인 3명, 멕시코인 1명, 스페인인 1명 그리고 러시아인 1명으로 작년보다는 인원수는 적었다. 하지만 다들 성격이 쾌활한 덕분에 쉽게 어울릴 수 있었고, 활동이 끝나고는 함께 부엌에서 야식을 만들어서 맥주를 마시기도 하고 미래나 연애이야기 등 여러 이야기를 진솔하게 할 수 있었다. 특히 멕시코 친구는 한국문화, 일본문화 등 전반적으로 아시아문화에 관심이 많아서 그 친구와 한국 이야기, 일본 이야기를 계속했고 심지어 아직까지도 페이스북 혹은 카카오톡으로도 연락을 하고 있다.
활동하는 기간 동안 일본의 날씨가 무더위라서 낮에 활동할 때, 특히 아이들과 숨바꼭질을 할 때 뛰어다녀야 해서 힘들었다. 하지만 마지막에 아이들이 자신들의 전화번호를 종이에 써주면서 ‘また連絡してね。待ってるから。ヒヨン! ありがとう’ 라 말하며 인사할 때에는 그 피곤함이 싹 없어지고 ‘언제 다시 볼 수 있을까?’ 라는 생각과 아쉬움만이 남았었다.
그리고 일본인 친구들과 많이 친해져서 ‘아베 총리, 독도이야기, 일본우익단체 이야기’ 등 다소 민감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서로 마주하며 토론할 수 있었는데 그 때가 캠프에서 가장 좋았던 시간이었다. 또한 이들과는 나이도 비슷하였고 한 친구는 캠프 후에 서울로 여행을 와서 또 한번 만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이들과 헤어질 때, 한 일본인 친구가 먼저 눈물을 흘렸는데, 나도 눈물이 핑 돌아서 입은 웃고 있었지만 눈은 울면서 아쉬운 마음으로 오사카로 돌아오는 신칸센을 탔다.
한국에서 지난 며칠 간의 캠프를 돌이켜 보니, 비슷하다고 생각했던 아시아 문화차이에 대해서도 느낄 수 있었으며, 의견이 충돌할 때에는 서로 양보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내가 좋아하는 활동들을 하면서 삶의 행복감과 여유를 느낄 수 있었고 그 후에도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지금도 후레아이노모리에서 받았던 기념품들, 특히 친구들과 다른 자원봉사자들이 한 마디씩 써준 나무 공예를 볼 때마다 그 당시의 추억이 생각나면서 나도 모르게 웃게 된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후레아이노모리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것들을 얻고 왔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