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이즈미르, 낯선 곳에서 찾은 특별한 여름
TOMATO SAUCE-2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친언니와 여름방학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던 중 워크캠프라는 좋은 프로 그램을 알게되었고 그냥 자유여행만 하다 오는 것 보다 여행도하고 다른 특별하고 기억에 남는 경험을 하면 더욱 뜻 깊고 보람찬 시간을 보낼 것 같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터키로 떠난 후 첫 일주일간은 언니와 함께 카파도키아, 파묵칼레를 여행하며 터키라는 나라의 매력도 알게되고 점점더 터키라는 나라가 좋아지고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워크캠프가 진행되는 이즈미르로 떠났습니다. 캠프장은 큰 수영장이 있고 바로앞에 바다가 있어서 매일 황홀한 일몰을 볼수있는 멋진곳이었고 일주일동안 묶을 숙소도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캠프사람들은 캠프담당자를 포함한 터키인 3명,일본인2명, 프랑스인1명,그리고 저랑 언니까지 총 8명으로 소규모였지만 그래서 더 팀간에 얘기도 많이하고 더 사이좋고 친하게 지냈습니다. 또 그 캠프장에는 우리말고도 다른 캠프로 온 사람들도 있었기때문에 더 다양한 나라 사람들, 유쾌하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더 많은 추억을 쌓았습니다. 저희가 일주일동안 캠프를 하면서 봉사한것은 '달하나'라고 하는 터키식 스프와 토마토 소스를 만드는 것이었는데 생각보다 좀 힘들었습니다. 토마토 소스는 과정은 복잡하지 않았지만 많은양의 토마토를 씼고, 꼭지를 따고, 자르는것이 조금힘들었고 특히 달하나를 만드는 것이 가장 힘들었는데 과정도 많고 힘도들어서 달하나를 만들때만 좀 지쳤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같이 이야기도하고 서로의 나라 음악도 들고 사진도 찍어서 덜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3~4시간 정도만 일하고 나머지는 자유시간이었기 때문에 바다나 수영장에서 수영도하고 우리캠프, 다른캠프사람들이랑 차를 마시며 얘기도 나누고 이즈미르 시내에나가 구경도 했습니다. 덕분에 단기간이었지만 영어도 많이 트여서 첫날에 아무말도하지않고 웃기만하며 어색해했던 저도 영어로말하는것과 다른이들가 어울리는것이 자연스러워 졌습니다. 그렇게된것은 캠프친구들의 도움이 컸기때문입니다. 영어가 익숙하지 않아 더듬거리고 자신없어 하던 저의말을 끝까지 들어주려하고 격려해주고 천천히말해보라며 도움을 준 좋은 친구들을만나서 더 영어로 말하려고하고 재미있어해서 대화가 많이 오갔습니다. 마치 대화내용과 반응이 한국친구들과 수다를 떠는 것과 같았습니다. 정말 이 글에 담을 수 없을 만큼 행복하고 즐거운경험을 했습니다. 워크캠프에서 만나 같이 활동한 친구들과는 아직도 페이스북을 통해 서로 안부도 묻고 대화도 나누며 서로의 일상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워크캠프사람들 뿐만아니라 그곳에서 만난 다른사람과도 페이스북친구도 맺고 서로 친분도 쌓고 여러나라사람, 아이부터 어른까지 여러 나이연령대 등 많은 사람들과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더 없이 좋고 보람찬 경험이었습니다.저는 같이참가하는 워크캠프사람들과만 친해질줄알았는데 그곳의 여러사람과 많이 친해질줄 생각하지 못했기때문에 더 즐거웠습니다. 그곳에서 밤에 모두모여 터키식 춤도 신나게 추고 다른나라음식도 먹어보고 한국에서 할수없는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그렇게 아쉬울 정도로 일주일이 금방가고 그곳사람들과 아쉬운 작별인사를 하고 우리는 이스탄불로 떠났습니다. 이스탄불로 가서 하루는 워크캠프에서 만난 프랑스인,일본인 친구와 다같이 탁심, 이집시안 바자르, 톱카프 궁전 등 여러곳을 다니며 구경을 하였고 다음날 프랑스인 친구는 파리로 떠나고 오후에 일본인친구,언니, 저는 워크캠프를 담당했던 현지인분의 도움으로 이스탄불에서도 배를타고가야하는 아시아쪽에 속하는 곳에가서 그분집에도 방문하여 터키의 일반가정집도 구경하고, 차를타고 바깥도 구경하고 그곳에 있는 백화점안에있는 레스토랑에 가서 저녁을 사주셔서 맛있게먹고 삼성그룹의 건물이 크게있는 것을복 뿌듯해 하기도 했습니다. 언니와 저는 밤 늦게 다시 유럽쪽으로 배를 타고 돌아와 호텔로 가서 터키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낸 뒤 다음날 못했던 구경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터키의 모습을 눈에간직하며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자유여행도 좋았지만 워크캠프도 함께해서 얻는것도 기쁨도 몇배였고 더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정말 정말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다녀오고 난 뒤 영어공부를 더 열심히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또 참여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번여행과 어크캠프 참가로 가장 크게 얻은것은 살아 온 환경,문화,익숙함이 모두 달라도 그렇게 서로 도와주고 좋아하며 서로 소통할 수 있다는 신기함과 새로운 것에대한 도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