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프랑스, 꿈을 향한 첫걸음

작성자 박희영
프랑스 JR13/104 · CONS 2013. 07 - 2013. 08 gelles

GELLES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1.참가배경

학교에서 워크캠프홍보 포스터를 보고난 1년뒤 참여를 하게 되었다. 처음보았을 땐 관심만 있었기에 지원하지 않았지만, 그 후엔 '정말 가고싶다' 라는 마음과 정보를 수집 후 워크캠프에 지원하게 된다.

여름 워크캠프 공고가 뜨기전부터 나는 계속 워크캠프 홈페이지를 확인하고 확인했었다. 이유는 가고싶은 곳을 지원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처음에 지원한 캠프가 사정상 없어지고 같은 날짜에 있던 워크캠프에 참여하게 되었다. 뒤늦게 참여한 워크캠프였지만, 그래서 더 좋은 친구들을 만난 것 같아 행운이였다는 느낌이 든다.

처음부터 지원한 나라는 프랑스였다. 왜? 프랑스였을까 .. 무작정 프랑스를 1순위로 했었는데, 별 이유는 없었던 것 같다. 그냥 마음엔 프랑스를 너무 가보고 싶었었다.



2.워크캠프 준비과정

①비행기표 : 워크캠프 지원 후 바로 비행기 티켓팅에 들어갔다. 될꺼라는 확신은 없었지만 혹시 떨어지더라도 프랑스로 갈 마음이 있었기에 프랑스행 비행기를 3개월전쯤에 준비해 두었다. 그래서인지 좋은가격에 티켓팅을 했었다.

②기차표 : 워크캠프 내용을 읽어보면 대충의 지역이름과 기차역의 이름을 찾을 수가 있다. 나는 기차표로 미리 예약해 두어서 저렴하게 이용했였다. 하지만 확실하지 않다면 기차표는 인포짓이 나온 후 예매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③음식 : 불고기, 라면, 고추장볶음, 햇반 등 조금조금씩 챙겨갔었다. 또한 인포짓에 여러나라 친구들에게 보여줄 음식을 가지고 챙겨 오라고 했기에 선보일 음식은 조금 더 챙겨가는 것이 맞는 것 같다.

또한 외국친구들은 매운것에 약한 친구들이 있다. 그 친구들을 위해 매운것과 맵지않은것을 함께 준비해 준다면 더 좋아하는 것 같다.

④옷 : 대부분 봉사를 가는 지역은 산쪽이기 때문에 두꺼운 트레이닝복이나 긴팔 긴바지를 챙겨가는 것이 맞다. 아니 필수이다. 내가 워크캠프를 했던 곳도 산속이여서 인지 아침저녁엔 추웠고, 낮엔 엄청 더웠던 기억이 난다.

⑤침낭 : 인포짓에 <침낭>이 필요하다고 쓰여져 있다면 이것또한 필수라고 생각한다. '설마 필요할까?'라는 생각이 들고 '너무 짐이 많아지는데?'라고 나도 생각이 들었지만 꼭꼭!필요한게 침낭이였던 것 같다. 밤엔 추웠다..엄청ㅜㅜ

3.8-12시까지의 Work
마을소개를 조금 해본다면,
내가 지내던 곳은 프랑스 남부마을 Gelles이다. 아주 고요하고도 마을사람들이 따듯했던 곳이였다.
공기는 너무 좋아서 말이 필요없고, 또한 walk코스가 있어서 마을에서 두시간씩 걸어나가면 좋은 풍경과 계곡등을 볼수있고 느낄 수 있었다.

4.우리의 24시간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부분이다. 우리의 쉬는시간, 활동시간, 축제기간-:)
일이끝난 후, 점심을 먹고 쉬는시간 2시간에서 3시간을 가지고, 친구들과 마을구경하러 산책을 하고, 산에 오르고 그리고 저녁엔 활쏘기, 축구하기, 탁구하기, 소방관체험기등 마을사람들과 어울려서 활동을 즐기고 그 후 마을사람들이 항상 준비해준 뒷풀이를 즐겼다. 와인,치즈,햄,바게뜨.. 과일♥ 매일밤 먹었지만 먹어도 질리지 않았다~
활동을 하면 할수록 힘은 들지만, 스케쥴이 빡빡하다고 느낄때도 있었지만, 지금이 아니면 절대 체험할 수 없기에 모든지 열심히 하는게 맞는것 같다 ^^
마지막으로 Gelles 마을의 축제기간♥

다른 마을에서도 구경을오고 정말함께 즐길수 있던 시간이였다. 각 나라를 대표해 모든사람들 앞에서 소개도 하고, 노래에 맞추어 춤도추고, 캠프가 끝날무렵이여서 인지 더욱애틋한 시간이였고 서로 더 신나게 즐길 수 있었다.
축제준비를 위해 장미도 접고, 몇 나라의 국기도 그리고, 옷도맞춰입고, 우리가 입장할때 쓸 수레도 꾸미고 ...,

5.Tip&Tip

①언어 : 프랑스워크캠프는 대부분 프랑스어가 중심이 되지만, 영어를 쓰는 친구가 많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하지만 그 중 '프랑스어'만 하는 친구들도 있고, 마을사람들은 대부분 프랑스어만 쓰기때문에 기본적인 인사, 자기이름소개, 정말 기본적인 단어를 공부해 간다면 마을사람들도 좋아하고, 프랑스어만 쓰는 친구들과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될 수있다.

②한국인을 보여주자 : 워크캠프에서 같이 지냈던 친구중 한명이 했던말 중 하나는 자기가 여태 만나온 한국친구들은 소심하고 어울리기를 싫어하고 자기들끼리 모이는걸 좋아하는 것 같아. 하지만 너네들은 다르다, 시끄러운 곳을 가면 항상 '코리안걸즈'가 포함되어 있다. 라고 말해준 적이 있다. 이처럼 외국 친구들은 조금 오버해도 오히려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같다. 혹시 워크캠프를 가게된다면 물론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일도 열심히, 놀때도 엄청 열심히, 어디에도 빠지지 않는 한국인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들은 한국을 더 특별하게 생각해 주는 것 같다.



6.청춘예찬

청춘이라면 , 워크캠프를 꼭 한번은 참가하라고 강력추천 하고싶다. 개인적으로는 좀 더 어린나이에 이렇게 좋은 워크캠프를 참가했더라면 기회가 닿을때 마다 참가했을 것을.. 이런 작은 후회도 느꼈지만 뒤늦게 나마 이런 감정을 느낄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많은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참가기간 3주 중 첫번째 주는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여서 많이 친해지지 못했고, 두번째 주 까지도 '힘들다'라는 생각이 들어 참가기간이 너무 길다라고 느꼈지만 세번째주는 정말 시간이 눈깜짝할새 지나가 버렸다.. 이처럼 후회할때쯤 끝나버리는 시간이였다. 꼭꼭꼭 힘들더라고 적응하지 못하더다도 마지막까지 함께한다면 그 시간은 나에게 두배 세배 그이상 행복한 시간을 가져다 주는 것 같다♡
그들과 함께들었던 음악, 함께먹었던 음식, 함께공유했던 생각, 함께즐겼던 장소.. 이 모든것들이 우리 2013 Gelles 워크캠프의 공식음악 Happy Ending 을 들을때마다 나는 이 모든것들이 생생히 기억이 나고 많이 그리워 진다. 꼭 외국친구들과 함께 음악을 공유하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다 ♥

See you soon in gelles all my friend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