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알코리사, 스페인 청춘들과 열정을 나누다
ALCORISA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유럽의 많고 많은 나라 중에 어느 국가의 어느 도시의 어떤 활동을 택해야 할지 워크캠프 신청 전에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평소에 스페인어를 공부하고 있던 터라 현지인들과 소통하며 어학능력도 키울 겸, 스페인의 축제문화를 직접 체험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많은 캠프 중, 프로그램이 가장 잘 짜여져 분명하게 명시되어있고 2주동안 머물게 될 지역과 제공되는 accomodation이 만족스럽게 설명되있어서 택하게 되었다.
워크캠프가 시작하기 전 3주동안의 유럽여행을 마친 후, 우여곡절끝에 바르셀로나의 현지인들도 잘 모르는 Alcorisa 라는 작은 마을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나를 가장 당황스럽게 했던 건, 워크캠프 참가자의 80% 이상이 스페인사람들이었고 대부분이 영어를 쓰는 것에 불편함을 느껴했다. 2명의 터키인, 2명의 한국인, 1명의 프랑스인을 뺀 나머지는 모두 스페인 현지 청소년들이었기에 초반에 그들의 무리에 융화되는 게 너무나 버거웠다. 모든 것이 스페인어로 진행되는 와중에 매니저나 모니터요원들이 5명을 위해 매번 통역을 해주느라 애썼고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기본적인 스페니쉬 지식을 요구하는 것들이라 항상 눈치로 따라가곤 했다. 그렇게 처음 5일 정도는 언어의 장벽에 부딫혀 기대했던 것 보다 너무나 버거운 나날들을 보냈었다. 어학연수나 해외여행을 해봤던 터라 외국인 친구를 사귀는 것에 익숙했고 외국문화에 이질감을 느끼지 않는 나였지만, 이번 캠프만큼은 대규모 스페니쉬 그룹과 어울리는 것은 2주동안 큰 과제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얼마나 준비하고 꿈꿔왔던 나의 소중한 2주라는 워크캠프라는 시간을 스트레스 속에서 흘려보낼 수만은 없다는 생각에 1주일이 지나고 feedback을 하는 meeting에서 솔직하게 나의 불만과 현 문제점을 토로했다. 다행이도 나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캠퍼들도 언어때문에 빚어지는 부조화를 문제점으로 제시하며 모두가 영어를 쓰도록 노력하자는데 합의했다. 그 후, 스페니쉬 그룹도 영어를 최대한 많이 쓰며 우리와 교류하려고 애썼고 그들의 호의에 우리도 워크캠프에 정을 붙이고 적응해나가기 시작했다.
이번 워크캠프의 가장 큰 장점은 정말 다양한 프로그램이 잘 organized 되어있어서 캠퍼들로 하여금 혼란을 초래하는 일이 단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다. 여러 캠프에 참가했던 친구들의 경험에 의하면, 이번 캠프처럼 풍요롭고 편안한 캠프가 없다고 했다. 숙소나 편의시설, 제공되는 3식은 정말 훌륭했고 주말마다 가이드와 함께하는 근교 투어는 워크캠프와서 봉사만 한다는 인식을 깨우쳐 주었다. 매일 5~6시간 정도의 페인트칠, 지적장애인들과의 교류, 도로 정비, 표지판 만들기 와 같은 일을 3팀으로 나누어서 번갈아 가며 했고 3시간 정도의 시에스타♡, 게임, 운동, 파티, 하이킹 등과 같은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자유시간에는 마을을 돌아다니며 현지 음식을 맛보고 까페에서 여유를 부리기도 했다.
작은 마을에서 국제워크캠프가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에 2개의 방송국에서 촬영을 와서 한국인 대표로 인터뷰를 두 차례나 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무엇보다 워크캠퍼들끼리만의 활동이 아닌 지역주민이나 지적장애센터의 장애우들 모두와 함께 캠프를 즐겼다는 것에 매우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 그리고 스페니쉬들만의 여유로움, 열정, 친근함에 충분히 매료될 수 있는 2주를 보냈다. 하루하루가 지나감에 우리들은 모두 아쉬워했고 잠을 줄여서라도 추억을 쌓는데 열중했었다.
참가자들의 국적비율이 다양하지 않아서 화합하는데 초반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같은 공간에서 여러 활동을 하고 파티에서 즐기면서 그 벽은 점점 무너졌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보람찬 워크캠프였다. 기회가 된다면 또 다른 장소에서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국제무대에서 나의 역량을 외국인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다.
워크캠프가 시작하기 전 3주동안의 유럽여행을 마친 후, 우여곡절끝에 바르셀로나의 현지인들도 잘 모르는 Alcorisa 라는 작은 마을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나를 가장 당황스럽게 했던 건, 워크캠프 참가자의 80% 이상이 스페인사람들이었고 대부분이 영어를 쓰는 것에 불편함을 느껴했다. 2명의 터키인, 2명의 한국인, 1명의 프랑스인을 뺀 나머지는 모두 스페인 현지 청소년들이었기에 초반에 그들의 무리에 융화되는 게 너무나 버거웠다. 모든 것이 스페인어로 진행되는 와중에 매니저나 모니터요원들이 5명을 위해 매번 통역을 해주느라 애썼고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기본적인 스페니쉬 지식을 요구하는 것들이라 항상 눈치로 따라가곤 했다. 그렇게 처음 5일 정도는 언어의 장벽에 부딫혀 기대했던 것 보다 너무나 버거운 나날들을 보냈었다. 어학연수나 해외여행을 해봤던 터라 외국인 친구를 사귀는 것에 익숙했고 외국문화에 이질감을 느끼지 않는 나였지만, 이번 캠프만큼은 대규모 스페니쉬 그룹과 어울리는 것은 2주동안 큰 과제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얼마나 준비하고 꿈꿔왔던 나의 소중한 2주라는 워크캠프라는 시간을 스트레스 속에서 흘려보낼 수만은 없다는 생각에 1주일이 지나고 feedback을 하는 meeting에서 솔직하게 나의 불만과 현 문제점을 토로했다. 다행이도 나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캠퍼들도 언어때문에 빚어지는 부조화를 문제점으로 제시하며 모두가 영어를 쓰도록 노력하자는데 합의했다. 그 후, 스페니쉬 그룹도 영어를 최대한 많이 쓰며 우리와 교류하려고 애썼고 그들의 호의에 우리도 워크캠프에 정을 붙이고 적응해나가기 시작했다.
이번 워크캠프의 가장 큰 장점은 정말 다양한 프로그램이 잘 organized 되어있어서 캠퍼들로 하여금 혼란을 초래하는 일이 단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다. 여러 캠프에 참가했던 친구들의 경험에 의하면, 이번 캠프처럼 풍요롭고 편안한 캠프가 없다고 했다. 숙소나 편의시설, 제공되는 3식은 정말 훌륭했고 주말마다 가이드와 함께하는 근교 투어는 워크캠프와서 봉사만 한다는 인식을 깨우쳐 주었다. 매일 5~6시간 정도의 페인트칠, 지적장애인들과의 교류, 도로 정비, 표지판 만들기 와 같은 일을 3팀으로 나누어서 번갈아 가며 했고 3시간 정도의 시에스타♡, 게임, 운동, 파티, 하이킹 등과 같은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자유시간에는 마을을 돌아다니며 현지 음식을 맛보고 까페에서 여유를 부리기도 했다.
작은 마을에서 국제워크캠프가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에 2개의 방송국에서 촬영을 와서 한국인 대표로 인터뷰를 두 차례나 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무엇보다 워크캠퍼들끼리만의 활동이 아닌 지역주민이나 지적장애센터의 장애우들 모두와 함께 캠프를 즐겼다는 것에 매우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 그리고 스페니쉬들만의 여유로움, 열정, 친근함에 충분히 매료될 수 있는 2주를 보냈다. 하루하루가 지나감에 우리들은 모두 아쉬워했고 잠을 줄여서라도 추억을 쌓는데 열중했었다.
참가자들의 국적비율이 다양하지 않아서 화합하는데 초반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같은 공간에서 여러 활동을 하고 파티에서 즐기면서 그 벽은 점점 무너졌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보람찬 워크캠프였다. 기회가 된다면 또 다른 장소에서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국제무대에서 나의 역량을 외국인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