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도움을 주고받으며 성장하는 시간
MEETING AT THE WALDHEIM ORGANIZATION-WITH THEATER!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처음 캠프에 들어갔을 때는 낯설고 말도 통하지 않는 사람들과 하루 종일 함께 있는 것이 힘들었다. 집 생각도 나고 음식도 입에 맞지 않고, 심지어는 낮 시간 동안 정신 지체 장애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어렵게만 느껴졌다. 하지만 함께 게임을 하고, 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다니면서 사람들과 점차 친해졌다. 게다가 한국에서는 주로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곤 했는데 캠프 안에서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아야 하는 일이 많이 있었다. 자전거를 탈 줄 몰라서 근교로 여행을 나갈 때 다른 친구들의 뒤를 타고 다녀야 하거나, 한밤 중에 숲 속에서 길을 잃어 버려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던 일들을 통해 겸손해지는 법을 배웠다.
다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것도 좋은 기회였다. 누군가 의도적으로 자리를 만들지 않아도 함께 식사를 준비하면서, 놀이를 하면서 배울 수 있었다. 특히 독일 여학생과 함께 요리를 하면서 독일 남부 전통 파스타를 직접 만들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캠프의 주요 내용이었던 동화 <모모>를 연극으로 바꾸는 활동 역시 뜻 깊었다. 나는 아트 팀에 소속되어 무대 배경과 소품, 홍보 포스터 등을 제작했다. 그 과정에서 함께 캠프에 참가했던 친구들과 더욱 돈독해졌고, 낯설고 불편하기만 했던 지체 장애인들과도 가까워질 수 있었다. 처음에는 이 사람들이 어떻게 무대 위에서 연기를 하나 걱정을 했지만, 독일어와 영어가 가능해 의사소통을 도와주는 친구, 탁월한 유머 감각으로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친구들의 도움으로 즐겁게 치러낼 수 있었다.
워크캠프에 도전하기로 마음 먹었던 이유 중의 하나는 집과 멀리 떨어져서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생활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한국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과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 잘 지낼 수 있을지 스스로를 걱정하며 한국을 떠났다. 외로웠던 순간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자전거를 타야 하는데 타지 못할 때, 외딴 숲 속에서 길을 잃었을 때, 제 시간에 요리를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했을 때 등 다른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고 있는 것 같아 스스로에게 실망했던 순간들도 있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실수에 대해 관대하고, 참을성 있게 기다려주고, 어려웠던 시간을 ‘우리 팀워크를 강화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라고 말해주었던 다른 친구들 덕분에 배려와 관용, 여유로움을 배울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
다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것도 좋은 기회였다. 누군가 의도적으로 자리를 만들지 않아도 함께 식사를 준비하면서, 놀이를 하면서 배울 수 있었다. 특히 독일 여학생과 함께 요리를 하면서 독일 남부 전통 파스타를 직접 만들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캠프의 주요 내용이었던 동화 <모모>를 연극으로 바꾸는 활동 역시 뜻 깊었다. 나는 아트 팀에 소속되어 무대 배경과 소품, 홍보 포스터 등을 제작했다. 그 과정에서 함께 캠프에 참가했던 친구들과 더욱 돈독해졌고, 낯설고 불편하기만 했던 지체 장애인들과도 가까워질 수 있었다. 처음에는 이 사람들이 어떻게 무대 위에서 연기를 하나 걱정을 했지만, 독일어와 영어가 가능해 의사소통을 도와주는 친구, 탁월한 유머 감각으로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친구들의 도움으로 즐겁게 치러낼 수 있었다.
워크캠프에 도전하기로 마음 먹었던 이유 중의 하나는 집과 멀리 떨어져서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생활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한국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과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 잘 지낼 수 있을지 스스로를 걱정하며 한국을 떠났다. 외로웠던 순간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자전거를 타야 하는데 타지 못할 때, 외딴 숲 속에서 길을 잃었을 때, 제 시간에 요리를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했을 때 등 다른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고 있는 것 같아 스스로에게 실망했던 순간들도 있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실수에 대해 관대하고, 참을성 있게 기다려주고, 어려웠던 시간을 ‘우리 팀워크를 강화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라고 말해주었던 다른 친구들 덕분에 배려와 관용, 여유로움을 배울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