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낯선 곳에서 만난 따뜻한 사람들
Annaberg-Buchholz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워크캠프가 시작되기 2주전부터 유럽여행을 시작했다. 예정대로 2주 유럽여행이 끝나고 막상 봉사활동을 해야된다고 생각하니 조금 후회가 밀려오긴했다. '이 먼곳에 와서 굳이 봉사활동을 해야되나?' 45만원이라는 거금의 참가비 덕분에? 마음을 다 잡았다.
아침부터 여유롭게 떠났으나 계속되는 연착과 환승에 어느덧 시간은 오후 5시를 넘겼다. 기차역에서 내려 지나가는 독일 주민분들에게 목적지까지 가는 방법을 물어봤다. 서부와 달리 독일 동부는 영어에 많이 익숙하지 않아서 의사소통이 어려웠다. 예상과 달리 목적지까지는 버스로 40분정도 더 가야하며 마지막 정류장에서도 한참을 걸어야되는 그런곳이었다. 걱정가득 앉고 구글번역기를 돌려가며 여차저차 버스터미널에서 표를 구한 뒤 목적지까지 가는 버스를 탑승했다. 정말 기가 막히게도 가는 도중 같은 프로그램 참가자 '유성'이를 만났다. 반가움도 잠시 버스에서 내리고나니 지도를 보면서 걸어도 어디가 어딘지 알 수가 없었다. 비는 줄기차게 내리고 짐은 많고 고생하다가 때마침 집으로 들어가려던 한 남성을 붙잡고 한참 길을 물었는데 직접을 차를 태워 집합장소를 안내해 주셨다. 이름은 로버트. 정말 고마웠어요. 당신의 배려아니면 길에서 하루를 보낼뻔했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숙소; 우리가 묵을 숙소는 저택이었다. 3층 큰집에 앞에는 펍이 있었고 안으로 들어가보면 탁구대와 피아노 등등 없는게 없었다. 짐을 정리하고 팀장, 팀원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팀 리더 두분이 간단하게 앞으로 2주간의 계획을 말해주었고 각자 자기소개를 했다. 공식적인 첫 만남을 마치고 침대로 돌아와 잠을 청했다.
둘째날부터 본격적으로 공원 리모델링(IBG-22, 건설)에 들어갔다. 기존에 설치된 벤치, 고목들을 뽑아내고 땅을 갈며 평평하게 만들었다. 봉사는 아침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계속되었다. 3시 이후에는 자유시간이었지만 한가지! 저녁요리를 하루에 한팀씩 돌아가면서 하는 것이었다. 첫 저녁식사는 스페인 두 친구들이 핫케이크를 만들어주었다. 스페인 특유의 여유로움 때문인지 저녁준비는 5시부터 했지만 저녁은 7시가 넘어서 먹을 수 있었다.
셋째날부터 봉사활동이 끝나면 Annaberg-Buchholz 지역 근처를 돌아다니며 관광을 했다. 어떤날은 시장님께 초청받아 얘기를 나누기도 하고, 옛 탄광을 가보기도 하며, 지역 전체 체육대회에 참가하여 축구, 배구를 하기도 하다. 어느날은 무료로 유명한 뮤지컬을 관람하기도 했는데 안타깝게 전부 독일말로 진행되서 하나도 알아들을 수 없었다. 그 시골에 외국인이라고는 우리 밖에 없어서 그런지 모두들 친절했으며 호의적이었다. 하루하루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물론 봉사기간 중 개인 간의 조그마한 마찰이 있었지만 크게 문제될 일은 없었다.
IBG-22의 마지막 날이 가까워지면서 나는 조금 당연한? 허전함이 몰려왔다. 함께 힘들게 봉사활동을 하고 서로 배려하며 정든 친구들을 보내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8월 16일 갑작스럽게 스페인 친구들과 먼저 인사를 하게되었다. 8월 17일 토요일이 일정상 마지막날이지만 팀장들의 허락하에 스페인 친구 2명이 이른 새벽 떠났다. 그 후 차례로 터키 친구 Orcun, 체코 친구 2명, 러시아 친구 Dimitry, 그리고 팀장 2명과 대만친구 1명을 배웅했다. 친구들 한명씩 배웅할때마다 어찌나 섭섭하던지. 워크캠프 참가자들은 알겠지만 마음 한편이 정말 무겁다. 모두를 배웅해주고 유성이와 방으로 돌아와 비어있는 침대, 정리된 방을 보면서 허전함을 느끼는 동시에 이 소중한 워크캠프에 마침표를 찍어야될때가 됐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유성이와 나는 정이 쌓인 그 저택을 떠났다. 유성이는 프랑크푸르트로 나는 드레스덴으로 각자 여행길에 올랐고 그렇게 2주간의 워크캠프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시간이 지나고 나니 격하게 느낍니다. 워크캠프 짧은 2주간의 시간이 너무도 짧고 소중했다는 것을 .. 모든 워크캠프 참가자들의 마음이 저와 같으리라 생각합니다.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있고 다시 또 만남이 있을거라는 희망에 위안을 삼으며 글을 마칩니다.
아침부터 여유롭게 떠났으나 계속되는 연착과 환승에 어느덧 시간은 오후 5시를 넘겼다. 기차역에서 내려 지나가는 독일 주민분들에게 목적지까지 가는 방법을 물어봤다. 서부와 달리 독일 동부는 영어에 많이 익숙하지 않아서 의사소통이 어려웠다. 예상과 달리 목적지까지는 버스로 40분정도 더 가야하며 마지막 정류장에서도 한참을 걸어야되는 그런곳이었다. 걱정가득 앉고 구글번역기를 돌려가며 여차저차 버스터미널에서 표를 구한 뒤 목적지까지 가는 버스를 탑승했다. 정말 기가 막히게도 가는 도중 같은 프로그램 참가자 '유성'이를 만났다. 반가움도 잠시 버스에서 내리고나니 지도를 보면서 걸어도 어디가 어딘지 알 수가 없었다. 비는 줄기차게 내리고 짐은 많고 고생하다가 때마침 집으로 들어가려던 한 남성을 붙잡고 한참 길을 물었는데 직접을 차를 태워 집합장소를 안내해 주셨다. 이름은 로버트. 정말 고마웠어요. 당신의 배려아니면 길에서 하루를 보낼뻔했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숙소; 우리가 묵을 숙소는 저택이었다. 3층 큰집에 앞에는 펍이 있었고 안으로 들어가보면 탁구대와 피아노 등등 없는게 없었다. 짐을 정리하고 팀장, 팀원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팀 리더 두분이 간단하게 앞으로 2주간의 계획을 말해주었고 각자 자기소개를 했다. 공식적인 첫 만남을 마치고 침대로 돌아와 잠을 청했다.
둘째날부터 본격적으로 공원 리모델링(IBG-22, 건설)에 들어갔다. 기존에 설치된 벤치, 고목들을 뽑아내고 땅을 갈며 평평하게 만들었다. 봉사는 아침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계속되었다. 3시 이후에는 자유시간이었지만 한가지! 저녁요리를 하루에 한팀씩 돌아가면서 하는 것이었다. 첫 저녁식사는 스페인 두 친구들이 핫케이크를 만들어주었다. 스페인 특유의 여유로움 때문인지 저녁준비는 5시부터 했지만 저녁은 7시가 넘어서 먹을 수 있었다.
셋째날부터 봉사활동이 끝나면 Annaberg-Buchholz 지역 근처를 돌아다니며 관광을 했다. 어떤날은 시장님께 초청받아 얘기를 나누기도 하고, 옛 탄광을 가보기도 하며, 지역 전체 체육대회에 참가하여 축구, 배구를 하기도 하다. 어느날은 무료로 유명한 뮤지컬을 관람하기도 했는데 안타깝게 전부 독일말로 진행되서 하나도 알아들을 수 없었다. 그 시골에 외국인이라고는 우리 밖에 없어서 그런지 모두들 친절했으며 호의적이었다. 하루하루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물론 봉사기간 중 개인 간의 조그마한 마찰이 있었지만 크게 문제될 일은 없었다.
IBG-22의 마지막 날이 가까워지면서 나는 조금 당연한? 허전함이 몰려왔다. 함께 힘들게 봉사활동을 하고 서로 배려하며 정든 친구들을 보내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8월 16일 갑작스럽게 스페인 친구들과 먼저 인사를 하게되었다. 8월 17일 토요일이 일정상 마지막날이지만 팀장들의 허락하에 스페인 친구 2명이 이른 새벽 떠났다. 그 후 차례로 터키 친구 Orcun, 체코 친구 2명, 러시아 친구 Dimitry, 그리고 팀장 2명과 대만친구 1명을 배웅했다. 친구들 한명씩 배웅할때마다 어찌나 섭섭하던지. 워크캠프 참가자들은 알겠지만 마음 한편이 정말 무겁다. 모두를 배웅해주고 유성이와 방으로 돌아와 비어있는 침대, 정리된 방을 보면서 허전함을 느끼는 동시에 이 소중한 워크캠프에 마침표를 찍어야될때가 됐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유성이와 나는 정이 쌓인 그 저택을 떠났다. 유성이는 프랑크푸르트로 나는 드레스덴으로 각자 여행길에 올랐고 그렇게 2주간의 워크캠프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시간이 지나고 나니 격하게 느낍니다. 워크캠프 짧은 2주간의 시간이 너무도 짧고 소중했다는 것을 .. 모든 워크캠프 참가자들의 마음이 저와 같으리라 생각합니다.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있고 다시 또 만남이 있을거라는 희망에 위안을 삼으며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