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포르투갈 Olhao, 잊지 못할 여름날의 추억

작성자 유정미
포르투갈 PT-FA-07-13 · ENVI 2013. 07 포르투갈, olhao

MOJU GREEN SUMMER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1. 장소와 기간
저는 포르투갈에서 열린 워크캠프에 참가했었습니다. 장소는 포르투갈 남쪽의 olhao라는 지역이었고 기간은 2013년 7월 19일부터 7월 28일이었습니다. olhao는 공항이 없는 작은 지역이라 다른 워크캠퍼들은 대부분 리스본공항에서 이동해왔고, 저의 경우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여행을 하면서 이동해갔습니다. 워크캠프를 주관하는 기관은 olhao지방의 MOJU라는 청소년 단체였습니다. 캠프인원은 모두 13명이었고, 저외에는 모두 유럽에서 온 친구들이었습니다.

2. 숙식
워크캠퍼들은 체육관에서 생활했습니다. 체육관에 침대랑 베개등 다 마련되어있었고, 침낭을 따로 쓰지 않았습니다. 침낭을 준비해오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In to the wild"라고 해변에서 캠핑하는 날이 있어서 그날만 침낭을 사용했었습니다. 아침식사는 저희가 원하는 메뉴를 단체 스탭분들이 의견물어보고 사다주셔서 숙소에서 먹었고, 나머지 식사는 현지 레스토랑에서 먹었습니다. 그래서 현지인들이 먹는 음식을 매일 먹어서 그것도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서프라이즈라고 단체 측에서 준비해주어서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했었습니다.

3. 활동 내용
캠프 주제는 환경 보호 활동이었습니다. 단체에서 운영하는 작은 농장이 있어서 한나절정도 그곳에서 지냈고, 환경 보존을 주제로 포스터랑 책갈피를 만들었습니다. 토요일에 현지인들이 마켓에 많이 모이기 때문에 마켓 앞에서 길거리 플래시몹을 했습니다. 강도 높은 일은 없었고, 저희끼리 친목에 더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4. 여가 시간
- 하루는 지역 전통 디저트 만드는 공장에 방문하고 그 후에 조별로 city challenge라고 해서 쪽지에 쓰여진 힌트대로 따라가서 지역 명소를 찾아다니는 게임을 했었습니다.
- 각자 자기 나라의 음식을 준비해서 저녁식사를 했던 적이 있는데, 저랑 스페인에서 온 친구가 음식을 준비했었습니다.
- 'In to the wild'라고 해서 배를 타고 인근 섬으로 가서 해변에서 캠핑했었습니다. 현지인들이 새벽까지 기타치고 공연해서 계속봤었고, 날씨도 좋고 환경이 굉장히 깨끗해서 별이 많아서 신기했습니다. 해변에서 캠핑해보는 경험을 해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 캠퍼들끼리 배타고 해변에 가기도 했었습니다.
- 단체 스탭분들이 중간중간에 소소한 게임이나, 롤링 페이퍼같은 걸 많이 준비해주셨어요.
- 여가 시간이 좀 많았은 편이었고 밤마다 술마셨습니다. 각국의 술게임을 하다가 친해진게 많아요. 지역에 괜찮은 바가 있어서 거기도 거의 매일 갔던 것 같습니다. 술게임 알아가는것이 친해지는데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5. 참가 후
저는 정말 잘다녀왔던 것 같고 몇몇 친구들이랑은 캠프 종료 후에 리스본을 같이 여행했었습니다. 가기 전에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고 간게 잘했던 것 같고, 워크캠프 전에 친구들과의 연락을 위해서 페이스북 계정을 꼭 만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캠프에서 다른 나라 친구들과의 차이점같은 것은 전혀 느끼지 못했구요. 오히려 저랑 사소한 사고 방식도 다 같아서 그 점이 신기했던 것 같아요. 힘든 점이 있다면 너무 잘 다녀와서 다녀온 후에 후유증이 좀 컸어요. 달라진 점은, 다녀와서도 한국에서 계속 다른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게 되고, 다른 해외 활동을 준비하게 되는 점입니다. 제 인생에 크게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