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멕시코, 거북이와 함께한 특별한 여름
Protecting the Marine Turtles at Colola II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왜 거북이였나?>
여행을 하면서 워크캠프에 한번정도는 참여할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유럽에서 시간이 남을 것 같아 유럽에서 할려고 했지만 유럽에서 갈 곳이 너무 많아 포기하고 멕시코에서 워크캠프에 참여하기로 결심했다. 멕시코에 도착하자마자 하고 싶어서 찾던 중 거북이 보호활동이 눈에 들어왔다. 우리가 흔히 할 수 없는 활동이었고 열악한 환경일수록 더 재밌고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았다. 캠프시작 전 무료로 제공하는 스페니쉬수업도 날 끌어당겼다.
<우리들의 첫만남>
긴 시간을 버스로 달려 드디어 콜로라에 도착했다. 콜로라의 첫인상은 넓은 해안가 옆의 집 몇채 뿐인 시골의 풍경이었다. 우린 버스를 타고 마을에서 내렸고 캠프지는 한참을 걸어가야 있는 곳이었다. 무거운 가방을 메고 모래사장을 통해 한참을 걸어갔다. 캠프지를 보고 ‘와 드디어 왔구나’하면서 침대를 정하고 짐을 풀었다. 사진에서 보던 것보다 업그레이드되어 매트리스가 있었다. 사진을 보면서 다 예상했지만 막상 도착해서 그 환경을 직접보고 나니 순간 막막함이 몰려왔다. ‘와 여기서 어떻게 2주를 생활하지... 식기들이며 침대며...’ 리더도 도착하지 않고 먹을 것도 없어 먼저 온 친구들끼리 가까운 마을로 가서 먹을 것을 사오고 나니 새로운 친구들이 와있었다. 테코만에서부터 같이 온 motin del oro의 친구들이였다. 거기도 리더가 도착하지 않았고 motin del oro는 아무것도 없는 잠자는 곳도 화장실도 없는 그냥 모래사장뿐이란다. 그래서 일단은 콜로라로 왔다고 했다. 우리끼리 첫 식사를 해먹고 리더가 오기를 기다렸다. 리더는 해가 지고나서야 왔고 motin del oro팀 친구들은 짐을 옮겨왔다. 다음날이 돼서 모든 멤버들이 모이고 colola와 motin del oro의 리더와 멤버들의 의견조율 결과 모두 콜로라에서 캠프를 진행하기로 했다.
<리더의 친구들이 놀러오다>
3일째 리더의 친구들이 놀러왔다. 주말에만 잠시 놀러 온 줄 알았는데 우리와 함께 어울리고 놀면서 5일의 시간이나 함께 했다. 잠시 놀러온 친구들 인줄 알고 처음에는 잘 말도 안 붙이고 밥도 따로 먹었다. 우리가 밥을 해서 같이 먹자고 해도 안 먹고 둘이만 따로 있더니 오후가 되어 피구를 하고 물싸움을 하면서 친해졌다. 특히 그 날은 밤에 캠프파이어도 있는 날이라서 더 친해질 수 있었다. 콜로라에 있는 동안에는 시간이 참 느리게 갔다. 하루는 하는 것도 없이 시간이 가는데 전체 일정으로 보면 시간이 굉장히 많이 지나간 것 같아도 겨우 몇 일 지나있었다. 이 친구들과도 굉장히 오랜 시간을 함께 한 것처럼 느껴졌는데 일수로 따져보면 겨우 5일을 함께 했더라.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정이 많이 들어서 친구들이 떠나갈 때는 너무 슬프고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다. 특히 우리 멤버 중 한명인 게르만도 콜로라의 날씨가 너무 더워서 기분이 안 좋고 몸도 안 좋다고 도중하차했다. 게르만이랑 본초랑 게임도 많이 하고 얘기도 더 많이 하고 친하게 지내서 그런지 빈자리가 더 크게 느껴졌던 것 같다.
<라피도게임>
워크캠프를 하면서 우린 많은 게임들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 중에 최고의 인기게임은 바로 라피도게임. 스페인어를 해석하면 빨리빨리게임이다. 2인이 하는 게임으로 트럼프카드를 이용해서 서로 패를 나눠 갖고 상대방보다 빨리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드를 모두 없애는 게임이다. 기준이 되는 카드보다 낮은 수의 카드만 내야하고 실수 할 경우 카드 한 장을 먹게 된다. 우린 이 게임을 처음 알게 됬을 때 하루종일 이 게임만 하며 시간을 보냈고 몇일 후에는 콜로라배 라피도챔피언게임을 개최하기도 했다. 토너먼트식으로 대결을 했는데 너무 재밌었다. 나도 잘하는 축에 끼었는데 처음부터 패하여 너무 아쉬웠다. 결승전에서는 3개의 카드들을 합쳐 대결을 했고 캐서린이 1등을 하였다.
<거북이 새끼들, 알낳기>
거북이보호활동의 주된 내용은 밤마다 해변가로 나가 알을 낳고 있는 거북이나 이미 알을 낳아놓고 덮어둔 곳을 찾아 알을 채취하여 캠프지 옆의 네트장으로 옮겨 알이 부화할 때까지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다.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만 밤 10시부터 2시간가량 알을 채취해서 돌아온다. 일주일에 한번정도 네트장도 청소했다. 어느 날도 일을 하러 가는 중이었다. 같이 간 지역주민이 앞을 가리키면서 스페인어로 뭐라뭐라했다. 보니 새끼거북이들이 불빛을 향해 오고있었다. 새끼거북이들과의 첫만남. 너무너무 귀여웠다. 아주 작은 새끼거북이들이 여기저기 흩어져있었다. 우린 모두들 새끼거북이 구경에 빠졌고 만져보기 바빳다. 사람들이 어느정도 거북이 구경을 마친 후에 새끼거북이들을 다 비닐보지에 담아 바다로 보내주었다. 새끼거북이는 볼 수는 있는 건가 했는데 다행히 보게 되어 행운이었다. 우리는 심지어 거북이들이 부화하는 것도 볼 수 있었다. 사무실 뒤쪽에 거북이가 알을 낳아놨는지 벽쪽에서 거북이들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모래 속에서 갑자기 거북이들이 물이 샘솟듯 나오기 시작하는데 정말 신기했다. 이런 경험은 콜로라 워크캠프가 아니었으면 볼 수 없는 광경이었을 것이다
여행을 하면서 워크캠프에 한번정도는 참여할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유럽에서 시간이 남을 것 같아 유럽에서 할려고 했지만 유럽에서 갈 곳이 너무 많아 포기하고 멕시코에서 워크캠프에 참여하기로 결심했다. 멕시코에 도착하자마자 하고 싶어서 찾던 중 거북이 보호활동이 눈에 들어왔다. 우리가 흔히 할 수 없는 활동이었고 열악한 환경일수록 더 재밌고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았다. 캠프시작 전 무료로 제공하는 스페니쉬수업도 날 끌어당겼다.
<우리들의 첫만남>
긴 시간을 버스로 달려 드디어 콜로라에 도착했다. 콜로라의 첫인상은 넓은 해안가 옆의 집 몇채 뿐인 시골의 풍경이었다. 우린 버스를 타고 마을에서 내렸고 캠프지는 한참을 걸어가야 있는 곳이었다. 무거운 가방을 메고 모래사장을 통해 한참을 걸어갔다. 캠프지를 보고 ‘와 드디어 왔구나’하면서 침대를 정하고 짐을 풀었다. 사진에서 보던 것보다 업그레이드되어 매트리스가 있었다. 사진을 보면서 다 예상했지만 막상 도착해서 그 환경을 직접보고 나니 순간 막막함이 몰려왔다. ‘와 여기서 어떻게 2주를 생활하지... 식기들이며 침대며...’ 리더도 도착하지 않고 먹을 것도 없어 먼저 온 친구들끼리 가까운 마을로 가서 먹을 것을 사오고 나니 새로운 친구들이 와있었다. 테코만에서부터 같이 온 motin del oro의 친구들이였다. 거기도 리더가 도착하지 않았고 motin del oro는 아무것도 없는 잠자는 곳도 화장실도 없는 그냥 모래사장뿐이란다. 그래서 일단은 콜로라로 왔다고 했다. 우리끼리 첫 식사를 해먹고 리더가 오기를 기다렸다. 리더는 해가 지고나서야 왔고 motin del oro팀 친구들은 짐을 옮겨왔다. 다음날이 돼서 모든 멤버들이 모이고 colola와 motin del oro의 리더와 멤버들의 의견조율 결과 모두 콜로라에서 캠프를 진행하기로 했다.
<리더의 친구들이 놀러오다>
3일째 리더의 친구들이 놀러왔다. 주말에만 잠시 놀러 온 줄 알았는데 우리와 함께 어울리고 놀면서 5일의 시간이나 함께 했다. 잠시 놀러온 친구들 인줄 알고 처음에는 잘 말도 안 붙이고 밥도 따로 먹었다. 우리가 밥을 해서 같이 먹자고 해도 안 먹고 둘이만 따로 있더니 오후가 되어 피구를 하고 물싸움을 하면서 친해졌다. 특히 그 날은 밤에 캠프파이어도 있는 날이라서 더 친해질 수 있었다. 콜로라에 있는 동안에는 시간이 참 느리게 갔다. 하루는 하는 것도 없이 시간이 가는데 전체 일정으로 보면 시간이 굉장히 많이 지나간 것 같아도 겨우 몇 일 지나있었다. 이 친구들과도 굉장히 오랜 시간을 함께 한 것처럼 느껴졌는데 일수로 따져보면 겨우 5일을 함께 했더라.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정이 많이 들어서 친구들이 떠나갈 때는 너무 슬프고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다. 특히 우리 멤버 중 한명인 게르만도 콜로라의 날씨가 너무 더워서 기분이 안 좋고 몸도 안 좋다고 도중하차했다. 게르만이랑 본초랑 게임도 많이 하고 얘기도 더 많이 하고 친하게 지내서 그런지 빈자리가 더 크게 느껴졌던 것 같다.
<라피도게임>
워크캠프를 하면서 우린 많은 게임들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 중에 최고의 인기게임은 바로 라피도게임. 스페인어를 해석하면 빨리빨리게임이다. 2인이 하는 게임으로 트럼프카드를 이용해서 서로 패를 나눠 갖고 상대방보다 빨리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드를 모두 없애는 게임이다. 기준이 되는 카드보다 낮은 수의 카드만 내야하고 실수 할 경우 카드 한 장을 먹게 된다. 우린 이 게임을 처음 알게 됬을 때 하루종일 이 게임만 하며 시간을 보냈고 몇일 후에는 콜로라배 라피도챔피언게임을 개최하기도 했다. 토너먼트식으로 대결을 했는데 너무 재밌었다. 나도 잘하는 축에 끼었는데 처음부터 패하여 너무 아쉬웠다. 결승전에서는 3개의 카드들을 합쳐 대결을 했고 캐서린이 1등을 하였다.
<거북이 새끼들, 알낳기>
거북이보호활동의 주된 내용은 밤마다 해변가로 나가 알을 낳고 있는 거북이나 이미 알을 낳아놓고 덮어둔 곳을 찾아 알을 채취하여 캠프지 옆의 네트장으로 옮겨 알이 부화할 때까지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다.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만 밤 10시부터 2시간가량 알을 채취해서 돌아온다. 일주일에 한번정도 네트장도 청소했다. 어느 날도 일을 하러 가는 중이었다. 같이 간 지역주민이 앞을 가리키면서 스페인어로 뭐라뭐라했다. 보니 새끼거북이들이 불빛을 향해 오고있었다. 새끼거북이들과의 첫만남. 너무너무 귀여웠다. 아주 작은 새끼거북이들이 여기저기 흩어져있었다. 우린 모두들 새끼거북이 구경에 빠졌고 만져보기 바빳다. 사람들이 어느정도 거북이 구경을 마친 후에 새끼거북이들을 다 비닐보지에 담아 바다로 보내주었다. 새끼거북이는 볼 수는 있는 건가 했는데 다행히 보게 되어 행운이었다. 우리는 심지어 거북이들이 부화하는 것도 볼 수 있었다. 사무실 뒤쪽에 거북이가 알을 낳아놨는지 벽쪽에서 거북이들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모래 속에서 갑자기 거북이들이 물이 샘솟듯 나오기 시작하는데 정말 신기했다. 이런 경험은 콜로라 워크캠프가 아니었으면 볼 수 없는 광경이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