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프랑스, 서툰 불어와 함께한 봉사 프랑스 워크캠프, 잊
Villa Max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주변에 워크캠프에 참가했던 친구들이 꽤 있었다. 친구들은 입을 모아 즐거웠다고 말하며 추천했고, 봉사도 하고 해외여행도 할 겸 워크캠프에 참가하게 되었다.
Rempart 프로그램에는 프랑스인의 참가율이 높다고 그랬는데 정말 그랬다. 우리는 2명의 캠프리더와 9명의 봉사자, 총 11명이었다. 그 중 폴란드인 2명, 나를 포함해 한국인 2명 나머지는 전부 프랑스인이었다. 캠프리더가 프랑스어로 말하고 다음 영어로 말하는 식이어서 의사소통에 크게 어려움은 없었다. 하지만 몇몇 프랑스애들은 전혀 영어를 못해서 아주 많은 얘기를 나누기는 어려웠다. 특히 내 옆 침대였던 신디랑 많은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그러질 못했다. 학교다니면서 불어공부 더 열심히 할 걸 싶었다.
우리는 Villa Max라는 오래된 집에서 일했다. 그 집 내부의 보수작업을 하였는데, 벽지를 다 뜯어내고 새로 페인트를 칠하는 게 주된 업무였다. 오전에 3시간, 오후에 3시간 일하며 중간에 30분의 쉬는 시간이 있었다. 점심 시간은 2시간으로 굉장히 여유로웠다. 남는 시간에는 산책을 하거나 시장이나 마트를 구경하러 갔다.
Villa Max는 Chelles에서 많은 관심을 두는 것 같았다. 신문기자가 찾아와 2번의 인터뷰를 했었다. 한번은 파리지앵, 한번은 지역신문에 났다. 우리나라에서도 신문에 난 적이 없는데 프랑스 신문이라! 정말 신기하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워크캠프에서 식사는 정말 만족스러웠다. 프랑스답게 점심과 저녁은 전식-본식-후식을 꼬박꼬박 챙겨 먹었다. 식사준비는 당번 2명이서 당일 저녁과 다음 날 점심을 준비하는 식이었다. 2명으로는 좀 버거운 감이 있어서 서로서로 도와주고 했었다.
같이 지낸 친구들은 한글을 매우 신비롭게, 흥미롭게 생각했다. 한글로 이름을 써주니 굉장히 좋아했다. 모니카가 손목에 이름을 적어달라고 해서 적어주었더니 사진까지 찍으며 좋아했다. 그 모습을 보니 나까지 행복했고 한글알리미가 된 것 같아 기뻤다.
나는 Chelles이라는 곳에서 지냈는데, 동역에서 20분 거리에 있었다. 쉬는 날에는 파리 구경을 하러 갔다. 카타콤베, 몽마르트언덕, 루브르박물관, 샹젤리제 거리, 개선문, 에펠탑에 갔었다. 다 좋았는데 개선문에서 모니카와 아가타를 잃어버렸을 땐 눈 앞이 깜깜했다. 두세시간을 기다리다 겨우 연락이 닿아 다시 만날 수 있었다.
다른 한국인 참가자 수정이와 꽤 많은 요리를 선보였다. 우리는 감자채전, 볶음밥, 불고기, 주먹밥을 했다. 불고기는 정말 성공적이었다. 몇몇 친구들이 레시피를 알려달라고 했다. 정말 뿌듯했다. 처음에 볶음밥을 할 때 물조절에 실패해 떡이나 다름 없었는데, 주먹밥을 할 때는 밥이 맛있게 잘 되었다. 길다랗고 날아다니는 쌀에 익숙한 친구들은 윤기나고 찰진 밥에 반한 듯 했다.
아무리 만국공통어인 바디랭귀지가 있다고 하지만 그 장벽은 어마어마하다. 3년동안 불어를 공부했지만 막상 프랑스인 친구를 만났을 때 원활하게 의사소통하기가 참 어려웠다. 그래서 내 전공인 불어를 잘하고 싶어졌다. 더불어 더 많은 다른 나라의 친구들과 소통하기 위해 영어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들었다.
워크캠프를 통해 외국인 친구도 사귀고 그들의 문화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특히 그들의 식문화에 녹아드는 것은 더 없이 행복했다.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자고 먹고 일하고... 어디서도 할 수 없는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13일동안 Chelles에서 나눈 소중한 추억을 마음속에 계속 간직할 것이다.
Rempart 프로그램에는 프랑스인의 참가율이 높다고 그랬는데 정말 그랬다. 우리는 2명의 캠프리더와 9명의 봉사자, 총 11명이었다. 그 중 폴란드인 2명, 나를 포함해 한국인 2명 나머지는 전부 프랑스인이었다. 캠프리더가 프랑스어로 말하고 다음 영어로 말하는 식이어서 의사소통에 크게 어려움은 없었다. 하지만 몇몇 프랑스애들은 전혀 영어를 못해서 아주 많은 얘기를 나누기는 어려웠다. 특히 내 옆 침대였던 신디랑 많은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그러질 못했다. 학교다니면서 불어공부 더 열심히 할 걸 싶었다.
우리는 Villa Max라는 오래된 집에서 일했다. 그 집 내부의 보수작업을 하였는데, 벽지를 다 뜯어내고 새로 페인트를 칠하는 게 주된 업무였다. 오전에 3시간, 오후에 3시간 일하며 중간에 30분의 쉬는 시간이 있었다. 점심 시간은 2시간으로 굉장히 여유로웠다. 남는 시간에는 산책을 하거나 시장이나 마트를 구경하러 갔다.
Villa Max는 Chelles에서 많은 관심을 두는 것 같았다. 신문기자가 찾아와 2번의 인터뷰를 했었다. 한번은 파리지앵, 한번은 지역신문에 났다. 우리나라에서도 신문에 난 적이 없는데 프랑스 신문이라! 정말 신기하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워크캠프에서 식사는 정말 만족스러웠다. 프랑스답게 점심과 저녁은 전식-본식-후식을 꼬박꼬박 챙겨 먹었다. 식사준비는 당번 2명이서 당일 저녁과 다음 날 점심을 준비하는 식이었다. 2명으로는 좀 버거운 감이 있어서 서로서로 도와주고 했었다.
같이 지낸 친구들은 한글을 매우 신비롭게, 흥미롭게 생각했다. 한글로 이름을 써주니 굉장히 좋아했다. 모니카가 손목에 이름을 적어달라고 해서 적어주었더니 사진까지 찍으며 좋아했다. 그 모습을 보니 나까지 행복했고 한글알리미가 된 것 같아 기뻤다.
나는 Chelles이라는 곳에서 지냈는데, 동역에서 20분 거리에 있었다. 쉬는 날에는 파리 구경을 하러 갔다. 카타콤베, 몽마르트언덕, 루브르박물관, 샹젤리제 거리, 개선문, 에펠탑에 갔었다. 다 좋았는데 개선문에서 모니카와 아가타를 잃어버렸을 땐 눈 앞이 깜깜했다. 두세시간을 기다리다 겨우 연락이 닿아 다시 만날 수 있었다.
다른 한국인 참가자 수정이와 꽤 많은 요리를 선보였다. 우리는 감자채전, 볶음밥, 불고기, 주먹밥을 했다. 불고기는 정말 성공적이었다. 몇몇 친구들이 레시피를 알려달라고 했다. 정말 뿌듯했다. 처음에 볶음밥을 할 때 물조절에 실패해 떡이나 다름 없었는데, 주먹밥을 할 때는 밥이 맛있게 잘 되었다. 길다랗고 날아다니는 쌀에 익숙한 친구들은 윤기나고 찰진 밥에 반한 듯 했다.
아무리 만국공통어인 바디랭귀지가 있다고 하지만 그 장벽은 어마어마하다. 3년동안 불어를 공부했지만 막상 프랑스인 친구를 만났을 때 원활하게 의사소통하기가 참 어려웠다. 그래서 내 전공인 불어를 잘하고 싶어졌다. 더불어 더 많은 다른 나라의 친구들과 소통하기 위해 영어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들었다.
워크캠프를 통해 외국인 친구도 사귀고 그들의 문화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특히 그들의 식문화에 녹아드는 것은 더 없이 행복했다.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자고 먹고 일하고... 어디서도 할 수 없는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13일동안 Chelles에서 나눈 소중한 추억을 마음속에 계속 간직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