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폴란드, 6개국 청춘과 특별한 2주
GLAZ 1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참가기간 : 7월 15일~7월 27일(약 2주)
참가지역 : GLAZ
캠프Code 및 Title : FIYE 307 - GLAZ 1
활동테마: EDU
참가자 구성: 대한민국 1명, 아르마니아(리더) 1명, 체코 1명, 중국 1명, 그리스 1명,
스페인 1명 -> 총6명
Prologue
안녕하세요.
3학년을 마치고 난 뒤 유럽여행을 가고자 올해 한 학기를 휴학했습니다.
그 기간 동안 3가지 일을 하며 열심히 경비를 마련했고 꿈에 그리던 유럽여행과 워크캠
프를 혼자 무사히 마치고 광복절 날 집에 도착한 꽃다운 나이 25살, 여대생입니다.^^
STEP 1. 워크캠프를 선택한 솔직한 계기
첫째,‘여행 중 비용은 절감하며 좀 더 오래 머무를 방법은.....?(가장 컸던 이유!!!)
여행을 한 달은 아쉽고 해서 40일정도로 생각하고 있던 와중 우연히 인터넷을 통해 알
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10일정도 여행을 더 하려면 경비가 꽤 들어갑니
다. 둘째, 말 그대로 완전히 다른 문화권에서 모인 각 국 친구들과 소통하여 직접 다양한 것들을 생생히 체험하고 느끼고 싶었습니다. 셋째, 지금까지 봉사활동을 한 번이라도 제대로 했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질 못했습니다. 너무나 아쉬워 꼭 해보고 싶었습니다. 게다가 다녀온 뒤 보고서를 쓰면 인증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일석이조 효과!)
STEP 2. 어떤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인가...
나만의 특별한 Tip
첫째, 나만의 관심 있는 테마 선택하기
저의 경우 국가보다는 테마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캠프에 참여한 현지 학생들에게 교육
과 놀이를 제공하고 싶었기 때문에 Education을 선택했습니다. 둘째, 지원 동기서(motivation letter) 어떻게 쓸 것인가...? 몇몇의 프로그램은 보통 A4 한 장 분량의 지원 동기서(motivation letter)를 요구합니다. 며칠 동안 어떻게 쓸지 참 고민이 많았는데 일단 우리나라 말로 작성하였습니다. 그리고 번역기를 참고해서 영어로 번역했습니다. 또한 인터넷에서 관련 문서를 검색해서 읽어보고 필요한 부분은 참고해서 작성했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요구한 분량을 다 채우고 성의껏 열심히 쓰면 크게 지원 동기서가 문제될 것은 없다고 봅니다. 셋째, 국가 우선순위 선정하기. 홀랜드, 독일,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을 여행할 예정이었습니다. 제가 가고자 하는 나라에서 근접한 폴란드를 1순위로 지정했습니다. 그리고 난 뒤 2순위 스위스, 3순위 그리스로 했습니다.
STEP 3. 캠프가 열리는 장소까지 어떻게 갈 것인가... 걱정은 금물! 참가 프로그램에 합격하고 나면 인포싯을 받습니다. 캠프 측 기관에 대한 설명, 캠프가 열리는 장소까지 가는 여러 가지 방법, 준비물, 그 나라에 관한 정보, 여행지 추천까지 세세하게 설명된 인포싯을 받았기 때문에 걱정되지 않았습니다.
캠프가 열리기 하루 전 독일 Berlin에서 기차를 타고 Wroclaw에서 하루를 묵었습니다. 그리고 인포싯의 설명대로 Wieruszow까지 버스를 타고 2시간 동안 이동했습니다. Wieruszow역에 도착해서 리더와 통화를 하였고 그 곳까지 관계자분께서 차로 데리러 나오셨습니다. 처음 Wieruszow역에 도착했었을 때 낯선 곳이고 시골이다 보니 인적이 드물었습니다. 게다가 비까지 오기 시작하여 무서웠는데 다행히 리더 친구가 책임감있게 행동한 덕분에 안전히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항공권 및 기타 교통권에 관해...
학생이라면...
국제학생증(ISIC)
인터넷에서 국제학생증 ISIC를 검색하면 관련 홈페이지 링크를 볼 수 있습니다. 학생 여행사를 통해 특히 항공권을 저렴한 값에 구입했습니다. 또한 기타 교통권에 관해서도 몇 번의 전화 상담을 통해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항공권
인천-아부다비-암스테르담 : 에띠하드 항공(프로모션 가격)
마드리드-두바이-인천 : 에메레이트 항공
총 약 110만원
기타 교통권
여행 시작 전 직접 제가 온라인 예약을 한국에서 했습니다.
이용했던 사이트
1. 독일 Die Bahn
2. ALSA (스페인 대표 버스회사)
3. 저가항공 Ryanair (2번 이용) : 다른 저가항공에 비해 취항노선이 많고, 좀 더 저렴하나 수화물 규정이 까다롭습니다. 확인 잘 하시고 이용하시면 훨씬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숙소
제가 느끼기엔 booking.com 사이트가 가장 좋았습니다.
제가 여행하면서 느낀 점은 기차나 버스의 경우 몇몇 구간은 온라인 예약을 미리 하지 않아도 더 저렴한 가격으로 현장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저는 여행 초보자였고 성수기였기 때문에 대부분 구간을 예약해서 갔습니다만 온라인으로 직접 예약하실 때 구간 별로 잘 알아보시고 하면 더 효율적인 여행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STEP 4. 워크캠프 준비물 챙기기
한국관광공사에서 직접 찾아가 영어로 된 우리나라 지도 및 서울 관광 안내 책자를 받았습니다.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 관광객에게 주는 책자이기 때문에 굉장히 큰 사이즈의 지도와 함께 기타 상세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우리나라 대표 음식에 관한 사진과 영어로 된 설명을 프린트했습니다. 저희 반 학생들 6명에게 컵라면과 밥을 시식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 곳 GLAZ에서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다.....
제가 참여했던 캠프는 우리나라의 청소년 수련회라고 생각하시면 가장 비슷할 것 같습니다. 캠프 진행자 및 선생님이 계시고 저희 자원봉사자들은 보조교사로 활동했습니다. 이 캠프가 시작된 지 20년을 훌쩍 넘었다고 합니다.
우리 자원봉사자들의 주된 업무
1.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영어 교육
첫 날 학생들과의 간단한 영어 인터뷰를 통해 저희 봉사자들이 레벨에 맡게 각각 반을 나누었습니다. 총 초등학생 1반, 중학생 2반, 고등학생 1반으로 구성했습니다.(영어 교육이라고 해서 영어 실력이 꼭 높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의 경우 간단한 의사소통은 가능합니다. 물론 저와 함께 일한 봉사자들 중에 영어를 굉장히 잘하는 친구 2명 있었지만, 각 레벨에 맡게 지도했기 때문에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면 괜찮을 것입니다.)
2.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학생들과 함께하는 스포츠 활동
아이들과 함께 축구, 링고, 배구, 농구 등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 또한 올림픽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캠프가 끝날 때 아이들이 각 팀별로 상품을 받았습니다.
저녁식사 후 각 요일마다 특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디스코 파티, 노래대회, 바베큐파티, 연극대회, 개그 대회 등등 다양했기 때문에 지루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일요일에는 자원봉사자들끼리 가까운 도시 Wroclaw로 여행을 갔습니다. 평일에는 캠프에 참여한 아이들과 함께 정해진 일정에 따라 움직였기 때문에 바빴습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오전 영어 수업을 준비했으며 아이들과 항상 활동을 같이 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열심히 일한 우리 자신들을 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pocket money
유로를 쓰지 않는 국가에서...
폴란드는 유로를 쓰지 않고 pln(즈워티)를 씁니다. 저는 캠프에 도착하기 하루 전 폴란드의 Wroclaw(캠프가 열린 장소에서 가까운 도시)에서 지냈습니다. 그 곳 ATM기계에서 300pln(약 10만원)를 찾아 캠프 기간 내 사용했습니다.
식사
제가 참여한 캠프에서는 우리나라 급식과 같이 식사를 제공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의 식탁을 따로 만들어주셨기 때문에 봉사자들끼리 의견 교환 등 좀 더 친밀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Nutella라는 초콜릿잼을 봉사자들을 만나기 전까지 몰랐습니다. 식사할 때 이 Nutella가 있었고, 친구들 모두가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친구들 말에 의하면 유럽권에서 대부분 사람들이 좋아하는 잼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숙소
기숙사가 있었기 때문에 따로 침낭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아르마니아와 체코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방을 썼습니다.
기념품
저는 인사동에서 우리나라 한복 편지지, 한복 입고 있는 곰인형 펜, 부채 모양 책갈피와 마그넷을 구입했습니다. 자원봉사자들과 학생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 우리나라를 꼭 한 번 방문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물했습니다. 함께한 봉사자들에게는 편지를 써 주었고 저희반 학생들에게 마그넷을, 다른 기념품들은 다른 아이들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Epilogue
어떠한 방법으로 참여할지, 어떤 것을 선택할지 정확한 정답은 없습니다. 모든 일이 그러하듯이..... 다만 확실한 것은 참여 자체가 중요하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발전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분명 장점과 단점이 모든 일에 존재하나 장점이 훨씬 더 많았던 워크캠프였습니다. 페이스북을 통해 참여했던 자원봉사자들과 대화를 주고 받으며 우리의 사진을 보면서 추억에 잠깁니다. 워크캠프를 통해 각 나라의 교육, 정치, 경제 상황 등을 그들의 입으로 직접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언어와 문화는 다르지만 사람이 느끼는 감정은 똑같다라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2주동안 함께 지내면서 봉사자들 간의 의견이 맞지 않았던 점은 있었으나 큰 싸움없이 서로 배려해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글로벌한 시대에 발 맞춰 본인 스스로 경험하지 않았다면 모든 것을 깨닫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어떠한 말보다 직접 행동으로 옮겨 경험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참가지역 : GLAZ
캠프Code 및 Title : FIYE 307 - GLAZ 1
활동테마: EDU
참가자 구성: 대한민국 1명, 아르마니아(리더) 1명, 체코 1명, 중국 1명, 그리스 1명,
스페인 1명 -> 총6명
Prologue
안녕하세요.
3학년을 마치고 난 뒤 유럽여행을 가고자 올해 한 학기를 휴학했습니다.
그 기간 동안 3가지 일을 하며 열심히 경비를 마련했고 꿈에 그리던 유럽여행과 워크캠
프를 혼자 무사히 마치고 광복절 날 집에 도착한 꽃다운 나이 25살, 여대생입니다.^^
STEP 1. 워크캠프를 선택한 솔직한 계기
첫째,‘여행 중 비용은 절감하며 좀 더 오래 머무를 방법은.....?(가장 컸던 이유!!!)
여행을 한 달은 아쉽고 해서 40일정도로 생각하고 있던 와중 우연히 인터넷을 통해 알
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10일정도 여행을 더 하려면 경비가 꽤 들어갑니
다. 둘째, 말 그대로 완전히 다른 문화권에서 모인 각 국 친구들과 소통하여 직접 다양한 것들을 생생히 체험하고 느끼고 싶었습니다. 셋째, 지금까지 봉사활동을 한 번이라도 제대로 했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질 못했습니다. 너무나 아쉬워 꼭 해보고 싶었습니다. 게다가 다녀온 뒤 보고서를 쓰면 인증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일석이조 효과!)
STEP 2. 어떤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인가...
나만의 특별한 Tip
첫째, 나만의 관심 있는 테마 선택하기
저의 경우 국가보다는 테마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캠프에 참여한 현지 학생들에게 교육
과 놀이를 제공하고 싶었기 때문에 Education을 선택했습니다. 둘째, 지원 동기서(motivation letter) 어떻게 쓸 것인가...? 몇몇의 프로그램은 보통 A4 한 장 분량의 지원 동기서(motivation letter)를 요구합니다. 며칠 동안 어떻게 쓸지 참 고민이 많았는데 일단 우리나라 말로 작성하였습니다. 그리고 번역기를 참고해서 영어로 번역했습니다. 또한 인터넷에서 관련 문서를 검색해서 읽어보고 필요한 부분은 참고해서 작성했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요구한 분량을 다 채우고 성의껏 열심히 쓰면 크게 지원 동기서가 문제될 것은 없다고 봅니다. 셋째, 국가 우선순위 선정하기. 홀랜드, 독일,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을 여행할 예정이었습니다. 제가 가고자 하는 나라에서 근접한 폴란드를 1순위로 지정했습니다. 그리고 난 뒤 2순위 스위스, 3순위 그리스로 했습니다.
STEP 3. 캠프가 열리는 장소까지 어떻게 갈 것인가... 걱정은 금물! 참가 프로그램에 합격하고 나면 인포싯을 받습니다. 캠프 측 기관에 대한 설명, 캠프가 열리는 장소까지 가는 여러 가지 방법, 준비물, 그 나라에 관한 정보, 여행지 추천까지 세세하게 설명된 인포싯을 받았기 때문에 걱정되지 않았습니다.
캠프가 열리기 하루 전 독일 Berlin에서 기차를 타고 Wroclaw에서 하루를 묵었습니다. 그리고 인포싯의 설명대로 Wieruszow까지 버스를 타고 2시간 동안 이동했습니다. Wieruszow역에 도착해서 리더와 통화를 하였고 그 곳까지 관계자분께서 차로 데리러 나오셨습니다. 처음 Wieruszow역에 도착했었을 때 낯선 곳이고 시골이다 보니 인적이 드물었습니다. 게다가 비까지 오기 시작하여 무서웠는데 다행히 리더 친구가 책임감있게 행동한 덕분에 안전히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항공권 및 기타 교통권에 관해...
학생이라면...
국제학생증(ISIC)
인터넷에서 국제학생증 ISIC를 검색하면 관련 홈페이지 링크를 볼 수 있습니다. 학생 여행사를 통해 특히 항공권을 저렴한 값에 구입했습니다. 또한 기타 교통권에 관해서도 몇 번의 전화 상담을 통해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항공권
인천-아부다비-암스테르담 : 에띠하드 항공(프로모션 가격)
마드리드-두바이-인천 : 에메레이트 항공
총 약 110만원
기타 교통권
여행 시작 전 직접 제가 온라인 예약을 한국에서 했습니다.
이용했던 사이트
1. 독일 Die Bahn
2. ALSA (스페인 대표 버스회사)
3. 저가항공 Ryanair (2번 이용) : 다른 저가항공에 비해 취항노선이 많고, 좀 더 저렴하나 수화물 규정이 까다롭습니다. 확인 잘 하시고 이용하시면 훨씬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숙소
제가 느끼기엔 booking.com 사이트가 가장 좋았습니다.
제가 여행하면서 느낀 점은 기차나 버스의 경우 몇몇 구간은 온라인 예약을 미리 하지 않아도 더 저렴한 가격으로 현장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저는 여행 초보자였고 성수기였기 때문에 대부분 구간을 예약해서 갔습니다만 온라인으로 직접 예약하실 때 구간 별로 잘 알아보시고 하면 더 효율적인 여행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STEP 4. 워크캠프 준비물 챙기기
한국관광공사에서 직접 찾아가 영어로 된 우리나라 지도 및 서울 관광 안내 책자를 받았습니다.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 관광객에게 주는 책자이기 때문에 굉장히 큰 사이즈의 지도와 함께 기타 상세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우리나라 대표 음식에 관한 사진과 영어로 된 설명을 프린트했습니다. 저희 반 학생들 6명에게 컵라면과 밥을 시식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 곳 GLAZ에서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다.....
제가 참여했던 캠프는 우리나라의 청소년 수련회라고 생각하시면 가장 비슷할 것 같습니다. 캠프 진행자 및 선생님이 계시고 저희 자원봉사자들은 보조교사로 활동했습니다. 이 캠프가 시작된 지 20년을 훌쩍 넘었다고 합니다.
우리 자원봉사자들의 주된 업무
1.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영어 교육
첫 날 학생들과의 간단한 영어 인터뷰를 통해 저희 봉사자들이 레벨에 맡게 각각 반을 나누었습니다. 총 초등학생 1반, 중학생 2반, 고등학생 1반으로 구성했습니다.(영어 교육이라고 해서 영어 실력이 꼭 높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의 경우 간단한 의사소통은 가능합니다. 물론 저와 함께 일한 봉사자들 중에 영어를 굉장히 잘하는 친구 2명 있었지만, 각 레벨에 맡게 지도했기 때문에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면 괜찮을 것입니다.)
2.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학생들과 함께하는 스포츠 활동
아이들과 함께 축구, 링고, 배구, 농구 등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 또한 올림픽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캠프가 끝날 때 아이들이 각 팀별로 상품을 받았습니다.
저녁식사 후 각 요일마다 특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디스코 파티, 노래대회, 바베큐파티, 연극대회, 개그 대회 등등 다양했기 때문에 지루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일요일에는 자원봉사자들끼리 가까운 도시 Wroclaw로 여행을 갔습니다. 평일에는 캠프에 참여한 아이들과 함께 정해진 일정에 따라 움직였기 때문에 바빴습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오전 영어 수업을 준비했으며 아이들과 항상 활동을 같이 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열심히 일한 우리 자신들을 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pocket money
유로를 쓰지 않는 국가에서...
폴란드는 유로를 쓰지 않고 pln(즈워티)를 씁니다. 저는 캠프에 도착하기 하루 전 폴란드의 Wroclaw(캠프가 열린 장소에서 가까운 도시)에서 지냈습니다. 그 곳 ATM기계에서 300pln(약 10만원)를 찾아 캠프 기간 내 사용했습니다.
식사
제가 참여한 캠프에서는 우리나라 급식과 같이 식사를 제공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의 식탁을 따로 만들어주셨기 때문에 봉사자들끼리 의견 교환 등 좀 더 친밀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Nutella라는 초콜릿잼을 봉사자들을 만나기 전까지 몰랐습니다. 식사할 때 이 Nutella가 있었고, 친구들 모두가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친구들 말에 의하면 유럽권에서 대부분 사람들이 좋아하는 잼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숙소
기숙사가 있었기 때문에 따로 침낭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아르마니아와 체코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방을 썼습니다.
기념품
저는 인사동에서 우리나라 한복 편지지, 한복 입고 있는 곰인형 펜, 부채 모양 책갈피와 마그넷을 구입했습니다. 자원봉사자들과 학생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 우리나라를 꼭 한 번 방문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물했습니다. 함께한 봉사자들에게는 편지를 써 주었고 저희반 학생들에게 마그넷을, 다른 기념품들은 다른 아이들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Epilogue
어떠한 방법으로 참여할지, 어떤 것을 선택할지 정확한 정답은 없습니다. 모든 일이 그러하듯이..... 다만 확실한 것은 참여 자체가 중요하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발전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분명 장점과 단점이 모든 일에 존재하나 장점이 훨씬 더 많았던 워크캠프였습니다. 페이스북을 통해 참여했던 자원봉사자들과 대화를 주고 받으며 우리의 사진을 보면서 추억에 잠깁니다. 워크캠프를 통해 각 나라의 교육, 정치, 경제 상황 등을 그들의 입으로 직접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언어와 문화는 다르지만 사람이 느끼는 감정은 똑같다라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2주동안 함께 지내면서 봉사자들 간의 의견이 맞지 않았던 점은 있었으나 큰 싸움없이 서로 배려해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글로벌한 시대에 발 맞춰 본인 스스로 경험하지 않았다면 모든 것을 깨닫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어떠한 말보다 직접 행동으로 옮겨 경험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