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비엔나, 세 번의 설렘 그리고 워크캠프
Aktschn im Park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1. 세 번째 비엔나
5년 전 처음 비엔나에 가게 되었을 때, 지금까지 봤던 유럽 도시들보다 더 세련된 이미지와 길거리를 지나다니는 트램, 크고 작은 공원들, 자허 토르테를 비롯한 맛있는 케익들, 넘치고 넘치는 미술관과 음악회의 수에 반해버렸고, 앞으로 유럽 여행을 할 때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비엔나는 꼭 한 번씩 들러야 겠다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번에 세 번째로 방문하게 된 비엔나 여행에서는, 조금이나마 '비엔나에서 사는 사람' 같은 느낌을 받고 싶어 오랫동안 머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워크캠프가 떠올랐습니다.
2. 두 번째 워크캠프
2011년 여름에 대학 마지막 학기를 앞두고 친한 친구와 둘이서 유럽 배낭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열심히 여행을 계획하고 있던 2011년 봄, 프랑스에서 교환학생을 마치고 얼마 전 에스토니아에서 워크캠프를 하고 온 친구와, 유럽여행 중 모로코에서 워크캠프를 하고 온 친한 언니를 통해 '워크캠프'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영어가 통하는 곳, 워크캠프가 아니면 가기 힘들것 같은 특이한 곳을 찾다가 마침 여름에 Gay Pride 축제가 열리는 레이캬빅(아이슬란드)의 워크캠프를 신청하였습니다. Photo Marathon 사진전을 준비하면서 레이캬빅 구석구석 걸어다니며 사진을 찍고, 새로 만난 친구들과 합숙하면서 같이 밥 해먹고 놀러다니던 경험은 애틋한 기억으로 남아, 기회가 된다면 또 한 번 워크캠프를 해봐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3. Augarten 가꾸기
워크캠프에 참가하는 3주 동안, 참가자들은 'Painting Team'과 'Gardening Team' 두 팀으로 나누어졌습니다. 'Painting Team'은 공원 Painter와 조수와 함께 Augarten 정문 근처의 외벽과 Augarten 내 도자기 박물관 근처의 주차장 벽을 깨끗하게 새로 칠했습니다. 'Gardening Team'은 꽃정원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뽑는 일을 했습니다. 저는 처음 1주일 동안 페인트 칠을 하다가, 아침부터 페인트 냄새를 맡는 것 보다는 흙냄새가 더 좋아서 마지막 2주는 정원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작업을 하는데 몇 명 이상 꼭 필요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Painting Team'으로 가든 'Gardening Team'으로 가든 참가자 자유였습니다. 쉬지않고 쨍쨍한 날씨덕분에 3주 동안 하루도 빼먹지 않고 매일 일을하러 나갔습니다.
4. 합숙 환경
참가자들과 몇몇 캠프 리더들이 합숙을 한 곳은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청소년 센터였습니다. 평소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이나 이벤트도 하고 음료수나 간식도 판매하는 곳인데, 여름 방학 기간동안 문을 닫고 Grenzenlos에 빌려주었습니다. 청소년 센터 창고에 운동용 매트리스가 있어 Infosheet에 써있던 것과는 달리 따로 sleeping mat를 가져갈 필요는 없었습니다. 우리나라 중/고등학교 실내 체육관처럼 나무 바닥이 있고 맨 안쪽에는 무대가 있어서, 참가자들은 각자 원하는 곳에 매트리스를 깔고 잠을 잤습니다. 무대 한 쪽에는 세면대와 화장실이, 다른 한 쪽에는 샤워실과 세면대, 화장실이 있었고, 부엌 앞 공용 공간 근처에도 남자화장실, 여자화장실이 각각 있었습니다. 부엌은 3, 4명이 한 조로 요리하기에 딱 적당한 크기에, 조리 도구들도 잘 갖춰져 있고 요리 재료도 부족할 때 쯤 캠프 리더들이 알아서 구해주었습니다. 캠프 리더들까지 합쳐 26~27명의 사람들이 공용 공간에서 같이 아침/점심/저녁을 먹고, 가끔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는 날이면 지하에 있는 디스코 장에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5. 워크캠프 참가자들
비엔나에서 워크캠프를 하며 가장 놀랐던 것 중 하나가 참가자들이 나이가 굉장히 어리다는 것이었습니다. 대부분 (유럽 나이로)19살~20살이었는데, 학교로 치면 고등학교 3학년~대학교 1학년이 가장 많았던 것 같습니다. 레이캬빅(아이슬란드) 워크캠프는 비행기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비용 때문인지, 사진을 찍는 프로그램 특성 때문인지 대학생부터 대학원생까지 10대 후반~30대 초반이 골고루 섞여있었던 것 같은데, 비엔나는 유럽 대륙에서 왔다갔다 하기가 수월해서인지 저보다 나이가 어린 참가자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유럽은 유럽인지라 별로 나이는 신경쓰지 않고 어색하지 않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스페인, 포르투갈, 프랑스, 스웨덴, 이탈리아, 아르메니아, 세르비아, 체코, 터키, 캐나다, 멕시코, 웨일즈(영국), 홍콩, 한국까지 꽤 여러나라에서 참가했습니다.
6. Grenzenlos의 캠프 리더들
제가 참가했던 GL01 워크캠프는 Grenzenlos라는 오스트리아 단체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비엔나에서 진행하는 워크캠프는 Augarten 공원을 가꾸는 저희 팀과 유태교 묘지를 청소하는 팀, 지역 어린이들과 함께 공연을 준비하는 팀이 있었고, 오스트리아의 작은 소도시에서도 몇 개 캠프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Grenzenlos를 통해 뽑혀진 캠프 리더들은 3주의 캠프 기간 내내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는 처음 1주일, 누구는 2주, 누구는 마지막 1주, 이렇게 돌아가면서 3-4명이 진행하는 식이었는데, 캠프 리더 별로 운영 스타일이나 성격이 다르다 보니 2주차가 될 즈음에는 프로그램 내용의 혼란과 참가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문제, 몇 번의 말싸움이 오고 가기도 했습니다. 일주일의 스케줄을 벽에 붙여놓고 나서 추후에 내용을 바꾸는가 하면, 요리/설거지/숙소 대청소 조를 나눌 때 공정하지 않게 일분담을 하거나 헷갈리게 적어놓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6. 자유시간
할거리가 많은 비엔나여서 자유시간은 아깝지 않게 잘 쓸 수 있었습니다. 평일에는 3시에 Augarten에서 일이 끝나면 바로 시내에 가서 쇼핑을 하거나 공연을 볼 수도 있었고, 특히 주말에는 하루종일 미술관에 가거나 벼룩시장을 구경하는 등 시내 관광을 할 시간이 많았습니다. 워크캠프를 시작하고 며칠되지 않아 Grenzenlos에서 소개해준 가이드와 함께 다 같이 워킹 투어를 가기도 하고, 맛있는 레스토랑을 소개해줘서 오스트리아 음식을 맛보기도 했습니다.
비엔나에서 버스를 타고 반나절이면 갈 수 있는 프라하나 부다페스트에 다녀온 참가자들도 있습니다. 저는 마지막 주말에 참가자 몇명과 함께 1박 2일로 부다페스트에 다녀왔는데, 아침 일찍부터 해 뜨는 광경을 보느라 3-4시간밖에 자지 못했지만 열심히 관광 명소를 돌아다니면서 짧지만 즐겁게 여행하고 올 수 있었습니다.
7. 후기
항상 익숙한 사람들만 만나고 아는 곳만 돌아다니다가, 새로운 사람들과 3주 동안 합숙하면서 친해지게 되니 '제가 남들에게 어떤 사람으로 비춰지는지'에 대해 다시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리게만 보였던 고등학생들과 대학교 새내기들은 3주 내내 배려있고의리있는 모습으로 감동을 주었고, 자꾸만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저의 모습을 돌이켜보면서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캠프가 끝나기 며칠 전에 다 같이 공원에서 맥주 한 캔씩 마시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 분야, 왜 전공을 이걸로 선택했는지에 대해서 열정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서도 '나도 저렇게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열정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3주 워크캠프는 '길다'라고만 처음에 생각했었는데, 막상 지내보고 나니 2주 동안 친해지는 깊이와 3주 동안 친해지는 깊이에 차이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좀 더 서로에 익숙해지면서 적응하고 이해하기까지에 시간이 걸리고, 그 때 깊이있는 얘기를 꺼낼 수 있기 때문에, 저와 비슷한 분이라면 어느 장소에서든 3주 워크캠프를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5년 전 처음 비엔나에 가게 되었을 때, 지금까지 봤던 유럽 도시들보다 더 세련된 이미지와 길거리를 지나다니는 트램, 크고 작은 공원들, 자허 토르테를 비롯한 맛있는 케익들, 넘치고 넘치는 미술관과 음악회의 수에 반해버렸고, 앞으로 유럽 여행을 할 때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비엔나는 꼭 한 번씩 들러야 겠다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번에 세 번째로 방문하게 된 비엔나 여행에서는, 조금이나마 '비엔나에서 사는 사람' 같은 느낌을 받고 싶어 오랫동안 머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워크캠프가 떠올랐습니다.
2. 두 번째 워크캠프
2011년 여름에 대학 마지막 학기를 앞두고 친한 친구와 둘이서 유럽 배낭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열심히 여행을 계획하고 있던 2011년 봄, 프랑스에서 교환학생을 마치고 얼마 전 에스토니아에서 워크캠프를 하고 온 친구와, 유럽여행 중 모로코에서 워크캠프를 하고 온 친한 언니를 통해 '워크캠프'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영어가 통하는 곳, 워크캠프가 아니면 가기 힘들것 같은 특이한 곳을 찾다가 마침 여름에 Gay Pride 축제가 열리는 레이캬빅(아이슬란드)의 워크캠프를 신청하였습니다. Photo Marathon 사진전을 준비하면서 레이캬빅 구석구석 걸어다니며 사진을 찍고, 새로 만난 친구들과 합숙하면서 같이 밥 해먹고 놀러다니던 경험은 애틋한 기억으로 남아, 기회가 된다면 또 한 번 워크캠프를 해봐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3. Augarten 가꾸기
워크캠프에 참가하는 3주 동안, 참가자들은 'Painting Team'과 'Gardening Team' 두 팀으로 나누어졌습니다. 'Painting Team'은 공원 Painter와 조수와 함께 Augarten 정문 근처의 외벽과 Augarten 내 도자기 박물관 근처의 주차장 벽을 깨끗하게 새로 칠했습니다. 'Gardening Team'은 꽃정원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뽑는 일을 했습니다. 저는 처음 1주일 동안 페인트 칠을 하다가, 아침부터 페인트 냄새를 맡는 것 보다는 흙냄새가 더 좋아서 마지막 2주는 정원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작업을 하는데 몇 명 이상 꼭 필요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Painting Team'으로 가든 'Gardening Team'으로 가든 참가자 자유였습니다. 쉬지않고 쨍쨍한 날씨덕분에 3주 동안 하루도 빼먹지 않고 매일 일을하러 나갔습니다.
4. 합숙 환경
참가자들과 몇몇 캠프 리더들이 합숙을 한 곳은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청소년 센터였습니다. 평소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이나 이벤트도 하고 음료수나 간식도 판매하는 곳인데, 여름 방학 기간동안 문을 닫고 Grenzenlos에 빌려주었습니다. 청소년 센터 창고에 운동용 매트리스가 있어 Infosheet에 써있던 것과는 달리 따로 sleeping mat를 가져갈 필요는 없었습니다. 우리나라 중/고등학교 실내 체육관처럼 나무 바닥이 있고 맨 안쪽에는 무대가 있어서, 참가자들은 각자 원하는 곳에 매트리스를 깔고 잠을 잤습니다. 무대 한 쪽에는 세면대와 화장실이, 다른 한 쪽에는 샤워실과 세면대, 화장실이 있었고, 부엌 앞 공용 공간 근처에도 남자화장실, 여자화장실이 각각 있었습니다. 부엌은 3, 4명이 한 조로 요리하기에 딱 적당한 크기에, 조리 도구들도 잘 갖춰져 있고 요리 재료도 부족할 때 쯤 캠프 리더들이 알아서 구해주었습니다. 캠프 리더들까지 합쳐 26~27명의 사람들이 공용 공간에서 같이 아침/점심/저녁을 먹고, 가끔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는 날이면 지하에 있는 디스코 장에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5. 워크캠프 참가자들
비엔나에서 워크캠프를 하며 가장 놀랐던 것 중 하나가 참가자들이 나이가 굉장히 어리다는 것이었습니다. 대부분 (유럽 나이로)19살~20살이었는데, 학교로 치면 고등학교 3학년~대학교 1학년이 가장 많았던 것 같습니다. 레이캬빅(아이슬란드) 워크캠프는 비행기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비용 때문인지, 사진을 찍는 프로그램 특성 때문인지 대학생부터 대학원생까지 10대 후반~30대 초반이 골고루 섞여있었던 것 같은데, 비엔나는 유럽 대륙에서 왔다갔다 하기가 수월해서인지 저보다 나이가 어린 참가자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유럽은 유럽인지라 별로 나이는 신경쓰지 않고 어색하지 않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스페인, 포르투갈, 프랑스, 스웨덴, 이탈리아, 아르메니아, 세르비아, 체코, 터키, 캐나다, 멕시코, 웨일즈(영국), 홍콩, 한국까지 꽤 여러나라에서 참가했습니다.
6. Grenzenlos의 캠프 리더들
제가 참가했던 GL01 워크캠프는 Grenzenlos라는 오스트리아 단체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비엔나에서 진행하는 워크캠프는 Augarten 공원을 가꾸는 저희 팀과 유태교 묘지를 청소하는 팀, 지역 어린이들과 함께 공연을 준비하는 팀이 있었고, 오스트리아의 작은 소도시에서도 몇 개 캠프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Grenzenlos를 통해 뽑혀진 캠프 리더들은 3주의 캠프 기간 내내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는 처음 1주일, 누구는 2주, 누구는 마지막 1주, 이렇게 돌아가면서 3-4명이 진행하는 식이었는데, 캠프 리더 별로 운영 스타일이나 성격이 다르다 보니 2주차가 될 즈음에는 프로그램 내용의 혼란과 참가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문제, 몇 번의 말싸움이 오고 가기도 했습니다. 일주일의 스케줄을 벽에 붙여놓고 나서 추후에 내용을 바꾸는가 하면, 요리/설거지/숙소 대청소 조를 나눌 때 공정하지 않게 일분담을 하거나 헷갈리게 적어놓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6. 자유시간
할거리가 많은 비엔나여서 자유시간은 아깝지 않게 잘 쓸 수 있었습니다. 평일에는 3시에 Augarten에서 일이 끝나면 바로 시내에 가서 쇼핑을 하거나 공연을 볼 수도 있었고, 특히 주말에는 하루종일 미술관에 가거나 벼룩시장을 구경하는 등 시내 관광을 할 시간이 많았습니다. 워크캠프를 시작하고 며칠되지 않아 Grenzenlos에서 소개해준 가이드와 함께 다 같이 워킹 투어를 가기도 하고, 맛있는 레스토랑을 소개해줘서 오스트리아 음식을 맛보기도 했습니다.
비엔나에서 버스를 타고 반나절이면 갈 수 있는 프라하나 부다페스트에 다녀온 참가자들도 있습니다. 저는 마지막 주말에 참가자 몇명과 함께 1박 2일로 부다페스트에 다녀왔는데, 아침 일찍부터 해 뜨는 광경을 보느라 3-4시간밖에 자지 못했지만 열심히 관광 명소를 돌아다니면서 짧지만 즐겁게 여행하고 올 수 있었습니다.
7. 후기
항상 익숙한 사람들만 만나고 아는 곳만 돌아다니다가, 새로운 사람들과 3주 동안 합숙하면서 친해지게 되니 '제가 남들에게 어떤 사람으로 비춰지는지'에 대해 다시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리게만 보였던 고등학생들과 대학교 새내기들은 3주 내내 배려있고의리있는 모습으로 감동을 주었고, 자꾸만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저의 모습을 돌이켜보면서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캠프가 끝나기 며칠 전에 다 같이 공원에서 맥주 한 캔씩 마시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 분야, 왜 전공을 이걸로 선택했는지에 대해서 열정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서도 '나도 저렇게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열정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3주 워크캠프는 '길다'라고만 처음에 생각했었는데, 막상 지내보고 나니 2주 동안 친해지는 깊이와 3주 동안 친해지는 깊이에 차이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좀 더 서로에 익숙해지면서 적응하고 이해하기까지에 시간이 걸리고, 그 때 깊이있는 얘기를 꺼낼 수 있기 때문에, 저와 비슷한 분이라면 어느 장소에서든 3주 워크캠프를 추천해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