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다람살라, 두 번째 인도의 특별한 기억
Dharamshala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2010년에서 2011년 넘어가는 겨울에 인도를 왔었다. 누구에게나 그렇듯이 처음에 인도에 도착한 나는 꽤나 충격을 받았다. 길가에 누워서 자는 사람들에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오염된 공기, 구걸하는 사람들, 길에 지나다니는 소들.... 그렇게 한달 여행을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인도를 잊을 수 없었다. 그리고 이번 7개월의 여행중 인도를 문득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번에는 워크캠프를 통해 봉사활동으로 가고 싶었다. 그래서 다시 인도를 찾게 되었다.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있었고 그 중에 지난 번 여행에 가보고 싶었던 다람살라를 골랐다. 우리 팀이 머문 곳은 다람콧에 있는 게스트하우스 였다. 인도인 리더를 포함해서 총 7명인 아주 작은 팀이였다. 인도인 리더 1명, 뱅갈로르에서 올라온 인도인 1명, 프랑스인 2명, 벨기에인 1명, 독일인 1명 그리고 나 이렇게 7명이다. 팀이 작아서 그런지 몇 일만에 금방 친해지고 많은 얘기를 나누었다. 처음 워크캠프가 아니라 그런지 긴장도 덜 되고 그 전 워크캠프보다 더 잘 적응했던 것 같다. 너무 잘 적응해서 그런지 2주간의 봉사기간은 순식간에 지나가 버렸다. 주로 우리는 다람콧에서 한시간 거리에 있는 나디라는 마을의 한 학교에서 일을 했다. 나디로 가는 길은 아직도 있지 못한다. 한시간이 걸리는 거리였지만 그 길이 너무나 예뻐서 다들 지루한 줄 모르고 걸었다. 나디에 있는 학교에 가보니 아이들이 교실이 부족해서 야외에서 수업을 받는 상태였다. 그래서 운동장 너머로 건물이 하나 만들어져 있었는데, 아직 진행 단계였고, 우리 팀은 교실로 내려가는 길을 위해 벽을 만드는 일이었다. 벽을 만들면서 돌을 나르고 시멘트를 나르고 하면서 벽을 만드는 과정도 알아갔다. 벽이 다 만들어졌을 때는 다들 너무 기뻤다. 오전에는 벽을 만들고 오후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게임을 하거나 간단한 영어를 가르쳤다.. 그리고 또 우리가 한 것은 다람콧에 있는 웨스트 워리어라는 단체와 함께 박수 폭포와 박수 사원주변을 청소한 것이었다. 내가 여행만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기뻤다. 그리고 학교에서의 마지막날은 각자 나라의 프리젠테이션 시간을 갖었다. 이 학교에는 한국에 대해서 모르는 아이들이 많았다. 중국과 같은 나라로 알거나 일본과 언어가 같다고 생각하는 아이들도 많았다. 그런 아이들엑세 대한민국이 어떤 곳인지 알려줄 수 있어서 너무 뿌듯했다. 그리고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나 스스로도 많이 배우고 우리나라를 더 사랑하게 되었다. 그리고 다른 팀원들의 나라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맥그로드 간즈에 티벳 정부가 있어서 티벳의 역사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시간도 있었다. 티벳의 독립을 위해 일하는 단체도 방문하고, 티벳탄 학교를 견학하면서 궁금했던 것도 물어보고 뜻깊었다. 그전에는 사실 티벳의 독립에 대해 알고만 있지 큰 관심이 없었는데, 이 캠프를 이후로 티벳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일이 끝나고 오후에 맥그로드 간즈로 다 같이 쇼핑도 가고 박물관도 가곤 했다. 그리고 주말에 암리차르로 여행을 다 같이 떠나서 암리차르에서 주는 밥을 먹고 짧게나마 설거지를 하는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2주동안 참가자들과 일도 하고 대화도 하면서 더욱 친해졌고 그들의 문화도 배울 수 있었서 너무 뜻깊었다. 마지막 주는 트리운드로 3박 4일 트레킹을 갔다. 산에서 다같이 추위에 떨면서 자고, 다같이 쏟아질 듯한 별을 보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캠프파이어도 하면서 잊지 못할 시간들을 보냈다. 그리고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는 사실이 슬펐다. 그리고 3일째 되는 날 다같이 설산에도 올랐다.
인도를 두 번째 오니 인도가 더 좋아졌고, 봉사를 하러 와서 여행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인도에 대해서 더 가까이 다가가고 이해를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기쁘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 스스로가 적극적이어 졌다는 사실에 놀랐다. 한국에서 정말 소심하던 내가 워크캠프를 계기로 우리나라 사람도 아닌 외국 친구들과 얘기하고 웃고 놀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것은 내가 우리나라를 알리는데 기여를 했다는 사실이다. 워크캠프를 통해 남에게 도움을 준 것보다는 내가 받은 도움이 훨씬 큰 것 같다. 내 스스로 많이 배우고 성장한 것 같다. 다람살라 워크캠프가 끝나고 나서 다시 어디서 워크캠프를 할까 생각하고 있다.
인도를 두 번째 오니 인도가 더 좋아졌고, 봉사를 하러 와서 여행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인도에 대해서 더 가까이 다가가고 이해를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기쁘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 스스로가 적극적이어 졌다는 사실에 놀랐다. 한국에서 정말 소심하던 내가 워크캠프를 계기로 우리나라 사람도 아닌 외국 친구들과 얘기하고 웃고 놀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것은 내가 우리나라를 알리는데 기여를 했다는 사실이다. 워크캠프를 통해 남에게 도움을 준 것보다는 내가 받은 도움이 훨씬 큰 것 같다. 내 스스로 많이 배우고 성장한 것 같다. 다람살라 워크캠프가 끝나고 나서 다시 어디서 워크캠프를 할까 생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