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오스트리아, 잊지 못할 여름날의 추억

작성자 정다혜
오스트리아 SCI 01 · HERI 2013. 07 오스트리아 Spitz

WachauVolunteer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참가동기
친구의 어머니께서 국제워크캠프기구라는 페이지에서 워크캠프라는 것에 지원할 수 있으니 여름방학 때 친구와 같이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말씀해주셔서 바로 홈페이지에 들어와 워크캠프가 무엇인지 찾아보고 정보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교 1학년의 여름방학을 낭비하고싶지 않았지만 유럽 여행에 대해서 알아보기에는 이미 늦은 6월 중순이었기 때문에 완벽한 기회라고 생각해서 2시간 정도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비교해 본 후 다음날 바로 신청하게 되었어요. 워낙에 활동적이고 사람들과 만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들뜬 마음으로 발표까지 약 10일간 기다렸다가, 1지망으로 신청했던 오스트리아 Wachau프로그램에 합격했다는 것을 확인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워낙에 신청을 늦게해서 발표가 났을 때가 캠프 시작 10일 전이라 준비할게 굉장히 많았습니다. 바로 비행기표도 알아보고 캠프 전후의 일정도 매일같이 알아보고 확정하느라 살면서 그렇게 단기간에 정말 좋고 하고싶어서 무엇인가에 집중하고 많이 배우고 바빴던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친구들이 걱정되지 않느냐고 많이 물었는데 저는 준비하는 기간동안 너무 기대되고 들떠서 한번도 걱정하진 않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20살짜리 여자가 혼자 유럽에 가는건데 전혀 걱정하지도 않았다는게 제 자신도 신기하네요^^; 떠나는 전날엔 짐도 다싸고 나니 실감이 나서 약간 긴장되기도 했지만 비행기에 타는 순간 설렘밖에 남지않았습니다.ㅎㅎㅎ

*활동이야기/느낀점/참가 후
캠프 시작 이틀 전 밤, 오스트리아 빈에 도착하여 숙소를 찾아 헤매고 다음 날을 위해 일찍 잠들었습니다. 다음 날 여행 전 미리 짜두었던 빈의 관광명소 코스를 둘러보고 꼭 가봐야지 했던 맛집들에 모두 들러 혼자 맛있는 것도 많이 먹었습니다. 한국에서는 한번도 해본적 없는 경험이었죠ㅎㅎ 혼자 다닐 일이 거의 없었으니까요.. 마침 뮤직필름페스티벌도 하는 시기라 밤엔 혼자 시청앞에 가서 딸기맥주를 사마시며 그 날의 필름인 노라존스의 콘서트 영상을 감상했습니다. 너무나도 로맨틱하고 즐거운 하루였어요^^

다음 날엔 일어나자마자 바로 준비하고 나가서 미리 예매해둔 10시11분 빈 출발 멜크 도착의 기차를 타고 멜크역으로 향했습니다. 5시에 멜크역에서 캠프 리더와 멤버들과 만나는 날이었는데 미리 가서 멜크 수도원도 구경하고 마을도 구경할 겸 일찍 갔습니다. 멜크역에 도착해서 락커에 짐 맡겨두고 돌아다니다가, 4시 반쯤 역으로 돌아와보니 큰 캠핑백팩과 슬리핑백 등을 지니고 있는 딱봐도 캠핑멤버들인 사람들 6명정도가 이미와서 앉아있었어요. 당연히 제 또래의 사람들만 있을거라고 생각했던 제 생각은 큰 오산!! 꽤 나이 있어 보이는 사람들도 있어서 굉장히 의외였고 처음엔 캠프가 재미없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그 생각은 몇시간도 못갔지만요^^

서로 어색하게 원 모양으로 둘러앉아서 나라와 이름, 나이를 물어보며 얘기를 좀 나누다가 캠프리더인 요하네스가 와서 자기소개를 하고 늦는 멤버 2명을 기다리며 간단히 친해지는 게임도 하며 저희의 첫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 나머지 2명이 도착하자 벤 2대로 저희의 캠핑장소인 Spitz로 이동하였습니다. 그 벤 2대가 2주간 저희들의 발이 되어주었죠ㅎㅎ 이동하는 동안 서로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서로를 알아갔습니다.
저는 캐나다에서 3년간 유학을 했기 때문에 영어에는 큰 문제가 없어서 조금 더 편했던 것 같기는 해요. 하지만 영어를 꼭 잘할 필요는 없습니다! 유럽 사람들도 영어가 제1언어가 아니기 때문에 유창하게 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아요. 다들 같은 상황인지라 서로 더듬더듬 말해도 끝까지 기다려주고 다 이해해서 친해지고 얘기하는데 아무런 문제 없답니다. 한국인은 저 말고 부산에서 온 오빠 한명이 더 있었는데 오빠는 영어를 잘하진 않아서 제가 2주간 옆에서 많이 통역해주고 도와주었는데, 영어를 못하더라도 바디랭귀지와 특유의 유머 때문에 사람들이 다들 너무 좋아하고 우리 캠프의 꽃이 건우 였다고 말할 정도로 굉장히 재밌어했답니다.ㅎㅎ 2주간 같이 생활하다보니 서로 도와줄 수 있는 것은 도와주고 같이 하면서 정말 가족처럼 지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서울에 사는데 한국에 돌아와서도 꾸준히 연락하고 부산여행 갔을 때 만날정도로 정말 친해졌어요. 외국에서 같이 지낸 한국인은 역시 한국에서 만나는 것보다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영어 얘기 때문에 다른 얘기로 약간 샜는데... 다시 캠프 이야기로 돌아가서, 그렇게 저희 캠퍼들이 2주간 먹고 자고 놀고 지낼 Spitz마을의 한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해서 짐만 놔두고 바로 Biotheck라는 마을의 한 유기농식품점에 가서 식사를 했습니다. 여러가지의 햄, 치즈, 빵과 소스, 쥬스 등등 제가 좋아하는 음식이 가득해서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그리고 그 가게에서 저희 캠퍼들의 2주간의 햄, 치즈, 쥬스를 공급해주어서 매일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소리를 듣고 더더 좋아했구요. 그 지역의 사람들은 Wachau 보존을 위해 저희들이 자원봉사를 해준다는 것에 굉장히 고마워하고 위해주고 싶어해서 많은 레스토랑에서 식사 초대도 하고, 이렇게 음식 지원도 해준다고 요하네스가 말해주었습니다. 마지막 날엔 친구들과 그 곳에 가서 와인1병과 쥬스도 사서 한국에 가져왔습니다. 식사를 하며 얘기를 해서 점점 누가 누군지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식사 후 학교로 돌아와서 한 교실에 모여 캠프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이름외우기 게임을 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앞으로 저희가 하게 될 일과 캠프의 목적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Wachau지역은 긴긴 도나우 강 중에서 Melk에서 Krems 사이의 지역을 일컫는데, 그 곳에는 수많은 동식물들이 존재하는 드넓은 grassland 지역이 있습니다. 저희 캠프의 목적은 그 grassland에 있는 동식물들이 멸종되지않고 계속해서 살아나갈 수 있도록 덤불들을 자르고 치워주고 정리해주는 것이었습니다. 매년 이렇게 하지 않으면 더이상 그 동식물들이 살 수 없고, 봄에 아름다운 절경도 볼 수 없게 된다고 했습니다. 그렇기에 저희 캠퍼들이 10헥타르에 이르는 모든 grassland들을 2주에 거쳐 돌아다니며 갈퀴질을 하는 것이었습니다.ㅎㅎ 언뜻 들으면 사소하고 별 것 아닌 활동같지만, 사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landscape 지역을 보존해나가는 매우 뜻깊고 보람있는 활동입니다.
2주간 하루에 2명씩 집안일 당번이 있어 그 당번은 그날의 아침, 간식, 점심도시락, 저녁을 준비하였습니다. Nah&Frisch라는 슈퍼에서 그 날과 다음날을 위한 장을 봐오는 것도 일과 중 하나였구요. 주방과 샤워실 등 학교 청소를 하는 것도 하나의 일과였습니다. 아침과 점심도시락은 매일 같았지만 저녁은 요리당번들만의 특별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어 매일이 즐겁고 재미있었습니다.ㅎㅎ 아침과 점심도시락으로는 위에도 언급했듯이 Biotheck에서 매일 얻어오는 햄, 치즈, 베이커리에서 아침마다 얻어오는 빵, 그리고 Nah&Frisch에서 사온 갖가지 음식들을 먹었는데, 그런 음식들을 매우 좋아하는 저로서는 매일매일이 너무 좋았어요:) 한국에 온 지금도 생각나고 하네요..ㅎㅎ 저녁엔 자기들만의 파스타, 피자, 볶음밥, 스프 등등을 준비했는데 모두가 요리를 너무 잘해서 놀랐어요 ㅎㅎ 여자들은 집에서 많이들 해봤다고 하고, 남자들은 많이 해보진 않았다고 하는데 그래도 16인분이라는 많은 음식을 다들 잘해내는걸 보고 신기했답니다. 저와 건우오빠는 마지막날이 당번이라 준비해간 불고기양념, 닭도리탕양념, 부침가루 등을 동원해서 한국음식도 선보였네요^^ 학교에 식기세척기, 드럼세탁기, 건조대 등 시설들이 너무 좋아서 불편한 점은 하나도 없었던 것 같아요. 화장실, 샤워실, 체인징룸도 다 깨끗해서 좋았구요!
다음 날부터 2주간 중간중간 쉬는 날 몇일 빼고는 이곳저곳 grassland에 돌아다니며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아침 7시에 식사를 하고 8시에 벤에 탑승해서 grassland에 도착하면, 다같이 rake를 들고 열심히 덤불들을 치우다가 10시반쯤 30분정도 간식 및 쉬는시간을 가지고 다시 열심히 일을 하다가 1시반~2시쯤 점심을 먹고 또 5시까지 일을 하다가 학교로 돌아와 씻고 저녁을 먹는 것이 일과였습니다. Grassland들이 가파른 곳도 많고 햇볕도 엄청나게 뜨거워서 굉장히 힘들었지만 다들 열심히 하기 때문에 열심히 할 수 밖에 없게 되었어요 ㅎㅎ 항상 높이 올라가서 일했기 때문에 보이는 경치도 말로 할 수 없이 너무나도 예뻤구요.. 그리고 힘든만큼 중간에 간식시간이나 점심시간도 너무 즐겁고.. 먹으면서 얘기도하고 먹고나서는 같이 낮잠도 자면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일하면서도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굉장히 친해졌구요. 각국에서 온 16명의 사람들이 얼마나 다른 배경에서 다르게 살아가고있는지 알아갈 때마다 더 신기하고 느끼는 점도 많았습니다. 일이 끝나고 다들 씻고나서 저녁을 먹고나면, 자유시간을 가지면서 정원에 둘러앉아 와인, 맥주, 어떤 날은 저희가 준비해간 소주도 마시며 얘기하면서 시간 가는 줄을 몰랐어요. 밤하늘이 어찌나 깨끗한지 별이 쏟아질 듯 박혀있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책으로만 보던 별자리들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신기했어요. 수영을 하러가는 날도 정말 많았고 하이킹을 가거나 주변의 ruine castle들에 다같이 놀러가기도 했습니다. 매일매일 재밌는 활동들을 했어요. 또 어떤 날은 nightwalk라는 것을 하며 16명이 다같이 손을 잡고 말없이 불빛없이 눈이 자연에 적응해가며 숲으로 들어가는 활동도 했는데, 10분 정도 걸어들어가니 정말 드넓은 초원이 펼쳐져있었어요. 각자 자기가 원하는 스팟을 찾아서 앉거나 누워서 약 20분간 말없이 보름달, 별, 마을야경을 감상했는데 정말 영화에서만 보던 감성적이고 아름다운 경험이었어요.. 그리고 마침 캠프를 하는 2주 사이의 주말에 1년에 한번 열리는 spitz지역의 특산품인 살구를 가지고 하는 살구축제가 열려서 더 재미있는 경험도 했답니다. 그 시골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서 여러가지 음식스탠드들도 열리고 살구로 만든 갖가지 칵테일, 도넛, 빵 등등의 음식들도 팔고 댄스스테이지도 열려서 특별한 주말도 보낼 수 있었어요. 하루는 multiculture day라고 해서 각자 집에서 준비해온 자기나라만의 특별한 것이나 음식, 술, 엽서 등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어요. 저는 한국에서 반크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받은 한국소개책자들도 설명도 하고 가져간 호떡믹스로 호떡도 만들어 주었어요^^

마지막 날에는 처음 만났던 Melk역으로 돌아와 다같이 기차를 기다리고.. 요하네스와 우리와 항상 함께 일하고 차 운전도 담당해주신 요셉과 작별인사를 하고 다같이 빈으로 떠나 헤어졌어요. 2주간 정말 정도 너무 많이 들고 재밌었던 추억이 가득했던만큼 다들 쉽게 헤어지지못하고 몇번이나 인사하고 껴안고.. 마음약한 몇몇 아이들은 울기도 하고.. 정말 잊지 못할 캠프가 끝이 났어요. 저는 그 후 1주일간 여행일정을 잡아놓아서 여행을 하고 돌아왔는데 여행하는 동안에도 여운이 가시질않아서 계속 생각났네요.. 2달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너무 생생하고 아이들과도 페이스북으로 메세지 끊기지않고 꾸준히 연락하며 다시 만날 날만 기다리고있어요ㅎㅎ

우리 워크캠프의 리더로서 재밌는 프로그램들도 다 준비해주고 장난도 치고 농담도 굉장히 많이 하며 케어 많이 해주었던 오스트리아인 요하네스,
키도 크고 덩치도 크지만 장난도 제일 많이 쳤고 재밌고 얘기해보면 속도 깊은 오스트리아인 피터,
키크고 잘생기고 전형적인 유럽인처럼 생기고 말투도 부드럽고 너무너무 친절하지만 장난칠 땐 피터랑 합세해서 짓궂었던 오스트리아인 라피,
첨엔 꽤 무뚝뚝해보였지만 친해질수록 말도 장난도 굉장히 많이 한 지금도 연락 제일 많이하는 오스트리아인 로버트,
여러가지 대화도 하고 모든 것에 관심있어하고 재미있어하고 캠프 이후 베를린에서도 만나 새벽까지 놀고, 배움의 즐거움을 아는, 나의 생각을 넓혀준, 얘기할수록 정말 느끼는게 많게 해준 예쁜 오스트리아언니 클라우디아,
속깊은 얘기도 정말 많이하고 처음으로 외국인도 한국인처럼 이렇게 친해지고 속얘기도 다하고 같은 감성일 수 있구나 느끼게 해준, 가장 친해지고 같이 웃기도 울기도 많이한, 지금도 만날 계획만 세우고 있는 너무 예쁜 폴란드친구 마그다,
정말 귀엽게 생기고 노는 것도 좋아하고 착하고 웃음도 많고 뭐든지 재미있어하던 폴란드소녀 도미니카,
건우오빠의 한국표현들을 제일 좋아하던 체코 프라하에서 온 안드레아,
이렇게 착할 수 있나 생각까지 들게 할 정도로 정말 착하고 뭐든지 도맡아하고 동갑친구라 말도 잘 통했던 캠프 중에 생일은 맞은 독일인 스테판,
나이가 제일 많았지만 자신만의 뚜렷한 라이프스타일이 있어서 여러가지 생각을 들게 해주었던 멋있는 커리어우먼이자 우리 캠프의 유일한 채식주의자인 독일에서 온 카티,
젊게 살고 여러가지 경험을 해본, 말도 많이 걸고 노는것, 수영하는것을 좋아한 힘쎈 핀란드에서 온 투카,
가장 조용했지만 자신만의 주관이 뚜렷하고 은근히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던 상남자인 러시아에서 온 데미앙,
키도 크고 정말 언니같다는 느낌을 받게 해준, 같은 아시아인이라 공통점도 많았던 중국인 오,
두번째로 나이가 많았지만 공감대도 정말 넓고, 마그다와 셋이서 얘기도 가장 많이하고, 조언도 많이 해주고 생각도 많이 나눈, 선생님이라는 직업이 천직이라고 느껴지던 정많고 많이 배우게 해준, 멋있는 중국에서 온 이모같은 마고,
유일한 한국인이었고 내가 통역은 도와주었지만 나머지 모든면에 있어서는 항상 챙겨주고 도움도 가장 많이 준, 웃기고 재밌지만 든든했던 건우오빠.
이 사람들 말고도 항상 같이 일한 넓은 포도밭을 소유해서 와인을 만드는 워커홀릭 요하네스(동명이인), 매년 캠프 때 함께 일하며 도와준다는 너무나도 귀여운 커플 시모나와 토마스 등등... 만난 사람이 너무나도 많고 표현할 수 없을만큼 느낀 점도 너무 많았던 2주였습니다. 꼭꼭 가셔서 직접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_^

사진 설명을 덧붙이자면
첫번째 사진은 맨 처음 역 앞에서 만나서 친해지기 위해 게임을 하려고 한 줄로 선 모습입니다 :) 아직 2명이 오지않아서 나머지 캠퍼들입니다.

두번째 사진은 일하는 도중 찍은 단체사진입니다. 어떻게 일했는지 감이 오시죠?ㅎㅎ

세번째 사진은 multicultural day때 찍은 저희들이 가져온 음식들이예요. 음식들 말고도 팔찌, 엽서 등등의 것들을 교환했습니다.

네번째 사진은 쉬는 날 주변의 ruine castle중 하나로 하이킹 갔을 때입니다. 이곳에서 내려와 40분정도 또 하이킹을 해서 강가로 가서 수영도 하고 놀았어요!

마지막 사진은 해변에서 캠프파이어를 한 날입니다. 나뭇가지들을 모아와서 칼로 끝을 뾰족하게 만들어서 소세지와 빵을 구워먹을 수 있는 것도 직접 만들고, 돌을 모아서 동그랗게 만든 후 장작감도 직접 다 구해와서 힘쎈 남자들이 잘라서 장작도 다 만들었어요~ 빵도 밀가루와 이스트를 준비해가서 즉석에서 반죽해서 먹었구요.

이것 외에도 올리고 싶은 사진이 너무 많지만 5장까지만이라 이정도만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