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이탈리아, 묻혀있던 길을 찾아서
Campo dei Fiori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어렵게 유럽여행을 결정하고, 단순한 관광이 아닌 색다른 것이 없을까 하던 중에 워크캠프를 알게되었고 일정에 맞추어 이탈리아로 떠나게 되었다.
밀라노에서 기차를타고 한시간 정도 지나 바레세에 도착했다. 우리 조에서는 내가 유일하 아시아인이었다. 다른 조원들은 터키, 독일, 그리스, 체코, 프랑스, 스페인, 러시아인으로 로 나를 포함해서 11명이었다.
우리는 15년 동안 묻혀 있었던 등산로를 재발굴하는 일을 했다.
자전거를 타고 20분 정도 걸려 산 입구에 도착하면 삽이나 잡초를 벨 낫 같은 것을 가지고 산 위로 올랐다. 운동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처음 인포싯을 받았을 때는 climbing 이라는 말에 겁을 먹었지만 생각보다 힘들지 않고 재미있었다. 작업 장소에 도착하고는 도무지 계단이 있을 것 같지 않은 곳에서 놀라기도 했지만 계단을 찾을 때 마다 보물을 발견한 것 처럼 기뻤다.
주말에는 숙소에서 쉬기도 하고, 동굴 탐험을 가거나 가까운 밀라노에 가기도 했는데, 그 중 특히 기억에 남았던 곳은 두번째 사진에 첨부해 둔 어느 산이었다. 이름은 잘 기억에 나지 않지만 차를 타고 한참을 올랐는데 마을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고 경치가 정말 아름다웠다. 아침에 숙소에서 싸온 샌드위치를 먹으면서 음악을 듣고 한참을 있었는데, 그 때의 바람과 햇살, 모든것이 황홀하여 우리 모두 말 없이 한참을 앉아있었다. 재미있었던 것은, 국경을 넘을 때 마다 114에서 문자가 왔었는데 그 산에서는 우리가 스위스에 있다고 문자가 왔었다. 우리 모두 그 문자를 각각 받아서 즐거웠던 기억이 있다.
사실 힘들었던 기억도 많다. 때로는 이기적인 조원들, 또 우리 조는 친구나 가족과 함께 온 사람이 많았고 의사소통도 잘 되지 않아서 외로울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여행은 내가 많은 것들을 깨닫게 해주었고 좋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던 기회였다.
워크캠프에 참가하기로 결심하기까지는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정말 어려웠다. 그런데 먼저 결심하고 나니, 여러 문제들은 하나둘씩 해결되었고 나는 지금 22살에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나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게 해주었고 또 우리나라에 대한 자긍심도 가질 수 있었다. 세계 경제와 문화에 대해서 더 관심을 가지고 여러 지식들로 나를 채워야겠다는 다짐도 생겼다.
수개월이 지난 지금, 나는 가끔 지도에서 바레세를 검색하곤 한다. 산이 많은 바레세! 우리가 계단을 찾았던 산이 어딜까, 내가 자전거를 탔던 길이 어딜까 보곤 한다. 언젠가 꼭 다시 한번 들리고 싶은 곳 바레세, 그리고 다시 보고 싶은 친구들! 나에게 이런 추억을 남기게 해준 워크캠프, 감사합니다!
밀라노에서 기차를타고 한시간 정도 지나 바레세에 도착했다. 우리 조에서는 내가 유일하 아시아인이었다. 다른 조원들은 터키, 독일, 그리스, 체코, 프랑스, 스페인, 러시아인으로 로 나를 포함해서 11명이었다.
우리는 15년 동안 묻혀 있었던 등산로를 재발굴하는 일을 했다.
자전거를 타고 20분 정도 걸려 산 입구에 도착하면 삽이나 잡초를 벨 낫 같은 것을 가지고 산 위로 올랐다. 운동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처음 인포싯을 받았을 때는 climbing 이라는 말에 겁을 먹었지만 생각보다 힘들지 않고 재미있었다. 작업 장소에 도착하고는 도무지 계단이 있을 것 같지 않은 곳에서 놀라기도 했지만 계단을 찾을 때 마다 보물을 발견한 것 처럼 기뻤다.
주말에는 숙소에서 쉬기도 하고, 동굴 탐험을 가거나 가까운 밀라노에 가기도 했는데, 그 중 특히 기억에 남았던 곳은 두번째 사진에 첨부해 둔 어느 산이었다. 이름은 잘 기억에 나지 않지만 차를 타고 한참을 올랐는데 마을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고 경치가 정말 아름다웠다. 아침에 숙소에서 싸온 샌드위치를 먹으면서 음악을 듣고 한참을 있었는데, 그 때의 바람과 햇살, 모든것이 황홀하여 우리 모두 말 없이 한참을 앉아있었다. 재미있었던 것은, 국경을 넘을 때 마다 114에서 문자가 왔었는데 그 산에서는 우리가 스위스에 있다고 문자가 왔었다. 우리 모두 그 문자를 각각 받아서 즐거웠던 기억이 있다.
사실 힘들었던 기억도 많다. 때로는 이기적인 조원들, 또 우리 조는 친구나 가족과 함께 온 사람이 많았고 의사소통도 잘 되지 않아서 외로울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여행은 내가 많은 것들을 깨닫게 해주었고 좋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던 기회였다.
워크캠프에 참가하기로 결심하기까지는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정말 어려웠다. 그런데 먼저 결심하고 나니, 여러 문제들은 하나둘씩 해결되었고 나는 지금 22살에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나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게 해주었고 또 우리나라에 대한 자긍심도 가질 수 있었다. 세계 경제와 문화에 대해서 더 관심을 가지고 여러 지식들로 나를 채워야겠다는 다짐도 생겼다.
수개월이 지난 지금, 나는 가끔 지도에서 바레세를 검색하곤 한다. 산이 많은 바레세! 우리가 계단을 찾았던 산이 어딜까, 내가 자전거를 탔던 길이 어딜까 보곤 한다. 언젠가 꼭 다시 한번 들리고 싶은 곳 바레세, 그리고 다시 보고 싶은 친구들! 나에게 이런 추억을 남기게 해준 워크캠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