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혼자 떠나 22명 친구를 만나다 독일 Lohra, 용기
Lohra Castl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워크캠프에 참여하기 전에 한국인 캠퍼는 나 혼자라는 말을 듣고 갈까말까 고민까지 했었다. 외국에 나가 본 경험도 없을 뿐더러 영어로만 의사소통을 해야하는데 내 영어실력으로 그게 가능할까? 하는 걱정때문이었다.
하지만 지금 와서 드는 생각은 No problem!
Lohra castle과 22명의 친구들.
내가 참여한 캠프는 lohra castle이라는 튀링겐주의 조그마한 시골마을에 있는 성에서 2주간 생활하며 성 주변 시설을 보수하는 일이었다. 그곳에 모인 친구들은 프랑스1명, 멕시코2명, 스페인1명, 이탈리아1명, 홍콩1명, 타이완1명, 일본3명, 체코1명, 벨라루스6명 그리고 테크니컬리더2명과 소셜리더2명이었다. 사실 캠프에 도착하기 전 메일로 물어봤을땐 12명이라했는데 벨라루스에서 추가로 많은 친구들이 합류된 것 같다. 벨라루스를 제외하고는 나라분포가 대체로 분등했다고 보고, 벨라루스 친구들은 대부분 영어를 잘하지 못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자기들끼리 러시아어를 쓰는 경우가 많았는데, 리더가 꾸준히 주의를 주었고, 나중에는 다들 친해져서 못하더라고 영어로 소통하려고 노력했다. 특히 소셜리더들이 중간에서 우리를 위해서 많은 일을 해주었고, 불만사항이나 요구사항을 잘 들어주어서 고마웠다.
영어에 대한 걱정, 한국에 대한 호기심.
나는 평소에도 사서 걱정하는 스타일답게 가기전에 많은 걱정을 했는데 그 중에서도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하지만 역시 살아남으려 하니 안되는 것은 없는 것 같다. 물론 완벽한 영어는 아니지만 친구들이 거의 다 알아들어주었다. 벨라루스 친구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영어를 능숙하게 하는 편이었기 때문이다. 모든 친구들이 잘 못 알아들으면 몇번이고 다시 설명을 해주고 이해를 못하면 손짓 발짓을 함께 해서라도 대화하려고 노력했다. 이런 친구들이 모였기 때문에 대화시간이 굉장히 화기애애했다.그리고 오히려 한국인이 나혼자였던 것이 너무나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의외로 한국에 대해서 모르는 친구들이 많았고, 한국에 대해 궁금해 하는 것도 많았고, 그런 호기심은 유일한 한국인인 나에게로 옮겨져 많은 관심을 받았다. 외국 친구들은 면적이라던가, 기온, 인구같은 수치에 대해 궁금해했고, 우리문화의 남성우월주의라던가, 여성들의 성형에 대한 이야기같은 꽤 무거운 주제에 대해서도 궁금해 했다. 사실 한국에서 미리 외국친구들의 질문에 대비해 한국에 대해 공부해 가기도 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질문들을 받아서 당황스럽기도 하고 놀랍기도 했다.
Working,working,working!!
일은 아침,점심,저녁,간식을 준비하는 쿠킹팀과 숲에 가서 나뭇가지를 줍거나 나무토막을 옮기는 일을 하는 포레스트팀, 성주변 여러가지 일을 하는 팀으로 매일매일 나뉘었다. 의외로 쿠킹팀이 꽤 힘들었다. 세끼 음식준비뿐만아니라 중간중간 티타임시간도 2번이나 껴 있고, 화장실청소도 해야했기 때문에 쿠킹팀인 날은 꽤 바빴다. 그리고 포레스트팀은 생각외로 되게 프리했다. 첫날엔 다들 포레스트팀을 기피했는데 한번 다녀온 다음부턴 모든 친구들이 포레스트팀에 가고 싶어했다. 숲에 같이 가는 아저씨는 일시간은 철저하게 지키는 일반적인 독일인들과 다르게 쉬엄쉬엄 일하는 스타일이셔서 쉬는시간을 많이 주셨다. 숲에 가면 일하는 시간의 거의 3분2는 쉬는시간이었다! 포레스트팀에서 탈락한 사람들은 테크니컬 리더와 함께 성에 남아 많은 일을 분담해서 했다. 포레스트팀이 모아온 나뭇가지를 옮기는 일, 잡초뽑는일, 리더와 전선연결하는 일 등등 많았는데 제일 힘들었던 일은 곡괭이로 땅을 파고 삽으로 돌과 흙을 옮기는 일이었다. 이 일은 꽤 노동의 강도가 강했는데 여자친구들이 맡아서 해서 이건 정말 너무하다고 투정하면서도 서로 으싸으
하지만 지금 와서 드는 생각은 No problem!
Lohra castle과 22명의 친구들.
내가 참여한 캠프는 lohra castle이라는 튀링겐주의 조그마한 시골마을에 있는 성에서 2주간 생활하며 성 주변 시설을 보수하는 일이었다. 그곳에 모인 친구들은 프랑스1명, 멕시코2명, 스페인1명, 이탈리아1명, 홍콩1명, 타이완1명, 일본3명, 체코1명, 벨라루스6명 그리고 테크니컬리더2명과 소셜리더2명이었다. 사실 캠프에 도착하기 전 메일로 물어봤을땐 12명이라했는데 벨라루스에서 추가로 많은 친구들이 합류된 것 같다. 벨라루스를 제외하고는 나라분포가 대체로 분등했다고 보고, 벨라루스 친구들은 대부분 영어를 잘하지 못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자기들끼리 러시아어를 쓰는 경우가 많았는데, 리더가 꾸준히 주의를 주었고, 나중에는 다들 친해져서 못하더라고 영어로 소통하려고 노력했다. 특히 소셜리더들이 중간에서 우리를 위해서 많은 일을 해주었고, 불만사항이나 요구사항을 잘 들어주어서 고마웠다.
영어에 대한 걱정, 한국에 대한 호기심.
나는 평소에도 사서 걱정하는 스타일답게 가기전에 많은 걱정을 했는데 그 중에서도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하지만 역시 살아남으려 하니 안되는 것은 없는 것 같다. 물론 완벽한 영어는 아니지만 친구들이 거의 다 알아들어주었다. 벨라루스 친구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영어를 능숙하게 하는 편이었기 때문이다. 모든 친구들이 잘 못 알아들으면 몇번이고 다시 설명을 해주고 이해를 못하면 손짓 발짓을 함께 해서라도 대화하려고 노력했다. 이런 친구들이 모였기 때문에 대화시간이 굉장히 화기애애했다.그리고 오히려 한국인이 나혼자였던 것이 너무나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의외로 한국에 대해서 모르는 친구들이 많았고, 한국에 대해 궁금해 하는 것도 많았고, 그런 호기심은 유일한 한국인인 나에게로 옮겨져 많은 관심을 받았다. 외국 친구들은 면적이라던가, 기온, 인구같은 수치에 대해 궁금해했고, 우리문화의 남성우월주의라던가, 여성들의 성형에 대한 이야기같은 꽤 무거운 주제에 대해서도 궁금해 했다. 사실 한국에서 미리 외국친구들의 질문에 대비해 한국에 대해 공부해 가기도 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질문들을 받아서 당황스럽기도 하고 놀랍기도 했다.
Working,working,working!!
일은 아침,점심,저녁,간식을 준비하는 쿠킹팀과 숲에 가서 나뭇가지를 줍거나 나무토막을 옮기는 일을 하는 포레스트팀, 성주변 여러가지 일을 하는 팀으로 매일매일 나뉘었다. 의외로 쿠킹팀이 꽤 힘들었다. 세끼 음식준비뿐만아니라 중간중간 티타임시간도 2번이나 껴 있고, 화장실청소도 해야했기 때문에 쿠킹팀인 날은 꽤 바빴다. 그리고 포레스트팀은 생각외로 되게 프리했다. 첫날엔 다들 포레스트팀을 기피했는데 한번 다녀온 다음부턴 모든 친구들이 포레스트팀에 가고 싶어했다. 숲에 같이 가는 아저씨는 일시간은 철저하게 지키는 일반적인 독일인들과 다르게 쉬엄쉬엄 일하는 스타일이셔서 쉬는시간을 많이 주셨다. 숲에 가면 일하는 시간의 거의 3분2는 쉬는시간이었다! 포레스트팀에서 탈락한 사람들은 테크니컬 리더와 함께 성에 남아 많은 일을 분담해서 했다. 포레스트팀이 모아온 나뭇가지를 옮기는 일, 잡초뽑는일, 리더와 전선연결하는 일 등등 많았는데 제일 힘들었던 일은 곡괭이로 땅을 파고 삽으로 돌과 흙을 옮기는 일이었다. 이 일은 꽤 노동의 강도가 강했는데 여자친구들이 맡아서 해서 이건 정말 너무하다고 투정하면서도 서로 으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