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흙먼지 날리던 초룸, 우리들의 여름
SCHOOL RENOVATION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활동, 식사, 숙소
우선 저희는 학교 페인트 칠 하는 것이 주요 활동이었습니다. 학교 외관을 다 칠한 후에는 내부를 칠했고 사실 내부를 칠했다고는 하기 뭐하고 워낙 학교 건물이 오래되어서 칠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어서 반은 칠하고 반은 망치와 끌로 긁어내고 부시는 작업을 했습니다.
외벽을 다 칠하기 전 까지는 7시간 정도 일했고 중간에 쉬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내부를 칠할 때는 5시간~7시간 정도 일했습니다. 첫 주는 좀 힘들게 일했고 둘째 주 부터는 여유시간도 가지며 일했습니다. 아침은 학교 별관 같은 곳에 부엌이 있어서 간단하게 터키식 아침식사를 하였고 점심과 저녁은 한 가정집에서 제공해 주셔서 항상 그 집에 가서 먹었습니다.
숙소는 학교 교실이었고 처음엔 벌레가 없다고 생각해 좋았지만 역시 시골엔 벌레가 없을리가 없었습니다. 교실바닥에 메트리스를 깔고 침낭에 들어가 잤고 화장실 한칸에 샤워호스가 있어서 재래식 화장실을 대리석 같은 걸로 막고 샤워실로 이용했습니다. 물탱크에 물이 없으면 이틀 정도는 씻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소감
좋았다고 말 할 수는 없는 워크캠프였습니다. 캠프 멤버들만 보자면 굉장히 실망했지만 지역주민들만 보자면 정말 말로 설명 할 수 없을 만큼 좋았고 감사했습니다. 워크캠프를 가기 전에 좋은 글도 보고 나쁜 글도 봤지만 복불복이라 생각했지만 약간은 안일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캠프에 임했던 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사실 저는 전부터 ‘봉사하는 사람들 중엔 나쁜 사람 없어‘라고 항상 생각해왔기 때문에 이번 워크캠프에 실망했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무조건 나빴다고 말하는 건 아니지만 캠프 중에 전 ’몇몇 애들이 한국의 졸업논문 혹은 졸업 작품 같이 워크캠프를 꼭 갔다 와야 졸업이 돼서 억지로 온 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을 정도로 이기적이고 예의 없는 봉사자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좋은 봉사자도 있었지만요.^^
제가 실망하고 화났던 부분은 리더와 다른 터키 봉사자와 터키어를 너무 자주 사용하고 리더쉽이 전혀 없었다는 점, 문화의 밤이 없었음은 물론 저녁시간에 각자 핸드폰이나 하는 시간으로 보냈다는 점, 첫날엔 게임을 했지만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저녁 자유 시간을 자의에 의해 다 같이 보낸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여기 적을 수 없는 정말 무례한 일도 있었습니다. 중요한 점은 몇몇이 같이 어울려보려 카드게임도 하고 서로의 문화에 대해 물어보고 언어도 가르쳐주며 노력했지만 몇몇은 전혀 관심도 갖지 않고 참여하지 않으니 자연스레 지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동네 어르신은 물론이고 아이들까지 잘해주어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었습니다. 정말 동네 아이들과도 잊지 못할 추억도 많이 만들고 주말을 이용해서 놀러 갈 때는 관계자 분들이 주말도 반납하고 도움을 주셔서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유적지에 가면 가이드 역할 해주시고 맛집도 소개시켜주시고 오히려 다른 봉사자들 보다 더욱 봉사자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진심이 느껴져서 더 감사했습니다. 목욕탕도 가고, 손바닥크기의 거미도 보고, 결혼식도 가고, 동네주민들과 바비큐 파티도 하고, 난생처음 생일을 외국에서 보내기도 하며 정말 여러 가지 경험을 했습니다. (터키인과 싸워선 안 되겠다고 생각하게 된 경험도..) 너무 많은 일들이 있어서 다 적지 못하겠네요..
지나고 나면 나빴던 경험은 별것도 아닌 일이 되고 좋았던 경험은 잊지 못하는 경험이 되는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론 추천합니다. 저와 같은 기간에 터키에서 진행되었던 봉사를 했던 다른 사람들과 얘기 해봤을 때 제가 경험한 가장 최악인 것으로 여겨지니 걱정하지 마시고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지역주민과 교장선생님은 생각지도 못할 정도로 잘해주셨기 때문에 다시 찾아가고 싶을 정도에요.:)
우선 저희는 학교 페인트 칠 하는 것이 주요 활동이었습니다. 학교 외관을 다 칠한 후에는 내부를 칠했고 사실 내부를 칠했다고는 하기 뭐하고 워낙 학교 건물이 오래되어서 칠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어서 반은 칠하고 반은 망치와 끌로 긁어내고 부시는 작업을 했습니다.
외벽을 다 칠하기 전 까지는 7시간 정도 일했고 중간에 쉬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내부를 칠할 때는 5시간~7시간 정도 일했습니다. 첫 주는 좀 힘들게 일했고 둘째 주 부터는 여유시간도 가지며 일했습니다. 아침은 학교 별관 같은 곳에 부엌이 있어서 간단하게 터키식 아침식사를 하였고 점심과 저녁은 한 가정집에서 제공해 주셔서 항상 그 집에 가서 먹었습니다.
숙소는 학교 교실이었고 처음엔 벌레가 없다고 생각해 좋았지만 역시 시골엔 벌레가 없을리가 없었습니다. 교실바닥에 메트리스를 깔고 침낭에 들어가 잤고 화장실 한칸에 샤워호스가 있어서 재래식 화장실을 대리석 같은 걸로 막고 샤워실로 이용했습니다. 물탱크에 물이 없으면 이틀 정도는 씻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소감
좋았다고 말 할 수는 없는 워크캠프였습니다. 캠프 멤버들만 보자면 굉장히 실망했지만 지역주민들만 보자면 정말 말로 설명 할 수 없을 만큼 좋았고 감사했습니다. 워크캠프를 가기 전에 좋은 글도 보고 나쁜 글도 봤지만 복불복이라 생각했지만 약간은 안일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캠프에 임했던 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사실 저는 전부터 ‘봉사하는 사람들 중엔 나쁜 사람 없어‘라고 항상 생각해왔기 때문에 이번 워크캠프에 실망했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무조건 나빴다고 말하는 건 아니지만 캠프 중에 전 ’몇몇 애들이 한국의 졸업논문 혹은 졸업 작품 같이 워크캠프를 꼭 갔다 와야 졸업이 돼서 억지로 온 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을 정도로 이기적이고 예의 없는 봉사자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좋은 봉사자도 있었지만요.^^
제가 실망하고 화났던 부분은 리더와 다른 터키 봉사자와 터키어를 너무 자주 사용하고 리더쉽이 전혀 없었다는 점, 문화의 밤이 없었음은 물론 저녁시간에 각자 핸드폰이나 하는 시간으로 보냈다는 점, 첫날엔 게임을 했지만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저녁 자유 시간을 자의에 의해 다 같이 보낸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여기 적을 수 없는 정말 무례한 일도 있었습니다. 중요한 점은 몇몇이 같이 어울려보려 카드게임도 하고 서로의 문화에 대해 물어보고 언어도 가르쳐주며 노력했지만 몇몇은 전혀 관심도 갖지 않고 참여하지 않으니 자연스레 지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동네 어르신은 물론이고 아이들까지 잘해주어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었습니다. 정말 동네 아이들과도 잊지 못할 추억도 많이 만들고 주말을 이용해서 놀러 갈 때는 관계자 분들이 주말도 반납하고 도움을 주셔서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유적지에 가면 가이드 역할 해주시고 맛집도 소개시켜주시고 오히려 다른 봉사자들 보다 더욱 봉사자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진심이 느껴져서 더 감사했습니다. 목욕탕도 가고, 손바닥크기의 거미도 보고, 결혼식도 가고, 동네주민들과 바비큐 파티도 하고, 난생처음 생일을 외국에서 보내기도 하며 정말 여러 가지 경험을 했습니다. (터키인과 싸워선 안 되겠다고 생각하게 된 경험도..) 너무 많은 일들이 있어서 다 적지 못하겠네요..
지나고 나면 나빴던 경험은 별것도 아닌 일이 되고 좋았던 경험은 잊지 못하는 경험이 되는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론 추천합니다. 저와 같은 기간에 터키에서 진행되었던 봉사를 했던 다른 사람들과 얘기 해봤을 때 제가 경험한 가장 최악인 것으로 여겨지니 걱정하지 마시고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지역주민과 교장선생님은 생각지도 못할 정도로 잘해주셨기 때문에 다시 찾아가고 싶을 정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