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홀리 축제, 인도 산골에서 멍든 엉덩이
Festival of Colors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인도의 3월은 화려합니다. 바로 홀리 축제 덕분입니다. 참 신기하게도 워크캠프 주제로 축제가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던 저는 이 때가 바로 축제를 제대로 즐길 기회다 싶어 과감하게 워크캠프를 신청했습니다.
소감을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축제의 즐거움과 프로그램의 아쉬움이 공존하는 워크캠프였습니다. 축제가 주제인 워크캠프이다보니 아무래도 다른 일반적인 워크캠프와는 다를 수 밖에 없었지만, 이미 앞서 두 번의 워크캠프를 경험한 저에게는 너무도 가혹한 경험이었습니다.
시작부터 난관이었습니다. 토이트레인 종착역으로 유명한 Kalka 기차역이 미팅 포인트였는데 막상 워크캠프 활동 장소는 그 곳에서 수백킬로미터 떨어진 산골짜기 마을이었습니다. 별다른 교통수단이 없어서 로컬 버스를 두 시간동안 기다려서 타야 했고, 엉덩이에 멍이 들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체험했습니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입니다.
가는 길은 고되고 고됨의 연속이었지만 조용한 산간마을은 정말 평화로웠습니다. 뉴델리 빠하르간즈 길목에서 즐기는 홀리 축제로 재미있겠지만 시골 마을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홀리 축제는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물론 축제는 대성공이었고 저는 평생 출 춤을 거기서 다 추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흥겹게 축제를 만끽했습니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축제 당일 외에는 딱히 중요한 일정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주최단체인 RUCHI의 사회활동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은 의미있었지만 축제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내용이다보니 몰입도가 떨어진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홀리 축제를 위해 참여한 자원봉사자 외에 홍콩에서 온 단체 봉사자들이 있었는데 상대적으로 그 팀의 가이드에 집중한 나머지 소수의 저희 봉사자들은 소외당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물론 저는 그 와중에도 즐기려 노력했습니다만 적응하기 쉽지 않은 환경임에는 분명합니다.
축제는 훌륭했습니다. 그러나 축제 외적인 부분은 어느정도 감수해야만 하는 가혹한 워크캠프였습니다. 기대가 워낙 컸던 워크캠프여서 보고서를 예쁘고 아름답게 포장하고 싶긴 하지만 내년 홀리 축제에 참여할 분들을 위해 솔직하게 써야 할 것 같았습니다.
홀리 축제, 한 번 쯤 즐길 만 합니다.
소감을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축제의 즐거움과 프로그램의 아쉬움이 공존하는 워크캠프였습니다. 축제가 주제인 워크캠프이다보니 아무래도 다른 일반적인 워크캠프와는 다를 수 밖에 없었지만, 이미 앞서 두 번의 워크캠프를 경험한 저에게는 너무도 가혹한 경험이었습니다.
시작부터 난관이었습니다. 토이트레인 종착역으로 유명한 Kalka 기차역이 미팅 포인트였는데 막상 워크캠프 활동 장소는 그 곳에서 수백킬로미터 떨어진 산골짜기 마을이었습니다. 별다른 교통수단이 없어서 로컬 버스를 두 시간동안 기다려서 타야 했고, 엉덩이에 멍이 들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체험했습니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입니다.
가는 길은 고되고 고됨의 연속이었지만 조용한 산간마을은 정말 평화로웠습니다. 뉴델리 빠하르간즈 길목에서 즐기는 홀리 축제로 재미있겠지만 시골 마을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홀리 축제는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물론 축제는 대성공이었고 저는 평생 출 춤을 거기서 다 추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흥겹게 축제를 만끽했습니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축제 당일 외에는 딱히 중요한 일정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주최단체인 RUCHI의 사회활동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은 의미있었지만 축제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내용이다보니 몰입도가 떨어진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홀리 축제를 위해 참여한 자원봉사자 외에 홍콩에서 온 단체 봉사자들이 있었는데 상대적으로 그 팀의 가이드에 집중한 나머지 소수의 저희 봉사자들은 소외당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물론 저는 그 와중에도 즐기려 노력했습니다만 적응하기 쉽지 않은 환경임에는 분명합니다.
축제는 훌륭했습니다. 그러나 축제 외적인 부분은 어느정도 감수해야만 하는 가혹한 워크캠프였습니다. 기대가 워낙 컸던 워크캠프여서 보고서를 예쁘고 아름답게 포장하고 싶긴 하지만 내년 홀리 축제에 참여할 분들을 위해 솔직하게 써야 할 것 같았습니다.
홀리 축제, 한 번 쯤 즐길 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