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레이캬비크, 꿈을 현실로 만든 곳

작성자 임채준
아이슬란드 WF23 · CULT/ART 2013. 11 레이캬비크

Visual art in Reykjavik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군복무시절 어려서부터 가지고있었던 해외여행에 대한 꿈을 계획하고 있던 중에, 해외 워크캠프에 대해서 한 여행관련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어려서부터 봉사단체 등을 통하여 국내에서는 봉사활동을 하며 많은 사람을 만나기도 하였지만, 해외봉사활동 경험은 없었습니다. 단순히 해외여행을 통한 사람을 만나는 것 뿐만이아니라 전세계에서 모인 사람들과 함께 하나의 주제로 지역공동체의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생각만으로도 좋았습니다.

워크캠프에 대해서 알아보고 준비를 해나가는 과정중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던 행선지는 아이슬란드 였습니다. 유럽여행을 계획하면서도 들어보기만 했지, 실제로 갈 생각은 못하였던 만큼 아는것이 많이 없는 생소했던 나라였습니다. 인터넷 및 여러 매체를 통해서 알게된 아이슬란드라는 나라는 그 어느 나라보다 매력적인 나라였습니다. 주저없이 Visual art라는 주제의 아이슬란드 워크캠프를 지원하게 되었고, 하나씩 떠날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슬란드는 유럽 내에서도 비행기를 타고 이동해야되는 섬 나라로, 저는 프랑스, 스페인, 영국을 거쳐서 런던에서 비행기를 타고 아이슬란드에의 수도 레이캬비크에 도착하였습니다. 아이슬란드의 겨울의 날씨가 안좋다고 듣기는 하였지만...... 아이슬란드에서 저를 가장 먼저 맞이해준 것은 눈보라였습니다...... 눈보라와 함께 외롭게 하루밤을 지내고, 워크캠프 장소로 이동하였고 그 날부터 아이슬란드에서의 2주의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Visual art라는 주제답게, 처음 몇일은 카메라 사용법을 배우고, 레이캬비크 시내 사진을 촬영하여 외부인들에게 레이캬비크를 소개하는 지도를 작성하는 활동을 하게 됩니다! 사진을 촬영하는 활동이 대부분인 만큼, DSLR 혹은 미러리스 정도의 카메라가 꼭 필요합니다. 다른 워크캠프와는 조별로 자신들의 과제에 맞게 사진촬영을 하고, 하나의 지도를 만드는 과정을 하기 때문에 많은 육체노동을 하지 않습니다ㅎㅎ하지만 아이슬란드의 겨울의 날씨는 만만치가 않아서, 야외에서 사진촬영은 2시간이상 지속하기가 힘들때가 많았습니다.
겨울옷을 많이 챙겨가지 않아서 정말 고생했던 것이 기억이 나네요...
꼭! 꼭! 부피를 많이 차지하더라도 따뜻한 옷은 가져가세요!

다른 워크캠프와 가장 비교할 수 있는것은, 아이슬란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아닐까 싶습니다. 비록 2주라는 시간동안 날씨가 너무좋지않았어서, 오로라는 볼 수 없었지만 섬 전체가 화산섬인 아이슬란드에서 지금까지는 보고 느끼지 못했었던 자연경관을 볼 수 있을거에요. 다른곳에서도 아이슬란드의 자연경관 사진은 찾을 수 있기에, 참가자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 위주로 사진 올렸습니다!
겨울의 아이슬란드는 낮시간이 굉장히 짧았습니다. 그만큼 숙소내에서 참가자들과 문화교류의 시간이 많았습니다. 매일 밤은 문화교류의 밤으로 축제와 같은 시간을 보냈던것 같네요.

다른 워크캠프에 비해서 노동하는 것은 다소 적고, 많은 자유시간으로 타국에서 참가한 멤버들과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을 겁니다!
아 그리고, 워크캠프에 참가하는 기간 동안 레이캬비크내 위치한 모든 수영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숙소 내 샤워시설이 미비하기에, 항상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씻을 수가 있습니다. 아이슬란드는 섬 전체가 화산섬으로, 모든 물이 온천수! 입니다. 꼭, 꼭 수영복 챙겨가셔서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