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아이슬란드, 잊지 못할 2주간의 추억
Advent Photo Marathon & Red Cross in Reykjavík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워크캠프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가지고 있었던 내게, 아이슬란드에서의 2주간은 잊지못할 추억이 되었다. 영국, 아일랜드에서 생활을 한 경험 덕에 언어적인 면에서 큰 지장이 없었던 점도 내게 워크캠프에 참여할 용기를 주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친절하고, 마음이 넓은 워크캠퍼들 덕에 언어적인 차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 같다. 내가 참여했던 워크캠프에는 한국을 제외한 일본, 스웨덴, 프랑스, 우크라이나, 아일랜드, 러시아, 아이슬란드에서 온 친구들이 있었는데 어디서나 그렇듯 첫 만남은 모두 어색해 했지만, 이내 웃으며 떠들수 있는 좋은 친구들이 되었다. 서로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탓에(아이리쉬 친구를 제외하면), 말을 능숙능란하게 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누군가 입을 열면 모두 귀를 귀울여 이해하려 노력하던 모습이 특히 마음에 남는다.
내가 참여했던 워크캠프의 활동은 포토마라톤 / 적십자 활동으로 크게 두 개로 나뉘었는데, 첫번째로 포토마라톤은 아이슬란드에서 각자 주제에 맞는 사진을 찍어 전시회를 하는 것이었고, 두번째 적십자 활동은, 퇴역 군인 및 저소득 근로자들을 위해 크리스마스에 작은 선물과 따뜻한 식사를 나눠주기 위해 모금운동을 하는 것이었다. 둘 다 육체적으로 크게 힘든 일은 아니었고, 개인 시간도 충분히 주어졌기 때문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특히 이 캠프의 가장 큰 장점은 포토마라톤 프로젝트의 리더였던 한국인 Kwon으로 부터 사진에 관련된 지식을 배울수 있다는 점이었다. 보통 포토마라톤에는 사진에 관한 지식이 어느정도 있는 사람들이 참여를 한다고 들었는데, 특이하게도 이번 캠프에선 장기간 워크캠프 중이던 프랑스 친구 2명을 제외하고는 완전히 사진에 대해 무지한이었다. 내게는 다행스런 일이었지만 덕분에 사진을 찍는 것에 관련된 기본적인 지식에 대해 그를 통해 배울 수 있었고, 평소 사진에 흥미를 갖고 있던 내게는 더할나위 없는 좋은 시간이었다. ( Kwon이 한국인이었던 덕분에 영어 설명 이후에 궁금한 점이 있으면 한국말로 물어보고 한국말로 대답을 들을 수 있어 더욱 이해하기 쉬웠다. ) 적십자와 함께한 모금활동은 레이캬비크 시내에서 조를 나눠 사람들의 통행이 많은 곳에 모금함을 놓고 따뜻한 핫초코를 나눠주며 모금을 권하는 게 다였는데, 각자 특별한 장기가 있는 친구들은 춤을 춘다던지, 기타를 친다던지 하며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모두가 그랬던 건 아니었고, 나는 오래전 아르바이트에서 호객행위 했던 것 처럼 큰 소리로 사람들에게 모금해달라고 말을 했는데 반응이 나쁘지 않았다. 이러한 활동들은 첫 날 공지받은 일정대로 이루어졌고, 그리 오랜시간이 걸리는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좋은 사진을 찍고 났을 때의 뿌듯함과, 모금이 끝난 후 동전과 지폐가 가득 담긴 모금함을 들고 적십자 베이스로 돌아가던 즐거운 마음은 지금 떠올려도 좋은 추억이다.
활동 중간에 주말을 포함한 나흘 정도의 자유시간이 있었는데, 내가 갔었을 때는 폭설 덕에 길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았던 탓에 '골든써클'이라 불리는 관광코스를 도는 것 밖에 하지 못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많이 아쉬운 점인데, 기회가 된다면 여름에 아이슬란드를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
이 외에도 워크캠프가 끝날 때 즈음 인터내셔널 디너라고 하여, 같은 시기에 다른 내용의 워크캠프 중이던 워크캠퍼들도 모두 함께 식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 때 나는 다른 한국인 2명과 함께 파전, 호떡, 부대찌개를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 만드는 보람이 있었다. 인터넷에서 글로만 보던 한국음식의 맛을 알리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 너무나도 기분 좋았던 하루였다.
워크캠프의 즐거운 점이라고 하면 역시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공동된 목표의식을 가지고 함께 일할 수 있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기대했던대로 여러 나라에서 온 워크캠퍼들과 함께 했던 2주는 너무나도 값진 시간이었다.
내가 참여했던 워크캠프의 활동은 포토마라톤 / 적십자 활동으로 크게 두 개로 나뉘었는데, 첫번째로 포토마라톤은 아이슬란드에서 각자 주제에 맞는 사진을 찍어 전시회를 하는 것이었고, 두번째 적십자 활동은, 퇴역 군인 및 저소득 근로자들을 위해 크리스마스에 작은 선물과 따뜻한 식사를 나눠주기 위해 모금운동을 하는 것이었다. 둘 다 육체적으로 크게 힘든 일은 아니었고, 개인 시간도 충분히 주어졌기 때문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특히 이 캠프의 가장 큰 장점은 포토마라톤 프로젝트의 리더였던 한국인 Kwon으로 부터 사진에 관련된 지식을 배울수 있다는 점이었다. 보통 포토마라톤에는 사진에 관한 지식이 어느정도 있는 사람들이 참여를 한다고 들었는데, 특이하게도 이번 캠프에선 장기간 워크캠프 중이던 프랑스 친구 2명을 제외하고는 완전히 사진에 대해 무지한이었다. 내게는 다행스런 일이었지만 덕분에 사진을 찍는 것에 관련된 기본적인 지식에 대해 그를 통해 배울 수 있었고, 평소 사진에 흥미를 갖고 있던 내게는 더할나위 없는 좋은 시간이었다. ( Kwon이 한국인이었던 덕분에 영어 설명 이후에 궁금한 점이 있으면 한국말로 물어보고 한국말로 대답을 들을 수 있어 더욱 이해하기 쉬웠다. ) 적십자와 함께한 모금활동은 레이캬비크 시내에서 조를 나눠 사람들의 통행이 많은 곳에 모금함을 놓고 따뜻한 핫초코를 나눠주며 모금을 권하는 게 다였는데, 각자 특별한 장기가 있는 친구들은 춤을 춘다던지, 기타를 친다던지 하며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모두가 그랬던 건 아니었고, 나는 오래전 아르바이트에서 호객행위 했던 것 처럼 큰 소리로 사람들에게 모금해달라고 말을 했는데 반응이 나쁘지 않았다. 이러한 활동들은 첫 날 공지받은 일정대로 이루어졌고, 그리 오랜시간이 걸리는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좋은 사진을 찍고 났을 때의 뿌듯함과, 모금이 끝난 후 동전과 지폐가 가득 담긴 모금함을 들고 적십자 베이스로 돌아가던 즐거운 마음은 지금 떠올려도 좋은 추억이다.
활동 중간에 주말을 포함한 나흘 정도의 자유시간이 있었는데, 내가 갔었을 때는 폭설 덕에 길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았던 탓에 '골든써클'이라 불리는 관광코스를 도는 것 밖에 하지 못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많이 아쉬운 점인데, 기회가 된다면 여름에 아이슬란드를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
이 외에도 워크캠프가 끝날 때 즈음 인터내셔널 디너라고 하여, 같은 시기에 다른 내용의 워크캠프 중이던 워크캠퍼들도 모두 함께 식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 때 나는 다른 한국인 2명과 함께 파전, 호떡, 부대찌개를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 만드는 보람이 있었다. 인터넷에서 글로만 보던 한국음식의 맛을 알리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 너무나도 기분 좋았던 하루였다.
워크캠프의 즐거운 점이라고 하면 역시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공동된 목표의식을 가지고 함께 일할 수 있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기대했던대로 여러 나라에서 온 워크캠퍼들과 함께 했던 2주는 너무나도 값진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