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진흙 속에 피어난 우정, 태국 싱부리 뜻밖의 진흙집짓기
SINGBURI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친구의 소개로 알게 된 워크캠프. 개인사정으로 휴학상태가 길어지다가 다시 학교로 돌아가야하는 상황이 오자 복학전에 뭔가 뜻깊은 일을 하고 싶어서 신청하게되었다.
봉사활동의 타입은 매우 많았는데 내가 선택한 타입은 RENO/ARTS. 인포싯에는 태국 현지인들과 문화적 교류를 하고 현지인들이 사는 집이나 학교를 건설하는 일이라고 나와있었다. 그래서 나는 싱부리에 워크캠프를 다녀온 분들 후기 본 것도 있고 해서 전혀 건설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고 해봤자 건물 보수 정도. 방충망 설치나 울타리 설치 그리고 고아원에 벽화 그리기(젤 기대했던 부분) 이런 일들 일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참여했던 프로그램은 Clay House Construction 프로그램이었고, 인포싯 그 어디에도 클레이하우스라는 말은 나오지도 않았었다. 클레이하우스 프로젝트도 할 만했지만 내가 기대했던게 아니라서 너무 실망했었다. 담당자 필은 관리해야할 팀들이 너무 많아서 인지 내 생각에는 우리 팀에게는 신경을 덜 써주는 눈치였고 개인적으로 솔직히! 별로 였다. 첫 날 픽업장소에도 한 시간 반이나 늦고 마지막 방콕으로 돌아가는 날에도 한시간 반이나 늦게 택시를 보내줬다. 첫 날 가서 우리가 2주동안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 설명을 해줬는데 설명도 왠지 부족하다는 느낌도 받았다. 말은 오리엔테이션이라 그러는데 십분만에 끝났다. 뭐든 우리끼리 알아서 하라는 그런 느낌이었다. 그래서 첫 주에는 이것 저것 불만이었다.
그러나 일주일 정도 지나니 적응이 된건지 일하는 것도 그렇게 힘들지도 않았고 (단지 똑같은 일에 지겨운 것 뿐이었다.) 친구들과도 친해지니 첫 주에 느꼈던 짜증과 불만은 없어졌다. 다들 너무 일하느라 힘들어서 일하다가 눈마주치면은 다같이 헛웃음 치면서 그런거에 또 같이 웃고 장난도 치면서 재미있게 일했다. 같이갔던 친구들 중 한명 생일이 껴서 우리끼리 나름 생일파티도 하고, 또 우리랑 2주동안 함께 일했던 태국 아저씨 야크가 우리에게 너무 잘해주셔서 클레이하우스 잊지 못할 것 같다. 일이 끝나면 평일에는 로컬 시장이나 마트를 방문해서 현지 체험도 하고 가끔 우리끼리 간식을 만들어 먹으며 수다도 떨었다. 주말에는 친구들과 함께 근교로 놀러가 여행도 하고 현지 축제에 참여도 해보고 정말 뜻깊은 경험이었다. 내가 여행으로 왔으면 못해봤을 그런 경험들.
비록 내가 기대했던 프로그램은 아니었지만 끝나고 보니 그게 무슨 상관이었지 생각이 들더라. 이렇게 뜻깊은 일을 했고 좋은 친구들을 얻었는데!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분위기의 워크캠프였지만 친절하고 항상 생글생글 웃던 싱부리의 주민들을 보면서 나도 긍정적으로 변하게 되었고 같이 간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도 많이 만들고 왔다.
봉사활동의 타입은 매우 많았는데 내가 선택한 타입은 RENO/ARTS. 인포싯에는 태국 현지인들과 문화적 교류를 하고 현지인들이 사는 집이나 학교를 건설하는 일이라고 나와있었다. 그래서 나는 싱부리에 워크캠프를 다녀온 분들 후기 본 것도 있고 해서 전혀 건설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고 해봤자 건물 보수 정도. 방충망 설치나 울타리 설치 그리고 고아원에 벽화 그리기(젤 기대했던 부분) 이런 일들 일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참여했던 프로그램은 Clay House Construction 프로그램이었고, 인포싯 그 어디에도 클레이하우스라는 말은 나오지도 않았었다. 클레이하우스 프로젝트도 할 만했지만 내가 기대했던게 아니라서 너무 실망했었다. 담당자 필은 관리해야할 팀들이 너무 많아서 인지 내 생각에는 우리 팀에게는 신경을 덜 써주는 눈치였고 개인적으로 솔직히! 별로 였다. 첫 날 픽업장소에도 한 시간 반이나 늦고 마지막 방콕으로 돌아가는 날에도 한시간 반이나 늦게 택시를 보내줬다. 첫 날 가서 우리가 2주동안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 설명을 해줬는데 설명도 왠지 부족하다는 느낌도 받았다. 말은 오리엔테이션이라 그러는데 십분만에 끝났다. 뭐든 우리끼리 알아서 하라는 그런 느낌이었다. 그래서 첫 주에는 이것 저것 불만이었다.
그러나 일주일 정도 지나니 적응이 된건지 일하는 것도 그렇게 힘들지도 않았고 (단지 똑같은 일에 지겨운 것 뿐이었다.) 친구들과도 친해지니 첫 주에 느꼈던 짜증과 불만은 없어졌다. 다들 너무 일하느라 힘들어서 일하다가 눈마주치면은 다같이 헛웃음 치면서 그런거에 또 같이 웃고 장난도 치면서 재미있게 일했다. 같이갔던 친구들 중 한명 생일이 껴서 우리끼리 나름 생일파티도 하고, 또 우리랑 2주동안 함께 일했던 태국 아저씨 야크가 우리에게 너무 잘해주셔서 클레이하우스 잊지 못할 것 같다. 일이 끝나면 평일에는 로컬 시장이나 마트를 방문해서 현지 체험도 하고 가끔 우리끼리 간식을 만들어 먹으며 수다도 떨었다. 주말에는 친구들과 함께 근교로 놀러가 여행도 하고 현지 축제에 참여도 해보고 정말 뜻깊은 경험이었다. 내가 여행으로 왔으면 못해봤을 그런 경험들.
비록 내가 기대했던 프로그램은 아니었지만 끝나고 보니 그게 무슨 상관이었지 생각이 들더라. 이렇게 뜻깊은 일을 했고 좋은 친구들을 얻었는데!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분위기의 워크캠프였지만 친절하고 항상 생글생글 웃던 싱부리의 주민들을 보면서 나도 긍정적으로 변하게 되었고 같이 간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도 많이 만들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