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아이슬란드, 꿈을 현실로 만든 봉사
Revegetation in the south of Iceland (2:2)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태어나 한번도 고향을 떠나 살아본 적이 없던 내게 55일 간의 홀로떠난 유럽여행은 내게 많은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 빽빽한 나무 숲 속에 있던 내가 그 숲에서 나와 나무가 아닌 산 전체를 보고 돌아온 후 나의 세계는 넓어졌고 세계 곳곳에 더욱 관심이 깊어졌다.
그러던 어느날, 고등학교 때부터 친하게 지내왔던 친구가 한 여행잡지에 나온 아이슬란드를 보여주며 그 곳에 꼭 가보고 싶다고 했다. 유럽보다 조금 더 먼 그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던 건 그 날 부터였던 것 같다. 그 후 아이슬란드에 막연한 동경을 가지고 있었지만 복학을 앞둔 대학생의 입장에서 쉽게 갈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았기에 묻어두고 있던 찰나 친구가 국제워크캠프 아이슬란드 봉사를 제안하였다.
간호학과에 입학 후 국내봉사는 꾸준히 하고 있었지만 해외봉사, 특히 평소에 꼭 가보고 싶던 아이슬란드에서 봉사라니! 정말이지 꿈만같은 소식이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사람들을 돕는 봉사만을 해왔는데 더 넓은 차원의 생명의 근원인 '자연'을 보호하는 '토지 재녹화'라는 봉사의 주제가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왔다.
또한 유럽여행 후 넓어진 나의 세계관에 부합하는 주제여서 주저없이 신청하게 되었다.
합격통보를 받던 날 친구와 설렘에 가득 차 통화를 하고 부푼 마음을 안고 약 3개월 후 나는 아이슬란드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여권문제로 가기 전 여러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3일 정도 늦은 나를 팀원들은 반갑게 맞아주었다. 그렇게 미국, 호주,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홍콩, 벨기에, 한국으로 이루어진 11명의 팀원들은 약 2주간 아이슬란드의 한 초등학교에서 동고동락하게 되었다.
처음 토지 재녹화 일을 나가던 날, 처음 해보는 서툰 삽질에 온몸이 아파왔지만 우리로 인해 땅이 다시 살아난다는 생각에 보람차게 다시 힘을 내어 매마른 땅에 거름을 뿌려주었다. 서로를 격려해가며 하루 8 시간 씩 땅을 가꾼 후에는 숙소로 돌아갔다가 저녁 5시에도 대낮같이 환한 아이슬란드 백야에 감사하며 거의 매일 수영장에 가서 피로를 풀었다. 처음에는 '이렇게 피곤한데 어떻게 수영장을 가자고 할 수가 있지?'생각했지만 오히려 그렇게 근육의 긴장을 풀고 나니 피로가 빨리 풀어졌고 팀원들과 수영장을 오고가며 대화를 나누거나 물놀이를 하며 더 친밀하게 지낼 수 있었다.
모든 봉사가 끝난 후 우리를 인솔했던 농부와 함께 벤을 타고 3~4 일간 여행을 다니며 잊지못할 추억도 많이 만들었다. 마지막 날 내가 심은 나의 식물 위치가 적힌 수료증을 받던 순간은 그간의 힘들었던 나날들이 한번에 씻겨나가는 듯 하였다. 봉사 자체에도 의의가 있었지만 각국의 젊은이들이 한데모여 2주간 함께 생활하며 느꼈던 감정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그러던 어느날, 고등학교 때부터 친하게 지내왔던 친구가 한 여행잡지에 나온 아이슬란드를 보여주며 그 곳에 꼭 가보고 싶다고 했다. 유럽보다 조금 더 먼 그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던 건 그 날 부터였던 것 같다. 그 후 아이슬란드에 막연한 동경을 가지고 있었지만 복학을 앞둔 대학생의 입장에서 쉽게 갈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았기에 묻어두고 있던 찰나 친구가 국제워크캠프 아이슬란드 봉사를 제안하였다.
간호학과에 입학 후 국내봉사는 꾸준히 하고 있었지만 해외봉사, 특히 평소에 꼭 가보고 싶던 아이슬란드에서 봉사라니! 정말이지 꿈만같은 소식이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사람들을 돕는 봉사만을 해왔는데 더 넓은 차원의 생명의 근원인 '자연'을 보호하는 '토지 재녹화'라는 봉사의 주제가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왔다.
또한 유럽여행 후 넓어진 나의 세계관에 부합하는 주제여서 주저없이 신청하게 되었다.
합격통보를 받던 날 친구와 설렘에 가득 차 통화를 하고 부푼 마음을 안고 약 3개월 후 나는 아이슬란드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여권문제로 가기 전 여러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3일 정도 늦은 나를 팀원들은 반갑게 맞아주었다. 그렇게 미국, 호주,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홍콩, 벨기에, 한국으로 이루어진 11명의 팀원들은 약 2주간 아이슬란드의 한 초등학교에서 동고동락하게 되었다.
처음 토지 재녹화 일을 나가던 날, 처음 해보는 서툰 삽질에 온몸이 아파왔지만 우리로 인해 땅이 다시 살아난다는 생각에 보람차게 다시 힘을 내어 매마른 땅에 거름을 뿌려주었다. 서로를 격려해가며 하루 8 시간 씩 땅을 가꾼 후에는 숙소로 돌아갔다가 저녁 5시에도 대낮같이 환한 아이슬란드 백야에 감사하며 거의 매일 수영장에 가서 피로를 풀었다. 처음에는 '이렇게 피곤한데 어떻게 수영장을 가자고 할 수가 있지?'생각했지만 오히려 그렇게 근육의 긴장을 풀고 나니 피로가 빨리 풀어졌고 팀원들과 수영장을 오고가며 대화를 나누거나 물놀이를 하며 더 친밀하게 지낼 수 있었다.
모든 봉사가 끝난 후 우리를 인솔했던 농부와 함께 벤을 타고 3~4 일간 여행을 다니며 잊지못할 추억도 많이 만들었다. 마지막 날 내가 심은 나의 식물 위치가 적힌 수료증을 받던 순간은 그간의 힘들었던 나날들이 한번에 씻겨나가는 듯 하였다. 봉사 자체에도 의의가 있었지만 각국의 젊은이들이 한데모여 2주간 함께 생활하며 느꼈던 감정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