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인도 라즈가르, 꿈을 향한 첫걸음

작성자 박유신
인도 RC-03/14 · SOCI/ART 2014. 02 인도 라즈가르

Global Youth Creativity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항상 어렸을 적 부터 꿈꿔왔던 나라는 인도였다. 하지만 여행 초보자인 나는 여행을 많이 다녀본 후에 인도를 가자 라는 마음이 있었다. 재수를 마치고 대학교 1학년도 훌쩍 가버린
겨울방학에 나는 워크캠프라는 곳을 발견하고 마음 가는대로 인도라는 지역을 뽑게 되었다.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워크캠프와 배낭여행으로 한달을 잡고 인도로 떠났다. 주변사람들의 걱정은 나에게 어떤 두려움을 주지 않았다.
배낭여행을 이주정도 한후에 워크캠프 미팅포인트로 이동하였다. 외국인이 얼마나 올지 어떤 활동을 할지 기대감이 컷다. 심라와 찬디가르 사이에 있는 곳에서 라즈가르라는 근처에 숙소가 있었는데 정말 외지고 정말 산밖에 없으며 무려 해발 1300m 인 곳에서 2주간 머무르게 되었다. 미팅포인트에서 5시간동안 흔들흔들 산 자락을 타고 올라가는 데 우리 워크캠프 멤버들은 죽다 살아난 기분이었다. 멤버는 한국인 4명, 일본인 2명, 프랑스인 1명으로 모두 차분하고 멋진 사람들 뿐이었다. 그 중에서 가장 어린 것을 담당하고 있는 나는 베이비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대학원을 모두 다니고 있는 사람들이었고 한국인 남자 오빠만 선생님을 하고 계셨다. 여성학, 심리학, 지구환경학, 글로벌학 다양한 전공을 가지고 다양한 나라에서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며 생활한다는 것은 정말 짜릿한 일이었다.
서로를 알아가고 물론 부족한 영어로 표현하면서.
일이 시작이 되었는데 우리 리더는 농작물 재배를 개발하는 그런 농부였다. 그래서 가자마자 농사일을 도왔던 것 같다. 그리고 초등학교, 중학교를 다니며 벽화를 그리고 학생들에게 새로운 놀이 문화를 알려주고 다양한 경험, 에어로켓 등 여러가지 활동을 같이 하였다.정말 잊지 못하는 일이 있었는데 워크캠프 마지막날 학생들에게 인사를 하러 갔다. 그 때 우리는 아이들을 위해 배드민턴채와 크리켓을 사가지고 갔었는데 인사를 하기 위해 모인 아이들이 우리를 바라보는 그 눈. 정말 잊을 수 없었다.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였다. 부끄러워서?? 인도 아이들의 특징이 아름답고 말똥말똥한 눈말울인데 그 수십개의 눈망울이 우리를 바라보고 있었고 나는 그 아이들의 눈을 바라볼 때 그 짜릿함을 잊을 수가 없었다.
학교봉사 말고도 결혼식과 인도문화 체험, 대학교 그리고 산 속에 있으므로 몇년에 걸칠 트레킹을 워크캠프와서 다했다. 어디만 가면 산을 올랐기 때문이다.
인도의 결혼식은 정말 놀라웠다. 우리나라의 결혼식은 너무 정형화 되어있고 바라보기만 하고 오는 것인데 인도의 결혼식은 마치 3일간의 축제 같았고 참여적인 행사였다. 결혼식은 그 동네의 큰 행사 같았고 마을 사람들 모두 재미나게 노는 분위기였다. 무려 3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