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독일 작은 마을, 잊지 못할 2주
Lohra Castl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비가 쏟아지던 옥토버페스트라도 좋아!]
왜?
너희와 함께 있으니까 :)
--------------------------------------
1. 6월, 문득, 갑자기
정신 없던 2학년 1학기, 워크캠프를 알게되었다.
외국인과 함께 땀을 흘리며 2주라니!
둘도 없는 친구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았고,
유럽여행도 간다면 친구네서 신세도 질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렇게 충동적으로 Oktoberfest가 열리는 독일로 결정 XD
2. 9월부터 10월, 짧거나 긴 2주
우리가 머문 Lohra Castle은 독일 퀼른 근처에 있는 아주 작은 시골마을이었다.
덕분에 밤엔 쏟아질 듯한 별과 아침엔 매서운 추위가 우릴 반겼다. HA HA
15명 남짓해야 할 Lohra Castle에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북적북적이고 있었다.
이는 모두들 떠나지 못하고 남아있던 것!
왜인지 모르겠지만 Lohra Castle 워크캠프는 관대했고 더 남아있고 싶은 사람들은 그렇게
남아있었다.
그들과 중간에 헤어질 땐 얼마나 슬펐는지 ㅠㅠ
(But we are friends in Facebook! 계속연락할 수 있어!!)
그게 가장 좋았던 점이기도, 아쉬운 점이기도. 왜냐면 사람이 많으니 깊은 관계를 맺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다. 물론 나는 모두가 좋았고 정말 내 인생에서 마음 깊이 소중한 친구들을 많이 만들었다.
나가는 사람, 새로 들어온 사람, 다양한 국적과 인종은 때로는 편을 가르기도 했고, 그 덕에 5일정도 지났을 땐 '아직 일주일이나 남았어?'란 생각이 불쑥불쑥 들었다.
그 땐 그럴 수도 있었겠지만 지금은 그저 다시돌아가고 싶다.
3. Lohra Castle의 친구들 그리고 우리의 분위기
대부분의 워크캠프는 구성원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가질 것 같다!
우리의 2주는
밤마다의 광란의 파티이자, 언어습득욕구의 발현장이자, 많은 이야깃거리를 나누던 그런 곳이었다.
어떤 프로그램으로 어디를 누구와 가더라도 Lohra Castle의 너희들보다 좋을 수 있을까?
4. 지금도 떠올리는 에피소드
내가 가진 에피소드는 여전히 머릿속에 맴도는 기억들이다.
하나, 다들 피곤해 누웠을 때 Nunu, Juli와 주방 식탁에 엎드려 이야기를 나누던 기억
둘, 옥토버페스트 천막 안에 들어가려고 우정언니, Jesica, MIguel과 비 맞으며 한 시간을 기다리던 기억
셋, 옥토버페스트 끝나고 아침 첫 차를 타기 위해 Jesica와 뮌헨 시내를 돌아다니며 나눈 얘기들
넷, 우리가 어제 베던 풀잎에 이슬이 맺혔던 그 시각, Miguel과 누워서 맥주를 마시던 기억
다섯, 우정언니와 캠프가 끝나는 걸, 많은 얘기를 더 못한 걸 아쉬워하면서 늦게 까지 잠 못자던 기억
여섯, Claudia에게 Besame mucho를 배우다 갑자기 서로의 미래계획을 나누던 기억
일곱, 끝내 만나지 못한 Honoka가 아쉬워 울면서 준 편지
여덟, 밤마다 춤, 게임, 림보, 술!!
평생 함께 갈 좋은 인연들 뿐 아니라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어떻게 노력해야할지
알 수 있었던 캠프
Welcome to Lohra Castle X)
왜?
너희와 함께 있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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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월, 문득, 갑자기
정신 없던 2학년 1학기, 워크캠프를 알게되었다.
외국인과 함께 땀을 흘리며 2주라니!
둘도 없는 친구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았고,
유럽여행도 간다면 친구네서 신세도 질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렇게 충동적으로 Oktoberfest가 열리는 독일로 결정 XD
2. 9월부터 10월, 짧거나 긴 2주
우리가 머문 Lohra Castle은 독일 퀼른 근처에 있는 아주 작은 시골마을이었다.
덕분에 밤엔 쏟아질 듯한 별과 아침엔 매서운 추위가 우릴 반겼다. HA HA
15명 남짓해야 할 Lohra Castle에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북적북적이고 있었다.
이는 모두들 떠나지 못하고 남아있던 것!
왜인지 모르겠지만 Lohra Castle 워크캠프는 관대했고 더 남아있고 싶은 사람들은 그렇게
남아있었다.
그들과 중간에 헤어질 땐 얼마나 슬펐는지 ㅠㅠ
(But we are friends in Facebook! 계속연락할 수 있어!!)
그게 가장 좋았던 점이기도, 아쉬운 점이기도. 왜냐면 사람이 많으니 깊은 관계를 맺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다. 물론 나는 모두가 좋았고 정말 내 인생에서 마음 깊이 소중한 친구들을 많이 만들었다.
나가는 사람, 새로 들어온 사람, 다양한 국적과 인종은 때로는 편을 가르기도 했고, 그 덕에 5일정도 지났을 땐 '아직 일주일이나 남았어?'란 생각이 불쑥불쑥 들었다.
그 땐 그럴 수도 있었겠지만 지금은 그저 다시돌아가고 싶다.
3. Lohra Castle의 친구들 그리고 우리의 분위기
대부분의 워크캠프는 구성원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가질 것 같다!
우리의 2주는
밤마다의 광란의 파티이자, 언어습득욕구의 발현장이자, 많은 이야깃거리를 나누던 그런 곳이었다.
어떤 프로그램으로 어디를 누구와 가더라도 Lohra Castle의 너희들보다 좋을 수 있을까?
4. 지금도 떠올리는 에피소드
내가 가진 에피소드는 여전히 머릿속에 맴도는 기억들이다.
하나, 다들 피곤해 누웠을 때 Nunu, Juli와 주방 식탁에 엎드려 이야기를 나누던 기억
둘, 옥토버페스트 천막 안에 들어가려고 우정언니, Jesica, MIguel과 비 맞으며 한 시간을 기다리던 기억
셋, 옥토버페스트 끝나고 아침 첫 차를 타기 위해 Jesica와 뮌헨 시내를 돌아다니며 나눈 얘기들
넷, 우리가 어제 베던 풀잎에 이슬이 맺혔던 그 시각, Miguel과 누워서 맥주를 마시던 기억
다섯, 우정언니와 캠프가 끝나는 걸, 많은 얘기를 더 못한 걸 아쉬워하면서 늦게 까지 잠 못자던 기억
여섯, Claudia에게 Besame mucho를 배우다 갑자기 서로의 미래계획을 나누던 기억
일곱, 끝내 만나지 못한 Honoka가 아쉬워 울면서 준 편지
여덟, 밤마다 춤, 게임, 림보, 술!!
평생 함께 갈 좋은 인연들 뿐 아니라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어떻게 노력해야할지
알 수 있었던 캠프
Welcome to Lohra Castl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