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혼자 떠난 독일, 혼자서도 괜찮아

작성자 조예주
독일 IJGD 03230 · RENO 2013. 03 - 2013. 04 Hamburg

Are You A Globetrotter? Accomplish More Together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처음 나가보는 해외체험이라 스스로 항공권예매, 캠프가 끝나고 여자 혼자 유럽여행을 위한 기차예매, 숙박예매 하는 과정에 어려워서 이것저것 스트레스도 이만저만 아니였지만, 뭐든지 시작하면 몰입하는 성격이라 꼼꼼히 하다보니 참 이것을 계기로 이것저것 여러 것들을 배웠던 것같아요!
지금은 친구들이 배낭여행 루트를 물어보려고 연락오면 척척박사가 된것 처럼 술술 이야기가 나와요 ^^ 그 때 경험 이후로 저도 자유롭게 혼자 여행을 다닐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요즘은 여행사 직원 보다 더 잘 알지도 몰라요 ㅎㅎ
다녀온 후 그 값진 경험들과 느낌들은 말로 표현 할 수 없이 많은것들을 배웠고 느끼고 온것 같습니다. 지금도 시간이 허락한다면 경험을 하러 또 지원하고 나가고 싶어요!!
다른 캠프에비하면 제가 지낸 IJGD 03230은 시설면에서 매우 훌륭했습니다. 침낭을 가지고 간 제가 텐트에서 안자고, 침대에서 잘 수 있었고, 샤워시설은 숙소 근처 큰 체육관에서 매일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었는데, 젊을때 저정도는 천국이였죠.
영어가 공용어 이긴하지만 서로 각자 나라의 숫자나 기본적인 인사정도는 서로 익히면서 매일매일 어느날 아침은 한국식으로 인사하고 밥먹기, 점심은 프랑스식, 저녁은 독일식, 인원체크할때도 일이삼! 아인쯔바인드라이! 이런식으로 생활 하기도 했어요. 다른것들은 기억이 잘 안나네요..ㅜㅜ
저희는 집을 짓는 공사를 했는데 하루종일 커다란 벽을 만들고 목재를 옮기고 디자인하고 가끔 온몸이 뻐근할때도 있었지만!! 공사가 끝날 때쯤 그 노고를 취하 하기위해 다같이 세일링을 떠났습니다. 햇빛이 아주 쨍~했던 기억이나네요! 그공기가 그립네요 오늘따라~
봉사도 식구경이라고 하는데, 저는 워크캠프에서 빠질수 없는 하이라이트는 봉사의 참된 땀 다음에오는 배고플때 먹는 아름다운 국적불문의 요리들과 독일맥주한잔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매일 식사 당번을 2인 1조로 정하여, 당번인 조는 일체 일을 안하고 집안 청소나 음식준비만 했었어요. 첫주는 한국인은 한국인 독일인은 독일 이런식으로 나누어서 짝을지어서 당번을 지정했어서 매일매일 독일 체코 스페인 등 돌아가면서 각자 준비해온 나라별 전통음식을 골고루 즐길수 있었지요. 그때 먹고 맛있어서 배워온 음식들 레시피는 아직까지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WORKCAMP는 유럽지역에서 시작한 전쟁의 폐허로 된 지역들을 젊은이들이 전쟁으로 에너지를 낭비할것이 아니라 그 에너지를 봉사하는데 사용하자는 의미로 시작된 봉사활동이라고 하는데, 다양한 국적의 젊은 친구들이 한공간에 모여 문화적,언어적 다름속에 벗어나 하나 라는 공동체 안에서 함께 젊은 열정들의 힘을모아 전쟁으로 피해입거나 손상된 오래된 유적이나 건물들을 수리하거나, 국제적인 패스티벌을 준비하거나, 시골의 아이들을 가르치거나 등 각 캠프의 컨셉과 목적에 맞게 다양한 방면에서 이루어지는 봉사활동 이고, 큰 세계속에서 나와 다른것들이 틀리고 다름이 아니라 다양성 이라는 의미있는 가치를 배울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수 있습니다! 저의 보고서를 통하여 떠날까 말까 고민하는 많은 분들이 워크캠프를 믿고 떠나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