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프랑스 교환학생, 버킷리스트를 이루다
LES ARESQUIERS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1. 참가동기
대학생이 되기 이전부터 워크캠프는 내 인생에 꼭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였다. 친한 언니가 워크캠프를 다녀온 후 정말 좋았다는 얘기를 많이 했고, 세계 각지에서 모인 내 나이 또래의 친구들과 함께 지내며 문화 교류를 하고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꼭 기회가 되면 워크캠프를 하겠다고 벼르고 있었는데, 프랑스로 교환학생을 오게 되었다. 프랑스 교환학생 1년 내내 워크캠프를 할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다. 나의 교환학생 시기가 2012년 여름부터 1년이었고, 당시 2012년 여름에는 다른 프로그램에 참여해야했으며 교환이 끝나면 계절학기 수강을 위해 최대한 일찍 귀국해야하는 일정이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겨울방학에 진행되는 아프리카 등지에서 하는 워크캠프를 갈까 생각을 했지만, 시기도 잘 맞지 않았고 한국이 아닌 모든 업무 처리가 느린 프랑스에서 워크캠프 전까지 아프리카에 가기 위한 모든 준비를 한다는 것이 벅차다고 생각되었다. 그러다 4월에 부활절을 맞이하여 학교가 꽤 오랜 기간 동안 쉬는 날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 기간에 맞추어 다녀올 수 있는 같은 프랑스 내에서 진행되는 워크캠프를 선택하게 되었다.
2. 환경 및 시설
내가 참여했던 워크캠프는, 프랑스 남부의 Montpellier 근처의 Frontignan에서도 조금 들어가야만 하는 그야말로 외딴 곳에 떨어져있는 Vic la Gardiole이라는 지역에 위치한 Les Aresquiers라는 아이들을 위한 수련원 같은 곳이었다. 얼마나 외딴 곳인지, 프랑스에서 개통한 나의 휴대폰이 거의 제대로 터지지 않았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몇일 지내면서 자연 체험을 하고 여러가지 활동들을 하게 되는 듯 하였다. 사실 환경이나 시설적인 면에서는 워크캠프 중 거의 제일 좋은 급이었던 것 같다. Les Aresquiers는 바로 코앞이 바다여서 캠퍼들은 점심을 먹고 바다에 나가 휴식을 취하곤 하였다. 나무로 지어진 수련원 건물 안의 2층침대에서 침낭을 두고 생활하였고, 음식의 경우 아이들에게 음식을 해주는 수련원 직원들이 우리의 음식까지 책임지어주었다. 하지만, 주말에는 우리끼리 장을 봐서 우리끼리 해결해야만 하였다. 워크캠프에서 씻는 일이 매우 힘들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여러명이 동시에 샤워를 하면 따뜻한 물이 잘 안나왔던 것 빼고는 힘들지 않았다.
3. 봉사활동 및 멤버
프랑스인 2명, 독일인 2명, 러시아인 2명, 한국인 2명, 크로아시아인 1명, 벨기에인 1명에 프랑스인 지도자 2명과 지도자의 친구인 프랑스인이 1명이 있었다. 우리가 해야했던 일, 수련원 뒷편에 작은 자전거 보관소를 만드는 것이었다. 몸으로 해야하는 일이었고, 하루에 6시간 정도를 꼬박 톱질을 하고 페인트칠을 하는 등의 일을 하였다. 처음에는 정말 3주 동안 건물을 하나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많이 들었는데, 3주후에 정말 건물이 만들어진 모습을 보고 감격에 겨웠다.
4. 하고 싶은 말
사실 나는 워크캠프를 가기 전 워크캠프에 대해 환상이 컸던 사람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일'을 한다는 것 자체도 즐기고 다른 사람들과 만나는 것도 즐기는 편이라 조금 쉬운 마음으로 워크캠프를 결정했던 것 같다. 하지만, 내가 그동안 경험했던 다른 경험들과 워크캠프는 확연히 달랐다. 교환학생도 하고, 유럽 14개국을 여행하기도 하는 등 꽤 많은 문화 경험을 하였다고 생각했는데, 이와는 철저히 달랐다. 이렇게 고립된 곳에서 우리끼리 일을 하고 우리끼리만 교류를 하며 생활했기 때문인것 같다. 워크캠프 3주는 정말 말그대로 바깥 생활과는 단절이었다. 3주 동안 정말 크고 작은 일들이 많이 일어났고, 친구들과 정말 많이 친해질 수 있었다. 너무 예상치 못했던 일들이 많이 일어났었고, 워크캠프가 끝난 직후에는 원래의 생활에 적응하는 것이 힘들었다. 하지만 3주 간의 워크캠프는 1년간의 타지에서의 교환학생 생활로 많이 지쳐있던 나에게 굉장히 큰 활력이 되어주었다.
대학생이 되기 이전부터 워크캠프는 내 인생에 꼭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였다. 친한 언니가 워크캠프를 다녀온 후 정말 좋았다는 얘기를 많이 했고, 세계 각지에서 모인 내 나이 또래의 친구들과 함께 지내며 문화 교류를 하고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꼭 기회가 되면 워크캠프를 하겠다고 벼르고 있었는데, 프랑스로 교환학생을 오게 되었다. 프랑스 교환학생 1년 내내 워크캠프를 할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다. 나의 교환학생 시기가 2012년 여름부터 1년이었고, 당시 2012년 여름에는 다른 프로그램에 참여해야했으며 교환이 끝나면 계절학기 수강을 위해 최대한 일찍 귀국해야하는 일정이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겨울방학에 진행되는 아프리카 등지에서 하는 워크캠프를 갈까 생각을 했지만, 시기도 잘 맞지 않았고 한국이 아닌 모든 업무 처리가 느린 프랑스에서 워크캠프 전까지 아프리카에 가기 위한 모든 준비를 한다는 것이 벅차다고 생각되었다. 그러다 4월에 부활절을 맞이하여 학교가 꽤 오랜 기간 동안 쉬는 날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 기간에 맞추어 다녀올 수 있는 같은 프랑스 내에서 진행되는 워크캠프를 선택하게 되었다.
2. 환경 및 시설
내가 참여했던 워크캠프는, 프랑스 남부의 Montpellier 근처의 Frontignan에서도 조금 들어가야만 하는 그야말로 외딴 곳에 떨어져있는 Vic la Gardiole이라는 지역에 위치한 Les Aresquiers라는 아이들을 위한 수련원 같은 곳이었다. 얼마나 외딴 곳인지, 프랑스에서 개통한 나의 휴대폰이 거의 제대로 터지지 않았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몇일 지내면서 자연 체험을 하고 여러가지 활동들을 하게 되는 듯 하였다. 사실 환경이나 시설적인 면에서는 워크캠프 중 거의 제일 좋은 급이었던 것 같다. Les Aresquiers는 바로 코앞이 바다여서 캠퍼들은 점심을 먹고 바다에 나가 휴식을 취하곤 하였다. 나무로 지어진 수련원 건물 안의 2층침대에서 침낭을 두고 생활하였고, 음식의 경우 아이들에게 음식을 해주는 수련원 직원들이 우리의 음식까지 책임지어주었다. 하지만, 주말에는 우리끼리 장을 봐서 우리끼리 해결해야만 하였다. 워크캠프에서 씻는 일이 매우 힘들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여러명이 동시에 샤워를 하면 따뜻한 물이 잘 안나왔던 것 빼고는 힘들지 않았다.
3. 봉사활동 및 멤버
프랑스인 2명, 독일인 2명, 러시아인 2명, 한국인 2명, 크로아시아인 1명, 벨기에인 1명에 프랑스인 지도자 2명과 지도자의 친구인 프랑스인이 1명이 있었다. 우리가 해야했던 일, 수련원 뒷편에 작은 자전거 보관소를 만드는 것이었다. 몸으로 해야하는 일이었고, 하루에 6시간 정도를 꼬박 톱질을 하고 페인트칠을 하는 등의 일을 하였다. 처음에는 정말 3주 동안 건물을 하나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많이 들었는데, 3주후에 정말 건물이 만들어진 모습을 보고 감격에 겨웠다.
4. 하고 싶은 말
사실 나는 워크캠프를 가기 전 워크캠프에 대해 환상이 컸던 사람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일'을 한다는 것 자체도 즐기고 다른 사람들과 만나는 것도 즐기는 편이라 조금 쉬운 마음으로 워크캠프를 결정했던 것 같다. 하지만, 내가 그동안 경험했던 다른 경험들과 워크캠프는 확연히 달랐다. 교환학생도 하고, 유럽 14개국을 여행하기도 하는 등 꽤 많은 문화 경험을 하였다고 생각했는데, 이와는 철저히 달랐다. 이렇게 고립된 곳에서 우리끼리 일을 하고 우리끼리만 교류를 하며 생활했기 때문인것 같다. 워크캠프 3주는 정말 말그대로 바깥 생활과는 단절이었다. 3주 동안 정말 크고 작은 일들이 많이 일어났고, 친구들과 정말 많이 친해질 수 있었다. 너무 예상치 못했던 일들이 많이 일어났었고, 워크캠프가 끝난 직후에는 원래의 생활에 적응하는 것이 힘들었다. 하지만 3주 간의 워크캠프는 1년간의 타지에서의 교환학생 생활로 많이 지쳐있던 나에게 굉장히 큰 활력이 되어주었다.